30년전 내가 근무하던 역(국철)의 이야기
양아치 「어이, 빨리빨리 표 달라고」
역무원A 「기다려, 지금 발권하고 있잖아, 정신 사나우니까 말 걸지 마」
양아치 「고객은 신이다」
역무원A 「니 어디가 신이냐, 너같은 손님은 안 태워도 돼」
역무원B 「너는 언제부터 신이 됐는데?」
양아치 「뭐야? 역장 나오라고 해」
역무원A 「뭔 큰일이라고 역장님을 불러? 니가 부른다고 오시는 분인 줄 알아?」
역무원B 「웃기지도 않아」
양아치 「내가 앞으로 다시는 이걸 타나 봐라」
역무원A 「아 그렇게 해라. 우리도 일 줄고 좋지, 다른 손님에게 방해니까 볼일 다 봤으면 비켜」
당시 국철의 역무원들은 태도가 불량하기로 유명했지만, 반대로 좋았던 점도 많았다.
양아치 「어이, 빨리빨리 표 달라고」
역무원A 「기다려, 지금 발권하고 있잖아, 정신 사나우니까 말 걸지 마」
양아치 「고객은 신이다」
역무원A 「니 어디가 신이냐, 너같은 손님은 안 태워도 돼」
역무원B 「너는 언제부터 신이 됐는데?」
양아치 「뭐야? 역장 나오라고 해」
역무원A 「뭔 큰일이라고 역장님을 불러? 니가 부른다고 오시는 분인 줄 알아?」
역무원B 「웃기지도 않아」
양아치 「내가 앞으로 다시는 이걸 타나 봐라」
역무원A 「아 그렇게 해라. 우리도 일 줄고 좋지, 다른 손님에게 방해니까 볼일 다 봤으면 비켜」
당시 국철의 역무원들은 태도가 불량하기로 유명했지만, 반대로 좋았던 점도 많았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요즘같으면 생각할수도 없는일이네요
요즘 저랬다간 난리가 나죠ㅠㅠㅠㅠ
그보다 이글을 쓴사람은 몇살이길래 인터넷에 이런글을 쓰는지..
약 45~48세. (추정)
30년전 근무 - 국철 같은 경우 대졸이후에 취직했을테니 최소 25세라고 잡으면
55 ~ 60세 (추정)
글쓴이가 양아치였을지도..
좋았던 점은... 양아치가 국철을 안타게 된다는건가..?
바보같이 굽신거릴 이유가 없지요.
일반인 「저.. 차시간이 급해서그런데 빨리 좀 해주세요」
역무원A 「기다려, 지금 발권하고 있잖아, 정신 사나우니까 말 걸지 마」
일반인 「고객은 신이다란 말도 있잖아요...ㅠㅠ」
역무원A 「니 어디가 신이냐, 너같은 손님은 안 태워도 돼」
역무원B 「너는 언제부터 신이 됐는데?」
일반인 「역장님과 얘기하게 해주세요」
역무원A 「뭔 큰일이라고 역장님을 불러? 니가 부른다고 오시는 분인 줄 알아?」
역무원B 「웃기지도 않아」
일반인 「이런 국철 다시는 이용안할겁니다!!」
역무원A 「아 그렇게 해라. 우리도 일 줄고 좋지, 다른 손님에게 방해니까 볼일 다 봤으면 비켜」
...좀 무리가 ;;
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천체전사 선레드" 보고 있는데 이 글보니 자꾸 웃음이 나네요...^^
전 왠지 웃음이 안 나네요...
우리나라에서 이러면 소송할기세
국민 「어이, 빨리빨리 경제좀 살려 달라고」
??? 「기다려 달라, 지금은 곤란하다, 정신 사나우니까 말 걸지 마」
아놔 ㅋㅋㅋㅋㅋ
우리도 일부 부처에서는 아직 이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지 않나요?
얼마 전에 아는 동생이 한번 심하게 막말을 들어서... 동생 잘못은 없고 직원이 잘못 알았는데 그걸로 니가 뭘 아냐는 식으로 무진장 쏘아붙였다더라구요.
다음에 또 갈 땐 녹음기 들고 가라고 했지요. 저라면 벌써 다른계통 상위기관에 민원서 넣었을 텐데 걔가 착해서 참더라구요. 에효.
검찰청에선 녹음기 있어도 소용없을듯여
30년전 직원이면 고졸하자마자 입사입니다. 의외로 일본 철도 고령직원 중엔 저런 사람들 많아요. 은퇴하고 나서 촉탁으로 재입사해서 70세까지 일하기도 하죠.
그놈의 서비스 서비스...
개인적으로 별로 대접받는거 기쁘지도 않고
그래서인지 어쩐지 남 좋은 일만 잔뜩 하는 것 같아서
옛날이 훨씬 살기 좋았다고 생각함
아 꺼져 너같은놈 하루에도 몇백명이야
하...하앜 용개쨔응
츤아치 「저... 표.. 빨리 달라구!!」
역무원A 「기..기다려!! 지금 발권하고 있잖아! 정신 사나우니까 말 걸지 마...(사실은 말걸어줘..)」
츤아치 「고..고객은.. 신이라구!!..」
역무원A 「니 어디가 신이냐!, 너같은 손님은 안 태워도 된다구!(정말 안탈건 아니지?)」
역무원B 「너는 언제부터 신이 됐는데?(대단해..)」
양아치 「뭐..뭐..? 역장 나오라고 해..(주세요..)」
역무원A 「뭔 큰일이라고 역장님을 불러!?(날 보라구..) 니가 부른다고 오시는 분인 줄 알아?(날 보란 말이야..)」
역무원B 「웃기지도 않아(대단해..)」
츤아치 「내가 앞으로 이런건 안탈거야!! 흥..!」
역무원A 「아 그렇게 해라. 우리도 일 줄고 좋지, 다른 손님에게 방해니까 볼일 다 봤으면 비켜(가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º Д º ;」
이…이건ㅋㅋㅋㅋ쵸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양아치가 츤데레라기보단 그냥 소심한 아이로 보이는 면도 있네요ㅠㅠ
따...딱히 전철을 타려고 표를 사려했던건 아니니까! 차는 안타더라도 올 거라구!!!
괄호 부분만 읽어보니 이건 웬 로맨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