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쉘 위 댄스처럼 혼자 사교 댄스를 흉내내며 방 안에서 빙글빙글 돌다가, 실수로 냉장고에 부딪혀 위에
올려놓았던 전자렌지가 떨어져 내렸다.

반사적으로 팔을 뻗었는데 다행히도 무사히 캐치, 완전 기쁜 마음에 전자렌지를 품에 안은 채로 빙글빙글
돌았는데 전원코드가 콘센트에 꽂혀있는 것을 깜박한 나머지 이번에는 제대로 넘어졌다.

결국 전자렌지 문은 망가졌고, 넘어지면서 냉장고에 렌지를 부딪하는 바람에 냉장고 문도 깊숙히 패여버려
「언제나 이래! 언제나 이런 식이야!」하면서 엎드린 채로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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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유폭격기 2010/07/09 0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대망의 1등!!!

  2. 냠냠 2010/07/09 0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이 닿기만 하면 고장난다는 마이다스 인건가요;;

    • 스존 2010/07/09 1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hyderosen 님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마이다스의 손을 모르시는건가요 (....)

    • dy 2010/07/09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존님 ㅠㅠㅠㅠㅠ

    • dd 2010/07/09 1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들 마이다스의 손이라 하고 마이너스라고 하면 못 알아들으니까 제발 그냥 마이다스라 합시다 그냥

    • dd 2010/07/09 1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들 마이다스의 손이라 하고 마이너스라고 하면 못 알아들으니까 제발 그냥 마이다스라 합시다.

    • Belle 2010/07/09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통은 다들 마이너스의 손이라고 합니다 'ㅅ'.

      마이다스는 이득이고 +적인 요소를 빗댄거죠...

      마이다스의 손이라고 하지 않는 이유는, 마이다스의 손은 이득이니까요 'ㅅ'.

      덧붙여서 마이너스의 손(초기불량의 손)이 업글해서 EMP의 손이라는것도 있습니다.

      물론 절대 친구얘기입니다 /탕탕!

    • 111 2010/07/10 0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왠지 스탠드 이름같네요.
      이것이 나의 스탠드.... 핸드 오브 마이너스!
      고 고 고 고 고 고 고 고 고 고 고 고 고 고

    • 파울리 2010/07/11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불렀어?

  3. 금수강산 2010/07/09 0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ㅋ;;

  4. 무장공비 2010/07/09 0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가 저런다면 ㅄ.....ㅋ
    여자가 저런다면 나름 귀여울지도....?

    • Belle 2010/07/09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자 입장에서는 남자가 저러는게 귀여운데 말이죠...

      아, 물론 전제조건은 이상형의 남자가요 (...)

  5. ㄹㅇㄹㄴㅇㄹ 2010/07/09 0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장공비//여자가 저래도 ㅄ입니다.

  6. ㅇㅇㅇ 2010/07/09 0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가 저런다면 안아주고싶을텐데요 ㅠㅠ

    귀여워서 말이죠.


    -----

    하지만 무조건 넘어지고 다 부딛힌다고 안아주고싶고 귀엽게 느껴지는것은 아닙니다!

    <<영화 쉘 위 댄스처럼 혼자 사교 댄스를 흉내내며 방 안에서 빙글빙글 돌다가>>

    바로 이부분과

    <<「언제나 이래! 언제나 이런 식이야!」하면서 엎드린 채로 울었다>>

    이부분이 포인트죠 하하하..-_-+

  7. 111 2010/07/09 0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소녀가 저러면 안아주는 것뿐만 아니라 이것저것도 다 해주고 싶어집니다.
    추녀가 저러면...

  8. zzz 2010/07/09 0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청년이 저러면 안아주는 것뿐만 아니라 이것저것도 다 해주고 싶어집니다.

  9. makoto 2010/07/09 0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렌지를 들고 춤을 출정도면 힘 좋은거 아닌가..

  10. 선행자 2010/07/09 0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론은 어벙하고 실수투성이의 힘센 근육질의 남자가 혼자 춤추다가 전자렌지와 냉장고를 부셔먹고 엎드려 우는 이야기군요.

    • 아무 2010/07/09 0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안돼! 상상하지 않을거야!!

    • 2010/07/09 1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이 설에 한표. 우리가 주목해야 할것은 '떨어지는 전자렌지'를 가볍게 받아냈다는것입니다. 전자렌지를 한번 들어보시죠.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게다가 급작스럽게 떨어지는걸 받아내는건 ㄷㄷㄷ

      보통 여성의 근력으로는 불가능하니 여전사타입의 근육녀거나 근육남이거나. 고로 호리호리한 덤벙녀나 덤벙남은 상상에서 지웁시다 뉴뉴

    • ㅇㄹㅇ 2010/07/09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악! 안돼! 근육남만은!!

    • 롤롤 2010/07/10 0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배아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23 2010/07/10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내장형근육!

    • 행인 2010/07/10 1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그래! 분명 내장형 근육을 가진 도짓코 속성 미소녀 일거야!!

  11. 엄허 2010/07/09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센 백만돌이 남자가 쉘위댄스를 보고 빙글빙글돌다가 냉장고에 박았는데 전자레인지가 떨어지고 그걸 받았다가 결국엔 레인지와 냉장고 둘다 부숴먹고 울었다는 가슴아픈 이야기... 인가

  12. 티우 2010/07/09 1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육질에.. 활동적이고...

    빌리가 떠오른 전 막장입니까ANG?

  13. 미레일 2010/07/09 2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글씨가 커보여

  14. 키읔 2010/07/09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기 내가 있네??ㅜㅜㅜ

  15. 이상한데? 2010/07/13 0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상을 해봤지만..
    1.작은 냉장고 설
    평소 전자렌지의 사용은 쉽지만 떨어지는걸 팔만 뻗어 잡기는 어렵고,빙글빙글 돈다고 냉장고문에 부딪히기 힘들다.
    (떨어져 내린다는 표현도 안하겠.....)

    2.보통 냉장고 설.
    '떨어지는 레인지를 받았다' 와 '돌다가 문에 부딪힌다'는
    성립하지만 전자렌지의 사용자체가 어렵다. 코드가 꽂혀있다는데...


    역시 둘다 만족하려면 근육남 근육녀 호리남 호리녀 이전에.

    팔 길이가 좀 길어야 할듯염.

  16. 코끼리엘리사 2010/07/13 1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보면 일본 자취집에 있는 냉장고가 170에서 미리미터단위로 모자란 저한테도
    딱 턱 높이정도까지밖에 안 오더군요. 일반 가정은 그 것보다 클 것같긴 하지만요.

    렌지는 보통 사이즈같기는 했는데 저희 본가부터가
    00년 무렵에 산 제품이니 요즘 건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