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

5ch 컨텐츠 2010/07/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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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지난 14년간, 정부는 나라를 어디로 이끌었단 말인가.
국가재정을 혼란시키고 엄청난 물자를 낭비하여,
가득했던 국고는 텅 비고야 말았다.

나라는 황폐해졌고 터무니없는 외채를 외국에서 끌어들이고 있다.
옛날이라면 그 어떤 나라에서도 용납되지 않을 비싼 이자의 사채도 당연한 듯이 융통되고 있다.
실업자는 끝없이 증가하고 있다.

나는 우리의 부흥이 알아서 이뤄질 수 있다고 약속하지 않는다.
국민 스스로가 전력을 다해야 한다. 자유와 평등은 결코 공짜로 오지 않는다.
우리 모두의 의지와 어깨에 걸려 있다. 우리 자신, 국민만을 믿어야 한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 자신, 우리 안에 존재하니까!

국민 스스로가 국민 모두를 발전시켜야 한다.
우리는 근면과 결단과 자부심과 실력으로,
일찌기 이 나라를 일으켜 세운 선열들 앞에 당당히 일어서야 할 것이다!

Adolf Hit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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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
대공황을 겪은 후에 저런 말을 들으면 혹할 수 밖에 없지.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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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ㄹㅇ 2010/07/06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은 잘해..그런 의미에서 1등!

  2. 부왘 2010/07/06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엄

  3. 이열.... 2010/07/06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돌프히틀러가 확실히 나쁜쪽이든좋은쪽이든 대단한사람이 맞는듯

    폐허나 다름없는 나라를 다시 살만하게 경제를 끌어올리고

    손꼽히는 강대국으로 만들어 지지율 99%의 신화

    그런 좋은머리로 좋은일을 했으면 쩝....

  4. 가노토토스 2010/07/06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 뿐만 아니라 정말 경제를 회복시켰죠.
    수레 한 가득 지폐 들고가서 빵 하나 사오던 막장경제가
    척척 살아나니 지지를 안 할 수가 없음.
    근데 알고보니 싸이코라서 안습...

  5. 코끼리엘리사 2010/07/06 1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동해서 내려보다 이름을 읽고 오싹.
    이러니저러니해도 세계의 패권을 흔든 우두머리는 그만한 파워가 있네요.

  6. 피셔 2010/07/06 1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레스.

    히틀러는 지지율 99%를 받은 적이 없습니다.

    가장 많이 받은게 30%대였는데 히틀러 정권 직전엔 되려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었거든요.

    히틀러가 경제를 살려낸건 특별히 히틀러가 능력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고 전쟁 준비를 위해 돈을 펑펑 여기저기 써댔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시중에 돈이 풀리고 경제가 활성화가 되는거죠. 이렇게 돈을 써대면 당연히 인플레이션이 심해지기 마련인데 히틀러는 임금을 강제로 동결하고 오스트리아와 체코슬로바키아 등을 집어삼켜서 인플레이션 증가를 만회했지요.

    • 지하철승객 2010/07/06 1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돈도 없던 정부가 돈을 풀고
      오스트리아와 체코슬로바키아를 집어삼켰다...
      라는 점에서 능력이 없다 라고 할 순 없겠는데요 =.=

    • 피셔 2010/07/06 2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혀요.

      나치 같은 민족주의 독재 정권은 돈을 불릴 방법이 쌓여있습니다.

      1. 유태인 재산 강탈
      2. 강제 저축
      3. 시중은행 통폐합후 통제 강화
      4. 투자 강요
      5. 이도저도 안되면 그냥 찍어내버림

    • kreuz 2010/07/07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취업율도 단번에 해결했죠. 여자들에겐' 어머니로서의 모성'만 강조해서 다 잘라버리고 집으로 보내고, 여자들이 하던 일을 다 남자들에게 나눠주니 실업율 해결... 하지만 삶은 무진장 피폐해졌고. 그런데도 취업율 높아지니까 그게 잘 된 건 줄 알고 지지.

    • Zero 2010/07/08 1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지요.
      약간의 거시경제학적 지식과 정치학적 상식만 있다면
      히틀러가 진짜 경제를 살려내어
      건전한 국민경제 환경을 조성했다기보단
      순식간에 버블로 치달을 수도 있는
      단기적이고 폭력적인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펼쳤음을 알 수 있죠.
      근데 피셔님은 왠지 어빙 피셔를 떠올리게 하는 닉네임을…….
      아니면 낚시꾼?!

    • cpm 2010/07/09 0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샘 피셔

  7. ㅋㅋㅋ 2010/07/06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랄을 해라...ㅋ

  8. ㅇㅇ 2010/07/06 1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틀러의 최대실수는 비전문가임에도 모든 분야에 손을 댔다는거죠

  9. kesha 2010/07/06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설가 이름을 오바마로 바꾸고 읽어도 별 위화감이 없다는게 쇼크.

  10. 냠냠 2010/07/07 0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설득력 있는 걸요?! 우리나라에도 적용되는 걸까요..

  11. 2010/07/07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럴 듯한 말로 비판하는 건 개나 소나 다 할 수 있다는 거죠. 문제는 대안인데, 히틀러의 대안이야 뭐...

  12. 1111 2010/07/12 16: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틀러 연설 중에 한국 모 세력과 닮은 주장들이 정말로 많다능.
    예를 들면
    빨갱이를 때려잡자!
    갱제를 살리자!
    지난 정부는 무능력했다!
    등등

    • Changin 2010/07/30 1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거슨 캐릭터생성시 주어지는 패시브스킬같은거라 없앨래야 없앨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