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머피가 아직 젊었던 시절의 이야기.
그 무렵, 그는 개인기로 스티비 원더 흉내를 내곤했다.
레게 가발에 선글래스를 쓰고 위를 바라보며 고개를 흔들며 노래하는 것이었는데
그에 대해 인권 단체가 태클을 걸어왔다. 맹인을 바보취급 한다는 것이었다.
한 프로그램에서 그 이야기를 들은 에디는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이렇게 말했다.
「모두들 뭘 걱정하고 있는거야. 괜찮아. 어차피 스티비는 앞을 못 본다고」
30년 전쯤의 실화.
그 무렵, 그는 개인기로 스티비 원더 흉내를 내곤했다.
레게 가발에 선글래스를 쓰고 위를 바라보며 고개를 흔들며 노래하는 것이었는데
그에 대해 인권 단체가 태클을 걸어왔다. 맹인을 바보취급 한다는 것이었다.
한 프로그램에서 그 이야기를 들은 에디는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이렇게 말했다.
「모두들 뭘 걱정하고 있는거야. 괜찮아. 어차피 스티비는 앞을 못 본다고」
30년 전쯤의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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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상태이상 : 혼란)
문화랑 시대가 다르니 그렇지 지금 한국에서 저런말했으면 매장...
지금 한국에서는 애초에 인권단체가 저런걸로 태클 걸지도 못할 겁니다(...)
매장당해도 싼 말같은데...
코메디에서 인격모독에 능하다고 선진국인건 아니죠...
미국도 반성하세요~
음 이게 사실이라면..
제가 이해를 잘 못해서 그런데 다른 뜻은 없고 그냥 스티비 원더를 심하게 비방했다는 내용 맞죠?
맹인인 스티비원더 흉내를 낸것을
비방한 인권단체에게
재치있는 말을 했다 인거같은데요
글쎄.. 개그프로에서 발라드가서 창법 따라하는건 웃어넘기는데
맹인이라고 과민반응하는것도 차별의 일종이 아닐지...
근데 마지막 발언을보니 그냥 좀 생각이 없는 사람같네요 까여야될듯
에디 머피가 스티비 원더 를 잘 아는 친구라서 저렇게 재치있게 받아넘긴거라면 할 말 없는거고,
그냥 무개념인거면 까일만한거고...
바로 위에 나왔잖아요
ㅁㄴㅇㄹ 2010/11/06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스티비 원더를 따라한 게 맹인을 바보취급 하는게 되는거지?
.. 2010/11/07 0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권단체가 스티비 윈더가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고 바보 같다고 생각 했거든요..
인권단체를 까는거임
바로 위에 나왔잖아요
ㅁㄴㅇㄹ 2010/11/06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스티비 원더를 따라한 게 맹인을 바보취급 하는게 되는거지?
.. 2010/11/07 0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권단체가 스티비 윈더가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고 바보 같다고 생각 했거든요..
인권단체를 까는거임
이건 에디머피가 무례한 거 맞죠
누군가의 모션을 따라하는 개인기는 자연스럽게 그 사람을 우습게 만들어요
여러분의 행동도 그런 개인기의 대상이 되면 다 웃겨집니다
똑같이 따라할수록 더 우습고 바보같죠
인권단체도 당연히 스티비 자체가 바보같다고 생각한 게 아니라
그를 바보같은 모션으로 희화화하는 걸 문제삼은 것일 테구요
에디 나빠쪄
인권단체 비판했다고 리플다는것들 완전 멍청한듯ㅋㅋ
그냥 '이런일이 있었다'정도의 글인데
뭐가 옳고 그른지 따지는게 개그
에디머피가 매미리스라고 생각할수도있고
인권단체가 오히려 과잉반응이라고 생각할수도있고
저걸보고 판단하는건 자기몫인데
국내에서 전인권 따라하는 건 어떤가요?
1974년 빈민가 출신이었던 에디 머피는 대뷔 이후 특유의 재치 있는 유머와 관객을 끌어 들이는 말투로 유명세를 조금씩 타고 코미디 극장에 오르 내리자
오히려 흑인이 그런 유명세를 가지는것에 불만을 가지던 사람들이 있었고
심지어 가족과 저녁을 먹던 중 마약 소지 의혹을 핑계로 에디 머피의 집을 들이 닥친 경찰은 집안을 수색 한다는 명분으로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었죠
당연히 항의를 한 에디 머피를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바닥에 넘어 트리고 수갑으로 채워 서로 이송하기까지 했지만
마약은 발견되지 않았고 방송에서는 경찰에게 항의 하고 저항하는 에디 머피의 모습만을 부각 시켜서 방송 했죠
그 누구도 흑인 코미디언이었던 그를 위해서 인권을 존중 해주지 않았던 시기였죠..
그러던 중 자신이 평소 우상으로 여기던 스티비 윈더의 노래 하는 모습을 보고 그에게 찾아가 당신의 노래 하는 모습을 흉내를 내도 되냐고 직접 허락을 받으러 가자
스티비 원더는 어차피 난 당신이 어떤 흉내를 내는지도 알지도 못 하기에 그것을 나에게 허락을 받을 필요가 없고 내가 기분 나쁠 일도 없다면서 혼쾌히 승락 이후 그의 흉내를 내며 코미디 극장에서 더욱더 인기를 끌기 시작하자 어느날 인권 단체에서 자신에게 인권침해를 한다며 항의가 들어 왔고 그 항으를 받은 에디머피는..아 잠은 오고 날조 하기 귀찮아서 거짓말은 여기까지 할께요..
거, 거짓이었다니!! (낚이는 것도 참으로 오랫만)
아시발 낚였네
거, 거짓이었다니!! (낚이는 것도 참으로 ...하룻만
간만에 진지하게 낚였다!!
애초에 30년 전이면 에디머피 19살 데뷔 할랑 말랑할 시기인데다가
스티비 원더는 에디머피와 실제 공연이랄까 티비출연도 같이 했고 친한 사인데다가
이 얘기 자체가 그냥 에디 머피의 재치를 칭찬하려 쓴건데도 어떻게
개념이 있네 없네 비판했네 온갖해석이 다 나오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넷 보면 신기하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정을 잘 모르니까 그럴수도 있는거죠;
그닥 신기할것 까지야...
전 그걸 인터넷의 좋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행인/ 사정을 모를수록 함부로 댓글달면 안 되는거 아닌가;
뭐 부시대통령은 코미디 프로에나와서 욕도 하고갔는데요 뭐.
에디 머피랑 스티비 원더는 많이 친합니다
참 이상한 사람들이네.. 굳이 스티비원더가 맹인이라고 해서 그걸 따라하면 그 사람 무시하는 건가? 그냥 서로 재밌자고 하는 건데 참 이상한 사람들이네.. 신체에 장애가 있는 사람은 좀 불쌍하고 그러니까 서로 재밌게 장난 같은 거 치면 안 돼요! 라는 게 박혀있는 건가..
그냥 비장애인들끼리 서로 웃고 떠들고 놀리는 것처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안되는건가..?
참 이상한 사람들이 많네
도저히 a님의 생각을 바꾸는 건 무리겠지만, 그래도 지나가다 장애인을 보고 따라하는 추태를 부리는 건 좀 참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