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해 쏜 총알도 언젠가는 떨어진다. 일반적으로 탄환은 바닥을 아래로 해서 떨어지고, 종단 속도가
되어 있다. 종단속도란 중력과 공기 저항이 어울린 상태의 속도이다.

44구경 매그넘탄은 최고 고도 1377m에 이르러, 종단속도는 76m/sec.
30구경 탄은 초속823m/sec, 최고 고도 3080m에 이르러, 종단속도는 99m/sec.
라이플탄의 경우, 초속은 여러가지이지만 종단속도는 거의 비슷하다.
 
일반적인 구경 7.62mm의 라이플탄의 경우, 초속은 840m/sec, 17초만에 최고 고도 2400m에 이르러,
약 40초 후에 종단속도 70m/sec가 되어 지상으로 돌아온다.

피부를 관통하는데 필요한 탄환의 속도는 45~60m/sec인데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총탄인 만큼 손상이
머리 부분에 집중되기 때문에 하늘을 향해 총을 쏘는 것은 위험하다.

사실 총을 하늘로 향해 쏘는 관습이 있는 지역에서는 치사율이 높은 상처가 다발하고 있으며, 제 2차 대전
중에도 대공포화탄에 의해 지상에서 다친 병사가 매우 많았다.

참고로 수직으로 쏘아도 총알은 대부분 멀리 떨어진 곳에 떨어진다
바람 등의 영향으로 날아가 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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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11/01/07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을 총으로 쏘는 관습이 있는 지역에서는 치사율이 높은 상처가 다발....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

  2. .... 2011/01/07 0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라.. 얼마전에 이거 비슷한 글 본거같은데,
    댓글로 저게 맞느니 안맞느니 막 싸우지 않았던가 싶은..

    • ........ 2011/01/07 0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거 저도 기억해요
      몇달전같은데 ...

      파편이 어쩌고 탄도학이 어쩌네 하던 얘기들이 오갔던것 같은 ..

  3. A셀 2011/01/07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CSI 에피소드 중에도 이런 거 있었죠. 어떤 남자가 심심풀이 삼아 마당에서 총질하다가 하늘로 잘못 쐈는데 하필 그게 낙하하면서 딱 심장을 맞아 죽은 여자가 있었(...)

  4. 벨스타 2011/01/07 0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에 괌에 갔을때...미국령이죠? 새해에 총을 막 쏘더군요-ㅅ- 하늘에...그 해에 사놓았던 총알은 새해가 오기 전에 다 써야 복이 온다라는 관습이 있다나 뭐라나...본토 미국에서도 이런 풍습이 있는지 'ㅅ'~

  5. 음냐 2011/01/07 0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허 종단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네요 ㅋ

  6. Belle 2011/01/07 0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 예전글은 위로 쏴서 자기가 맞아 죽었다는 내용이었던거 같은데...

  7. 흠... 2011/01/07 0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5~60 m/s면 162~216 km/h 인데 생각보단 적은 속도가 필요하군요

    메이저급 투수가 연습을 잘해서

    근거리에서 총알을 던지면 피부가 뚫리겠군요

    영화가 현실화되는건가

    • 스텔리 2011/01/07 0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키에서 피클이 한 행동이 현실화 되는건가요ㅋ?
      하지만 총알을 160km/h 이상으로 던질려면 어느정도의 컨트롤 능력이 필요할지ㄷㄷ...;

    • 흠... 2011/01/07 0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손으로 던지는게 좀 어렵다면 배드민턴 라켓을 이용해도 좋을듯

      셔틀콕의 속도가 300km/h가 넘는다고 하니

      배드민턴 라켓으로 총알을 치면 간단하게 뚫을수 있겠네요

    • 3 2011/01/07 0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 라켓으로 될리가....ㅡㅡ;;;

    • 흠... 2011/01/07 0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속도만으로 따지면 충분히 가능하지 않겠어요?

      라켓으로 안된다면

      무언가 잘못된 정보가 있는거겠죠

    • Mx 2011/01/07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셔틀콕은 라켓으로 딱 쳤을 때 속도는 굉장히 빠르지만
      공기저항으로 인해 종단속도는 크게 감소하지요
      딱 피부에 도착했을 순간까지도 그 속도를 유지하면 모르겠지만

      아니 그보다
      배드민턴 라켓을 이용해서 친다고 모든 물체가 셔틀콕 속도로 날아갈 수 있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ㅋㅋ

    • 흠... 2011/01/07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든 물체라...

      무슨 의도로 비웃는지는 알겠지만

      셔틀콕과 총알은 무게 차이도 별로없고

      공기저항이 굉장히 강한 셔틀콕도 300 km/h로 날릴수 있는데

      총알을 못 날릴 이유가 뭔가요?

      제가 발견못한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알려주시죠

    • 흠... 2011/01/07 1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비꼬는 의도로 올린 댓글을 오해하는 분이 많은거 같아

      제대로 올립니다

      (하긴 이제 보니 그냥 멍청한 댓글로 보이겠군요)

      보통 총탄의 속도는 초속 900m/s가 넘고 시속 3,000km/h 에

      육박합니다

      그런 총으로 쏴도 몸을 관통하지 못하고 몸안에 박히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피부를 뚫기위해 필요한 속도가 저거밖에 안된다니

      뭔가 이상한거 아닙니까?

      그야말로 달리는 스포츠카에서 총알을 던지면 사람에게 박힌다는

      소리인데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 2011/01/07 2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셔틀콕은 탄성으로 속도를 내는거 아닌가요?
      셔틀콕 치듯 총알 쳐도 그 속도 안날것 같은데..

      무엇보다 총으로 쏘면 완전히 직선운동에 회전까지 들어가지만
      라켓으로 치면 그게 안되니 박히지 않을 듯.

    • Immorter 2011/01/07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tinyurl.com/292hsgl

      총알의 경우 시속 160~240km의 속력으로도 사람 피부를 뚫을 수 있는 듯 합니다. 아마 단면적이 작아 충격량이 커서 그런 것이겠지요.

      매우 작은 쇠공을 라켓 비슷한 것으로 치면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을 겁니다. 다만 라켓의 타격점이 작기 때문에 상당한 훈련이 필요하겠지요....

    • 행인 2011/01/08 0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데 속도 만큼이나 중요한건
      물체의 질량과 부딛히는 면적아닌가요?
      총알을 그냥 던지면 옆으로 맞을테니 면적이 적어도 두배는 늘어나서 충격도 그만큼 덜 할텐데...

    • Immorter 2011/01/08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실험을 해보거나 자료가 있는 건 아니지만...

      하늘에서 떨어져 종단속도에 다다른 총알은

      무게중심이 아래쪽에 있는 방향 중에서 공기저항을

      가장 적게 받는 방향으로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총알의 뒷부분이 충돌면이 될 겁니다.

  8. zxcvlcc 2011/01/07 0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저 조그맣고 밀도도 별로 커보이지 않는 게 종단속도가 저정도로 빠르다니 좀 놀랍죠.
    매번 논란이 되는 거던데 어차피 이론이야 누구나 다 아는 거고

    실제 종단 속도는 실험으로 아는 수밖에 없을 텐데 좀 어디 권위있는 과학저널에서 실험 좀 해주지 않으련가

  9. z 2011/01/07 0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에 mithbusters 에서 실험했었는데
    맞고 죽을순 있지만 확률이 매우적은걸로 결론이 났죠
    대부분 총알들이 땅에 박힌거 보니 별로 박히지도 않더군요. 한 1센티?

    • mck 2011/01/10 0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 그래도... z 님 머리에 1센티 깊이로 뭔가 이물질이 박히면 죽으시지 않을까요?;;;

    • 보안관조수 2011/01/15 0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에서 떨어지면 보통 머리에 맞지 않을까요..
      머리에 1센티 박히면 죽겠죠 =_=ㅋ;

    • 2011/01/15 18: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돌에 1센티 박힌 게 아니거든요. 깊이가 정확하게 1cm 정도였는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어쨌든 뼈에 박힐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10. asdfas 2011/01/07 0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에서 떨어지는 총탄인 만큼 손상이
    머리 부분에 집중되기 때문에 하늘을 향해 총을 쏘는 것은 위험하다

    이말은 먄약 "맞을경우" 머리에 집중될뿐이지

    맞은 확률은 적단말이 빠져있네요

  11. 222 2011/01/07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라쨩은 우리로 하여금 다시 다투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야

  12. 죠죠 2011/01/07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보니 죠죠 스틸볼런에서도 이런 방법으로 적을 물리치기도 했죠

  13. 김군 2011/01/07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검색만 하더라도.... 말이 안된다는 사실을 알텐데 싸울 이유가 없는 소재임....
    대포알 정도면 모를까 -_-;;;

  14. 카르빌 2011/01/07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이 안된다고요? 말 됩니다. 실제로 군부대 사격장에서 병사가 탄환 남은줄 모르고 어깨위에서 허공으로 사격했다가 떨어지는 총알에 인근 주민의 허벅지를 맞추는 사건이 발생했지요. 그래서 그 일 때문에 군부대에서는 땅에다가 파이프로 구멍 뚫고 그곳에다가 안전검사 하기로 바뀌었답니다.

  15. 342 2011/01/07 2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보다 사람에게 상해를 끼치는 레벨이라건 별로 대단치도 않습니다. 일본에서 기준으로 잡고 있는 에어건의 기준은 3.5J/cm^2 인데. 이게 BB탄으로 치면 1J임. 이걸 맥주캔 쏘면 그냥 관통합니다. 사람 피부는 관통 못합니다만.
    참고로 소총의 에너지는 1708J입니다-5.56mm 이것의 총구 속도는 930m- 그리고 7.62mm는 이거의 거의 두배인 약 3400J 가량입니다. 총구 속도는 850m/s이고요. 위에 7.62mm에 대해서 나와있네요. 종단 속도가 70m/s라고요. 그럼 1/12인데 그럼 운동에너지는 1/144로 약 23.6J입니다. 23.6이면 절대 무시 못할 에너지이죠. 0.2g 짜리 BB탄이 아니라 일반 총탄이라면 말할 것도 없고요.

  16. 11111` 2011/01/09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논쟁이 될 것 같아서 미리 적는데...
    사람의 몸은 여러분 생각보다 더 무르고 연약합니다.

    조금 다른 예지만...
    공사 현장 사망 사고 실례 중에선 기자재를 부주의하게
    쓰거나 해서 생기는 사고보단 위에서 떨어진 무거운 물건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한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무거운 물건엔 망치나 스페너처럼 누구나 납득할만한 흉기뿐만 아니라
    작은 콘트리트 덩어리도 포함됩니다.
    걔중에는 엄지손가락 한마디 길이의 콘크리트 덩어리에 맞고
    사망한 경우도 있죠.
    안 믿기죠? 연감 찾아보면 이런 게 셀 수 없을 정도로 나옵니다.
    공사 현장에 들어갈 때 안전모 착용이 필수인 건 괜한 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총알 정도의 크기와 무게를 가진 물체가 떨어진다면,
    상황과 장소에 따라 다르겠지만...
    설령 치명상이 되지 않는다해도 어느 정도 부상을 입힐만한 위력을
    갖출 수 있단 겁니다.

  17. 감청 2011/01/13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이걸 유머로 넘어가면 안될까요...?

    • chaeringus 2011/01/15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가 모두 군대을 가는 국가이고 만약 총을 위로 쐈다가 만약에 죽는다면 살인자가 될수도 있습니당
      상식으로 봐서 안될거 같으므로 싸우시는거 같네요...
      뭐 저는 안죽더라도 총가지고 위을 쏘고 싶진 않네요

  18. ASD 2011/11/24 1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된 글에 남기는 댓글이지만 저렇게 발사된 총알 맞아도 안죽습니다.
    미스버스터에서 30-06탄으로(위에서 말하는 7.62와 거의 동일)실험을 했는데 윗분 말대로 진흙바닥에 고작 1cm정도 박히고 끝이 납니다.

    하늘로 쏜 총에 사람이 죽는 경우는 사격 각도가 30도(45도 던가) 이하로 형성되는 경우 x방향의 탄 에너지는 오래 남아있기 때문에 치사할 수준이 되는겁니다.

    총탄이 치사량의 에너지를 가지는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3mm의 나무합판을 뚫을 수 있는지 없는지로 판단하는데, 이는 피부를 뚫고 주요 장기에 도달하는데 필요한 에너지에 해당합니다. 피부만 뚫는다고 사람이 죽지는 않지요..

  19. 뚱시 2017/12/26 1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예전에는 '영어만으로 작성된 댓글'은 안달렸지 않았나요? 이모티콘때문에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