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싸인을 부탁한다.

「혹시 연극배우 OO씨 아니세요? 와! 싸인해 주세요!!」 또는
「작가 OO씨 맞죠? 와! 팬이에요! 싸인해 주세요」라는 식으로.

당연히 상대는「아닙니다」라고 말을 할테고, 그러면 그 상대에게 정말 똑같이 생겼다며 그 닮은 정도를
설명한다. 그리고 그 다음

「인터넷에 팬사이트를 만들어 봤는데, 거기에 사진이 있으니까 괜찮다면 한번 보세요」라며 홈페이지의
주소가 적힌 종이를 건네준다.

그리고 그 홈페이지에는「또 속았지롱~」하고 TOP페이지에 적어둔다. 방명록도 설치해 둔다.
가끔 보면 속고나서 분한 마음에, 혹은 피식 웃으며 한마디씩 써주고 가는 사람이 있어서 재밌다. 큭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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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드 2006/11/01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정말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요. ㅋㅋ

  2. 구라곰 2006/11/01 2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 닮은 사람 없나?[두리번] ㅇㅂㅇ;;

  3. 엘레인 2006/11/02 1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제2의 의정부고딩-껌팔이 사건이 일어나는 겁니다.

  4. 아스나리카 2006/11/03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껌팔이 사건이란게 뭔가요?궁금궁금

  5. FFF 2006/11/05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정부 고딩의 껌팔이 사건이 아니라

    의정부고딩과 껌팔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두 DC겔러가

    오프라인에서 만나 현피를 뜬 사건입니다..

  6. FFF 2006/11/05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정부 고딩의 껌팔이 사건이 아니라

    의정부고딩과 껌팔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두 DC겔러가

    오프라인에서 만나 현피를 뜬 사건입니다..

  7. 빨간 2007/05/11 1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동네. 좀 놀랐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