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 전 이야기이지만, 속옷 도둑 때문에 골치를 썩던 제 누나의 기발한 속옷도둑 퇴치 아이디어를
적어봅니다.
독신생활 도중, 거의 매일 같이 속옷을 훔쳐가는 덕분에 스트레스를 받던 누나는 드디어 도둑맞은 속옷의
개수가 두 자리수를 돌파하자 완전히 돌아버려서, 일단 친가로 돌아와서...
친가에서 기르고 있던 강아지(암컷)에게 팬티를 입히고 디카로 촬영한 후, 그 팬티를 가지고 다시 자취집에
돌아와 빨래줄에 널어두었습니다. 여지없이 그 팬티도 도둑맞았고, 회심의 미소를 지은 누나는 그 강아지가
도둑맞은 팬티를 입고 있는 사진을 매달아두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속옷을 도둑맞는 일은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최곤데요-_-b
그 팬티에 어의의 비약을 바르는건 어떨까요?~ =ㅅ=~[위의 글을 읽어야 이해가능..ㄲㄲ]
도둑은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뜰지도 모릅니다,
비약을 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