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

5ch VIP 개그 2011/11/27 20:02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었을 때,
언제나 그 사람은 이미 다른 누군가와 사귀고 있었다.

파티에 갔을 때,
아무와도 말을 나눌 수가 없었다.

모두의 고리 안에 들어가려고 했을 때
언제나 내가 모르는 사이 하나둘씩 사라져버렸다.

만약 내가 죽는다면
아마 아무도, 특히 여자애는 아무도 슬퍼해주지 않을 것 같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행복은 전혀 보이지 않고
허공의 끝에도 미래는 안 보였다

정치가들은 그 누구 하나
행복의 비전을 국민들에게 보여주지 못한다.

영웅들은 모두 고독했다고
옛날 어느 책에서 본 적이 있다

그렇지만 그런 말로는
아무런 위로가 되지 않는다

요즘 젊은 남녀는 정말 쉽게 사귀는구나
하고 생각하면 또 어느새 아주 쉽게 헤어져버린다

눈물조차 흘릴 수 없는 그런 세계 속에서
내가 있을 곳은 그 어디에도 없고

나의 마음을 전할 방법은 없고
모든 것은 허무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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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1/27 2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1등

  2. 2011/11/27 2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2등

  3. 2011/11/27 2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일 들어오는데 3등... -_-;

  4. 말복빌라 2011/11/28 0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엉엉..

  5. 피나 2011/11/28 1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것은 마지막 대사를 위한 복선이다!

  6. 그래서 2011/11/29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군가는 떠난다

  7. 그래서 2011/11/29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군가는 떠난다

  8. yeo 2011/12/01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전파만세에 처음 글올리는데 (눈팅만 해서 죄송합니다.)
    이거 참 이 사람은 VIP이전에 시인이네요.

  9. 푸른하늘 2011/12/02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힘내시고 열심히 사세요.

  10. 리버스 2012/02/01 1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뒤집어서 읽어본사람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