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보면 꽤나 옛날 이야기가 된 이야기지만, 옛날에 미국 대학에서 유학하고 있던 시절에
TV에 이런 뉴스 리포트가 나왔었다.
「일본인은 왜 미국산 쇠고기를 사지 않는 것인가?」
리포터가 일본과 미국의 육류 수입 장벽의 문제를 설명한다. 전체적으로 약간 비난끼가 섞인 어조. 그리고
일본에서의 길거리 인터뷰.
「국산 쇠고기가 맛있으니까」
「미국산 쇠고기는 맛이 없으니까」
라고 대답하는 일본인들.
함께 텔레비전을 보고 있던 현지 학생들, 조금 불끈한다
리포터:「확실히 최근 뉴욕에서는 일본산 쇠고기를 매물로 한 고급 레스토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본산 쇠고기는 그렇게 맛있는 것일까요? 저는 스스로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뉴욕에서
인기있는 한 레스토랑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리포터의 앞에 나온 스테이크. 일본인의 눈으로 보면 적당한 사이즈였지만, 리포터는
「믿겨지십니까? 이런 작은 스테이크가 무려 300 달러!」
하며 과장되게 놀란다. 스테이크를 먹는 리포터. 당분간 침묵.
리포터:(신묘한 어조로) 「……우리가 지금까지 먹고 있었던 것은 샌달 밑바닥이었습니다」
이상, XX 기자의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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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뉴욕 어디가면 스테이크 하나에 300달러나 하는걸까요? 30달러도 비싼 편인데 ...
일본 쇠고기가 관리 잘되는 면도 있겠지만;;
미국 쇠고기는 정말;; 먹을게;;; 축산자체부터 유통까지 다;; 엉망 진창;;;
광우병 검사도 5%미만이던가? 밖에 안하는 걸루;;;;
fta체결되는게 두렵워요;ㅠㅠ 광우병 걸리면 언제 먹은걸루 발병하는지도 모르게 죽을텐데;;ㅠㅠ
우리 나라에 들어온 tgi나 베니건스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도 미국에선
그저 저급 프렌차이져 취급이라닌까..
유명레스토랑 같은데서 그정도 할지도....
그리고 음식 값이란게 고급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무한하게 더 비싸질 수 있는거라...;;
한국에서의 TGI나 베니건스와 미국에서의 그것들과 가격이 다릅니다.
한국이 훨씬 비싸요.
그렇지만, $300 의 스테이크는 좀 생소하네요.
...허허!
$300달러라면 아마도 고베산일 듯 합니다. 고베산과 일반 쇠고기를 비교하면 불쌍하지만. (...)
일본에서도 최고급 고베산 스테이크는 80000엔 정도이니까 300 달러면 저렴하죠.
8000엔이죠?사실 산다나 타지마같은 현지 고급소고기 전문점에서도 그렇게 받지는 않던데...1인분 코스형식으로 6000엔정도
우리나라도 일본의 유명한 명품(?) 쇠고기 처럼 1인분(아마 200g)에 5만원 이상 나가는 녀석들도 많죠 -_-..
Stoney River라고.........
그나마 울동네에선 조금 비싼데인데
가도 $50이 안넘던데;;
흐미 300달러짜리 고기라 ㄱ-.........
차라리 굶고 xbox를 하나 ㄱ-..
아아 광우병 쇠고기로 촛불 집회가 열리는 시국에 보고 있자니..
좀 기분이 묘하네 08년에 이런글을 보고 있자니
소정님이라고 불르너라!!
그리고 일본산 쇠고기는.....
아이 몰라몰라!
흥!!!!!!!!!!!!!!!!!!!!!!!!!!!1
것보다 일본산이 그렇게 맛잇는겁니까?
아니면 미국산이 맛없는걸까;;;
비싸고 맛있는 소고기가 있기야 하겠지만
이정도라면 작성자의 유머러스한 오바겠죠;
촛불집회고 뭐고 다 소용없게 되버린 2010년에 보자니
참 씁쓸하네요 .. ㅠㅠ
미국 쇠고기도 맛있죠. 미국 일본 한국 모두 소를 가둬 두고 곡물 사료를 먹입니다. 가격 차이가 있지만 사실 먹어보면 그렇게 까지 큰 차이를 느낄 만큼 맛이 있거나 없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우리 혀가 느끼는건 콜레스테롤이 얼마나 많이 넓게 끼어 있는가 하는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