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는 자신의 실수를 은폐하려고 한 오비완과 C3PO가 유능한 부자(父子)의 인생을 담보로 하여
전 우주적 규모의 위기를 부르는 이야기.
오비완의 상사인 요다도 보신을 위해서 침묵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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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et 2012/03/02 1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콤한 1등의 맛

  2. monomania 2012/03/02 1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렇게 요약이 가능하다니

  3. 억울해 2012/03/02 2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C3PO는 3편 마지막에서 포맷되었는데....

  4. ㅁㄴㅇㄹ 2012/03/03 04: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ㅁㄴㅇㄹ 2012/03/03 04: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Belle 2012/03/03 05: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엉? 스타워즈 보긴 했는데... 난 왜 이해가 안되지 ㅠㅠ

    머리가 바보가 된 듯 ㅠㅠ

    • 헨리 2012/03/03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에 한번밖에 보지 않아서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만, 본문의 뉘앙스대로 내용을 써보자면,

      제다이 카운슬은 아나킨은 나이가 너무 많고 포스가 불안정해 제다이 나이트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지만 오비완이 끝까지 고집을 부려 결국 제자로 받아들이는데, 이 아나킨이 후에 어둠에 휩싸여 다른 제다이들을 학살하고 다스 베이더가 되죠.

      요다도 사실 아나킨을 탐탁치 않아 했지만 오비완의 의사를 존중하는 의미에서 결국 입문(?)을 허락했고, 나중에 쿠데타로 의회가 전복되고 기사단은 전멸 당하고 수습이 안 되자 그와 오비완은 목숨걸고 끝까기 맞서 싸우기보단 변두리 행성으로 도피하죠.
      그리고 훗날에 아나킨의 아들인 루크를 이용하여 반격을 꾀하는데...


      저렇게 써 놓고 보니까 오비완이 참 무능하고 맹목적이고 근시안적인 인물처럼 느껴지는데, 사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메트릭스]의 네오를 예언에 언급된 '메시아'로 대하는 모피어스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그 믿음의 대상이, 한쪽은 깨우침을 얻어 진정한 구원자가 되었고 다른 쪽은 오욕칠정의 고뇌를 이겨내지 못하고 악에 사로잡혔다는 것이죠.

      오비완을 매트릭스에 비유하자면 네오가 스미스 요원의 충복이 되는 걸 두눈 똑바로 뜨고 바라봐야만 했던 모피어스의 심정이었을테니, 제 개인적으로는 오비완이 스타워즈에서 가장 비극적이고 불행했던 인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ㅇㅅㅇ? 2012/03/04 0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헨리//
      아나킨을 제다이로 훈련시켜야 된다고 고집을 부린 사람은 콰이곤입니다. 오비완은 원래 부정적인 입장이었지만 콰이곤의 유언에 따라 아나킨을 제자로 받아들인 거고요.

      그래서인가 사실 전 본문의 내용이 이해가 안 돼요. 오비완은 스승의 유언에 따른 것뿐인데... 애가 결국 비뚤어졌으니 관리책임이라면 책임일 수 있겠지만...

    • 헨리 2012/03/08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ㅇㅅㅇ?/ 엥? 그 논리는 좀 이상한 듯 합니다.

      예를 들어 A대통령이 임기말에 국회가 전부 반대하는, 다소 위험성이 있는 정책을 펼치기로 마음 먹습니다. 후임으로 당선된 B대통령이 선임자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그 정책을 그대로 실천하다가 나라를 폭삭 말아먹으면 그게 순전히 A대통령 탓인가요? 당연히 정책실패의 책임은 B대통령이 져야 합니다.

      이런 논리를 차치하고서라도, 영화상 에피소드3 마지막 아나킨과의 결투에서 '너는 선택받은 자였는데... 왜-?!?!'하고 절규하는 장면을 보면 오비완도 역시 그가 구원자라고 내심 믿고 있었다고 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비완은 스승을 존경하고 깍듯히 받드는 인물이었지만, 단지 스승의 유언이라는 이유만으로 맹목적으로 따르는 캐릭터는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7. skywalker 2012/03/03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헨리//글쎄요 사실 마지막에 다시 라이트 사이드로 돌아와 황제를 죽인 건 결국 아나킨이니 시스를 무리치고 퐆스의 균형을 되찾을 거라는 예언은 맞았죠. 중간 과정이 지나치게 슬펐지만.

    게다가 오비완의 경우 키운 제자 둘 중 하나는 시스로드가 됐지만 두번째는 아버지를 마지막에서라도 악에서 되돌린데다 아버지 이상의 재능을 지녔고 영적 영원함도 얻었으니 그렇게까지 불행하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 그렇네요! 2012/03/04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나킨이 다스베이더가 안되었다면 황제를 죽일 기회도 없었을 것이고, 다른 어느 제다이라도 감히 황제를 죽일만큼 강한 능력도 없고, 의지도 부족했으니 예언의 완성을 위한 가혹한 과정이 꼭 필요했던 거네요.

    • 서래마을익명희망 2012/03/05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메이스 윈두가 시스로드를 거의 죽일 수 있었습니다. 아나킨이 방해하지만 않았어도 말이죠. 아나킨을 죽입시다. 아나킨은 은하계의 원수. ^^;

    • 팰퍼타인 2012/03/05 1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빠우어~~~ ! 으안 리미티드 빠우어!!!!

    • 하트어택 2012/03/06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팰퍼타인//ㅋㅋㅋㅋㅋ 웃고갑니다 ㅋㅋ

  8. Belle 2012/03/04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역시 어려워요 ㅠㅠ

  9. 심해강장동물 2012/03/04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비완이 한 실수가 뭔지를 모르겠네요

  10. Qui-gon 2012/03/05 0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틀린 내용을 쿨하다고 퍼온걸 보니 리라쨩 스타워즈 제대로 안봤구나...

    • ㅇㅇ 2012/03/08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쿨하다고 퍼온게 아니라 개그라고 퍼온거라니까

    • a 2012/03/08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걸 쿨하다고 리플단 걸 보니 Qui-gon 공지 제대로 안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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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 2012/03/05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자고 한 얘기에 다들 심각해지긴 ㅋㅋㅋ

  12. . 2012/03/05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자고 한 얘기에 다들 심각해지긴 ㅋㅋㅋ

  13. .ㄹ 2012/03/05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자고 한 얘기에 다들 심각해지긴 ㅋㅋㅋ

  14. 서래마을익명희망 2012/03/05 1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 "잘못된" 내용으로 웃는 사람들을 바로잡아주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
    그보다 리플 빨리 안달린다고 엔터 남발하지 마라.

  15. 꿀꿀이 2012/03/05 16: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오비완이 아니라 콰이곤이 잘못한 듯

  16. ㅇㄹㅇ 2012/03/05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지 루카스가 원흉

  17. ㄱㄹㄱㄹ 2012/03/06 0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다가 십년만 젊었어도...

  18. ;; 2012/03/06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섹스

  19. a 2012/03/14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다는 미녀기시를 말하는 건가?

  20. 아니 뭐여 2012/03/14 0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의 균형을 찾아줄 인물' 이라고 했지 제다이쪽에 도움 줄 인물이라고는 안했죠.
    아나킨이 다스베이더 되기 직전엔 시스는 몇 없고 제다이는 엄청 많아서 그 숫적 차이가 엄청났지만 다스베이더로 각성한 후 제다이 다 죽여서 시스랑 제다이의 균형을 찾긴 찾았으니 예언은 틀린거 없는데...

    • Orcinus 2012/03/15 09: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마지레스하자면,

      "균형"이라는 단어만 놓고 보면 말씀하신 게 맞습니다
      공화국 말기에 시스가 거의 전멸했었고, 아나킨은 자기 자신과 황제(다스 시디어스), 즉 시스에게 무게추를 실어주면서 제다이를 오더66을 시작으로 대부분 제거해 "균형"을 찾아주었고, 클래식 스타워즈에서 보여주듯 은하제국의 집권으로 제다이가 거의 전멸한 상황에서 아들 루크 스카이워커가 "진정한" 제다이가 되고, 시스로서의 자기 자신과 황제를 제거하고 "제다이의 귀환"을 했기에 균형을 또 한번 찾았다고 보는 게 맞아요

      허나 루카스 신께서 직접 언급하시길 제다이가 포스의 균형과 조화의 상징이고, 시스가 포스의 불균형과 부조화의 상징이기에 시스가 없는 상황이 포스의 균형이 이루어진 게 맞습니다.

      실제로 다스 베이더와 다스 시디어스를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직접 제거해서 루크 스카이워커를 필두로 한 제다이만 남게 되었으니까요.

    • lufus 2012/06/07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Orcinus 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균형이라는 표현은 제다이 pool인 상황을 역전시켜 시스와의 균형을 찾아준다는 예언이었다는 것이 최종 결론이라고 저도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