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 최근 일본의 유명 개그맨 고모토 준이치의 모친이 생활보호대상자로 지정되어 생활보호지원금을
받던 것이 알려져 일본 사회에서는 꽤 파문이 일었습니다. 높은 수입을 올리는 연예인의 가족이 이렇게 부정
수급을 받는 것은 서민들에게 허탈감을 안기는 이야기니까요. 마침 일본 정부가 소비세 인상을 앞둔 상태라서
세금 낭비 문제에 대한 민감한 여론까지 합쳐져 일이 커졌고, 같은 소속사의 또 다른 개그맨이 동일한 부정
수급 문제가 불거져 더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납득가지 않는 해명과 방송의 '연예인 감싸기' 문제가
사람들에게 더 큰 실망과 조소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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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모토, 카지와라「부정 수급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국민 「부정 수급이다」
탤런트 「부정 수급은 아니다」
연예인 「부정 수급은 아니다」
변호사 「부정 수급은 아니다」
방송국 사장「부정 수급은 아니다」
NHK 「부정 수급은 아니다」
출연 중인 방송 「부정 수급은 아니다」
국민 「그럼 나도 똑같은 패턴으로 수급받겠다」
탤런트 「부정 수급이다」
연예인 「부정 수급이다」
변호사 「부정 수급이다」
방송국 사장「부정 수급이다」
NHK 「부정 수급이다」
출연 중인 방송 「부정 수급이다」
* 역주2 : 별로 웃기진 않지만 간단한 시사정보 차원에서 소개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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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도 위에가 문제군요
광대가 별로 「위」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만.
몇몇 팬들에게는 엄청난 상전이겠지만요.(예를 들면 비를 두드려맞으며 몇 시간 줄서서 디아블로 한정판 구입해 상납한 팬들)
몰라뵈서 죄송합니다.
연수입 '7억5천만원'짜리 광대를 위라 생각하지 않으신다니.....
어느 기업의 회장님께께서 몸소 이곳까지 납시셨는지요?
어이쿠님은 연예인만보면 굽신굽신할기세네요?
아무래도 수익보다는
실제로 하는일이 개그맨이니
'광대'라고 천하게 여기셔서 그런듯한데
요즘은 직업에 귀천을 논하기에는...
12312님은 그저 생활보호지정금을 받아야 할 생활보호대상자보다 7억 5천만원의 소득이 있는 개그맨을 편의상 '위'라고 표현한 것 같은데요.
물어 뜯기는 그만해여 다들 > _<
언제부터 연예인이 상전이었습니까?
상대가 돈만 많으면 노예처럼 굽신거리시나...
다들 그만하죠;
글의 요지를 제대로 파악 못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이런분들은 인터넷 하게 놔두면 안되는데...
어이쿠// 코모토가 연 7억 이상 벌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데요(꽤 자리잡긴 했지만 차장과장 클래스가 5000만엔 이상 수령할 정도는 결코 아니라고 봅니다) 과장이 심하시군요
[잘먹고 잘사는 놈들이 더 하다] 라는 의미로 쓴 글입니다
잘먹고 잘사는 사람들 을 [위]라고 좀 비꼬는 뉘앙스를 담앙서 말한건데
그걸 [상전]이니 [윗사람]이니 해석하시면 곤란하네요
@12312 그러게 말입니다...
이놈의 병크는 어딜가나 있어 망할[...]
카와모토가 아니라 코모토, 입니다.
까려면 이름부터 알고 까야...
코모토는 한국 여행다니며 한국어 주워섬기는 고정 프로도 있고, 한류관련 특집에도 자주 나오는 친한파라, 코모토 케이스가 재일교포와 한국인 두들기는 넷우익 활동에도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 케이스를 번역해서 소개하는 건 신중하게 하셔야 할 듯.
위의 역주에 보면 제대로 나와있네요
그리고 친한파가 아니라 아예 한국인이이라고 하더라도 잘못해쓰면 까야죠
오와라이 콤비 차장과장의 코모토 준이치.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첫째로 불륜의혹이 많고 둘째로 웃음소리가 싫어서)
친한계 연예인이라 혐한파에게 저격당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혐한파들이 일부러 조사해서 자민당 의원에게 꼬질렀다는 루머도 있고...
기자들 모아서 생방송으로 사죄회견까지 했죠.
이후에 킹콩이라는 콤비의 '카지와라 유타'라는 개그맨도
똑같은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쪽은 사정을 들어보면 충분히 납득이 가는 내용)
지금 일본에서 너무 많은 노인을 보호지원하고 있다고 말이 많아서
이런 상황이 더 문제가 되는 거 같네요...
더불어 코모토 준이치는 이후 트위터 프로필을
"트위터의 의미를 파악 못한 사람들은 앞으로 일절 보지 마라"
라는 투로 바꾸면서 더더욱 비난받고 있습니다.
고모토 준이치 이 문제 + 친한파라는 것 때문에 재특위 (일본 내 대표적인 우익꼴통 단체)가 신주쿠에서 발광을 했죠.
그때 지나가던 할아버지가 '이렇게까지 시끄럽게 떠들 문제인가'라고 한 마디 했다가 우익 꼴통 젊은 놈들에게 린치... 경찰들이 멀뚱멀뚱 쳐다보는 극우 퀄리티. 옆에 서 있던 경찰들이 말리는데도 '저런 새X들 때문에 일본이 망한다'고 할아버지 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