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낚시

5ch 컨텐츠 2012/06/11 01:23

325
독일에는 낚시 면허라는게 있어서, 면허를 못 따면 낚시질을 할 수가 없다. 게다가 국민성이 다소
꼬장꼬장한 면이 있어서 조금이라도 수상하게 보이면 지나가던 통행인이 낚시 면허를 보여달라고
요구하기도 한다. 사실상 일반 시민 전체가 단속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솔직히 짜증이 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아예 낚시 면허를 크게 확대복사해서 등과 가슴에 붙이고 낚시를 하는 것이 독일식
낚시꾼 스타일. 마치 자신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선전하면서 낚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332
>>325
그래서야 우연히 나타난 수수께끼의 낚시꾼이 사실 알고보니 그 유명한 전설의 낚시꾼이다,
같은 만화 속 전개가 불가능하겠네



334
>>332
뿐만 아니라 독일에서는 천재소년 낚시꾼, 같은 것이 존재할 수 없다.

낚시 면허의 난이도가, 어른들조차도 몇 번이나 떨어질 정도로 높고 연령 제한은 없지만 필기와 실기 시험
모두를 합격하는 것은 미성년자에게는 사실상 무리.

일본 여행사가「일본에서의 낚시를 체험해보자!」라고 독일에서 사람을 모집하면 그래서 어른이 아니라
미성년자 위주로 고객층이 형성된다.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4151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12312 2012/06/11 0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은 자동차 면허도 아무나 휙휙 딸수 있는데...

  2. .... 2012/06/11 1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낚시 실기시험이라; 월척이라도 몇마리 낚아야하는걸까요.

  3. 사시미 2012/06/11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면허 막 뿌리는 거보단 낫네

  4. yanagi 2012/06/11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낚시 실기시험에 필기시험...

  5. 레알인가;; 2012/06/11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이게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요

  6. 흐음 2012/06/11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읽고 놀라서 몇가지 찾아봤는데
    사실과는 다른게 많아서 참고하라고 올립니다.

    http://humorcare.blog.me/120115906302

    실제로는 시행되지 않는경우도 있고, 청소년은 낚시면허 소지자의 부모의
    동행하에 낚시를 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7. ㅁㄴㅇ 2012/06/12 0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도 마찬가지로 일정액의 금액을 내고 낚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한국처럼 낚시쟁이들이 쓰레기를 마구 버리고 취사금지구역에서 취사를 하거나 하는 등 몰상식하고 막돼먹은 낚시 매너로 많은 조사님들 얼굴에 흙칠을 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 시스템이 아닐까요.

    낚시하는 게 돈 내고 얻은 권리라는 생각을 하면 쓰레기 마구 버리거나 하진 못하겠죠.

  8. -_- 2012/06/12 0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것이 덕국의 Ordnung

  9. TYTY 2012/06/16 2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좋네요. 집뒤 하천에 쓰레기들이 낚시를 하고 쓰레기를 버리고 너무 버리고 가서 참 문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