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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는 낚시 면허라는게 있어서, 면허를 못 따면 낚시질을 할 수가 없다. 게다가 국민성이 다소
꼬장꼬장한 면이 있어서 조금이라도 수상하게 보이면 지나가던 통행인이 낚시 면허를 보여달라고
요구하기도 한다. 사실상 일반 시민 전체가 단속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솔직히 짜증이 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아예 낚시 면허를 크게 확대복사해서 등과 가슴에 붙이고 낚시를 하는 것이 독일식
낚시꾼 스타일. 마치 자신의 이름과 생년월일을 선전하면서 낚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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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그래서야 우연히 나타난 수수께끼의 낚시꾼이 사실 알고보니 그 유명한 전설의 낚시꾼이다,
같은 만화 속 전개가 불가능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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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뿐만 아니라 독일에서는 천재소년 낚시꾼, 같은 것이 존재할 수 없다.
낚시 면허의 난이도가, 어른들조차도 몇 번이나 떨어질 정도로 높고 연령 제한은 없지만 필기와 실기 시험
모두를 합격하는 것은 미성년자에게는 사실상 무리.
일본 여행사가「일본에서의 낚시를 체험해보자!」라고 독일에서 사람을 모집하면 그래서 어른이 아니라
미성년자 위주로 고객층이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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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자동차 면허도 아무나 휙휙 딸수 있는데...
낚시 실기시험이라; 월척이라도 몇마리 낚아야하는걸까요.
면허 막 뿌리는 거보단 낫네
낚시 실기시험에 필기시험...
흠 이게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요
저도 읽고 놀라서 몇가지 찾아봤는데
사실과는 다른게 많아서 참고하라고 올립니다.
http://humorcare.blog.me/120115906302
실제로는 시행되지 않는경우도 있고, 청소년은 낚시면허 소지자의 부모의
동행하에 낚시를 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미국도 마찬가지로 일정액의 금액을 내고 낚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한국처럼 낚시쟁이들이 쓰레기를 마구 버리고 취사금지구역에서 취사를 하거나 하는 등 몰상식하고 막돼먹은 낚시 매너로 많은 조사님들 얼굴에 흙칠을 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 시스템이 아닐까요.
낚시하는 게 돈 내고 얻은 권리라는 생각을 하면 쓰레기 마구 버리거나 하진 못하겠죠.
그것이 덕국의 Ordnung
참 좋네요. 집뒤 하천에 쓰레기들이 낚시를 하고 쓰레기를 버리고 너무 버리고 가서 참 문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