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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를 마시려고 냉장고를 열자, 누군가의 목이 들어 있었습니다.
깜짝 놀란 저는 무심코 냉장고 문을 닫아 버렸습니다.
아마 뭔가를 잘못 봤겠지, 하고 마음을 진정시키고 냉장고 문을 열자, 거기에는 누군가의, 눈을 치켜뜬 잘린
목이 놓여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무심결에 문을 닫았습니다만, 필시 피곤한 나머지 엉뚱한 것을 착각한 것이라고 스스로를 진정시킨 후,
다시 냉장고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자 거기에는 누군가의 잘려진 목이 눈을 하얗게 치켜뜬 채 썩은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저는 깜짝 놀라 냉장고 문을 닫았습니다만, 분명 환각을 본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최근 별로 잠을 자지
않았기 때문에, 헛것을 보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냉장고 문을 열었습니다.
그러자 그러자 거기에는, 눈을 하얗게 치켜 뜬 누군가의 잘린 목이 들어 있었습니다.
너무나 놀란 저는, 정신을 차리고보니 어느새 냉장고 문을 닫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분 탓이라고 생각한 저는
다시 냉장고 문을 열었고, 그러자 역시 눈을 치켜뜬 목이 희미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전 무심코 문을 닫아버렸습니다만, 분명 환각을 본 것이 틀림없었습니다. 최근 잠을 안 잤으니까.
그렇게 생각을 고쳐먹고 냉장고를 열자, 역시 누군가의 목이 들어 있었습니다.
무심코 냉장고를 닫은 저는 이건 무언가의 실수가 틀림없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피곤하기 때문에 터무니 없는 것을 본 것이다, 라고 생각을 바꿔먹은 저는 냉장고를 열었고
거기에는 무려 눈을 치켜뜬 누군가의 목이…… 위험하다! 라고 생각한 저는 냉장고를 닫았습니다만,
반드시 지친 나머지 헛것을 본 것임에 틀림없다고 스스로를 타이르고 다시 냉장고를 열었습니다. 그러자
거기에는 무려 누군가의 목이 눈을 치켜뜬 채 향하면서 웃고 있었습니다. 무심결에 냉장고의 문을 닫았
습니다만, 반드시 기분 탓이다, 무엇인가 잘못 본 것이다, 라고 스스로를 타이른 저는 냉장고 문을 열었고,
그러자 거기에는, 누군가의 잘린 목이 눈을 치켜뜬 채 웃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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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기다 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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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현실을 자각해!
어 이거 신선하다...
술먹고 누구 들어가있는 화장실문 열어다 닫았다 열었다 닫았다 열었다 닫았다...
이마음안다.
마치 하드에 야덩 백업한 폴더를 실수로 지운 뒤에 다시 계속 확인해 보는 듯한 상황이군요.(응?!)
생선 머리통이라도 되는걸까요.
아...학교에서 생각하니깐 너무 웃겨서 계속 웃었어 [...]
거울이 들어 있었다던가...
무슨 죠죠 6부의 3가지만 기억하는 스탠드가 연상되는군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