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권유

5ch 컨텐츠 2007/03/11 04:27
누가 벨을 눌러서 현관으로 나가보니까 상당히 꽤 예쁜 여자애가 서있었는데, 그 이유는 역시 종교권유.
그래도 이쁜 여자니까 좋게좋게 사양하려고 했는데, 정말 짜증날 정도로 집요하게 권유를 해서 난 그만,

「그럼 니가 나하고 섹스해준다면 그 집회 한번쯤 나갈 수도 있지」

라고 폭언을 해버렸어. 근데 더 쇼킹한 건 그러자 그 여자애가 군말없이 성큼성큼 들어와서 막 옷을 벗어
제끼는거야. 완전히 돌아버린 나는 이렇게 말해버렸지.

「아니 당신 미친거 아냐? 당신네 종교는 몸을 사용해서라도 신자를 늘리라고 가르치고 있나보지?  
  그럼 만약에 내가 그 종교에 가입하게 되면, 나중에 내가 다른 사람들을 포교할 때 호모가 원하면
  동성애라도 해야겠네?

  그딴 미친 종교에 가입할까보냐. 지금까지 몇 사람을 그런 방식으로 꼬셔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발
  자기 몸을 소중히 해라. 그리고 나를 그딴 미인계로 어떻게 할 수 있는 남자라고 생각하지 마라. 나가!」

그렇게 크게 소리지르니까 그 여자애는 울면서 나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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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나가던 2007/03/11 0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오.. 따끈따끈한 글[..]<

  2. Juste 2007/03/11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니트가 여자를 마다했어?
    현실가능성 없어보이는데

  3. 모모 2007/03/11 1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니트가 저렇게 자신있게 여자에게 폭언을 할 수 있을리가...
    여자 면역성이 없는데??

  4. 코끼리엘리사 2007/03/11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남자의 입장에서도 난데없이 들어와서 벗기 시작하면 당황해서 쫒아내겠지요.
    저 외치던 이야기의 결말부분은 말하면서 생각난 결론이겠지만서도요. 후후

  5. huraijin 2007/03/11 1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야말로 밑에서 논란이 된 리플이 나올법한..

  6. 꼬마 2007/03/11 1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형편상 어떻게든 신자를 모아야했다거나-(아니, 그래도 납득안되는군.)
    대체 무슨 종교입니까...

  7. steelord 2007/03/11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종교입니까?
    개종하러 찾아가겠습니다.(농담입니다)

  8. ticknac 2007/03/11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정신은 제대로 박혀있는 사람이네요.

    과연 저여자애에게 누가 저렇게 말해 주었을까요?

  9. snowall 2007/03/11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게임 스토리는 아니라는 점...-_-;

  10. 후티오 2007/03/11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뭔가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지는;;;

    그나저나 반전이 없는게 반전인.. ;;

  11. ㅇㅇ 2007/03/11 1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괜히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

  12. 엘레인 2007/03/11 2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NHK에 어서오세요 이런게 생각나네요-_-

  13. hisui 2007/03/12 0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게임이 아니다 싶었더니 만화책 스토리였군요

  14. 아스나리카 2007/03/12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딘지 모르겠지만 정말 미친 종교로군요.

  15. agipahak 2007/03/14 0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은 우리처럼 기독교나 불교등 세계 종교를 주로 믿지 않고 여기저기 난립한 이상한 종교들이 많다더군요. 종교 CF까지 한다고 들었습니다.

  16. 타마누님 2007/03/14 2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한번만 더 한다면 넘어올지도 모른다는거...-_-;;

  17. 그냥 2007/03/16 15: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전이 없다뇨... 그 여자분은 분명히 옷을 벗고 있었죠? 그런데 울면서 나가...(음;;)

  18. 빨간 2007/05/08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그렇군요!!!!!!

  19. 우왕굿 2008/07/11 1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내도입이 시급합니다 (...)

  20. 무명 2008/07/12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나라에서도 저런 이상한 사람들은 있죠. 예전에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밍크 코트 하나 입고 '예수님 믿으세요'라고 말하면서 그 안에 아무 것도 안 입은 30대 정도의 아줌마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니트라도 30분 가까이 '하느님 믿지 않으면 천국 가요'라던가 '지구가 멸망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 교회에 와서 구원받으세요.' 같은 소리를 계속 듣고 있으면 폭언이 나오는 게 당연한 거죠.

  21. 125 2009/04/07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채널 예상댓글
    3차원의 여자는 관심없다.
    해탈했구나.
    집회 나가보고싶다. 기타등등 기타등등

  22. 오조 2010/08/09 1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야 니트 주제에 나보다 멋지자나 라고 말하려 했지만 ...흠 니트여서 가능한건가?

  23. 홍우 2011/02/03 0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저런건 동정이지 ...
    해본적이 있어야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