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우리 그이는 문자 보내는게 서투른건지, 문장력이 없는건지, 문자를 보내면 항상 답변하기 어렵게
문자가 와. 그나마 요새는 문자 자체를 거의 안 보내서, 만나기 전날 쯤에 대뜸

「××역에서 2시에 괜찮습니까?」하고 문자를 보내는 정도.  

전에 한번은 이런 적도 있었어. 

「이번 주 일요일은-  
  00(←데이트로 볼 예정인 영화 제목)입니다」

라는 내용 뿐이었어wwwww
이건 정말 뭐라고 답장해야 좋을지 몰라서 1시간 동안 고민했었다니까. 사귄지 벌써 3개월째인데,
나보다 나이가 많으면서 계속 존댓말. 맞선으로 만난 교제는 아무래도 이런 걸까?


51
영화 제목에 왠지 신경이 쓰인다.  


61
「이번 주 일요일은-
  13일의 금요일입니다」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719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sr 2007/07/05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더 편하게 대화하자고 할 순 없는건지..

  2. 홍우 2011/02/03 0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남자는 그런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