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 학부모 일동  투고일: 02/09/08 20:46 ID:c+DXj1e9

어째서 저렇게 노골적인 성희롱을 소재로 하는 작품이 아이들에게 공공연하게 노출되어
있습니까?

우선 두 명의 남자가 주인공으로서, 납치된 것은 여성. 이건 분명히 시대착오적인 여성
차별입니다. 그리고 게임 상에 등장하는 적은 버섯에다 거북이입니다. 분명히 남성기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파워업 아이템도 그렇습니다. 버섯에다 꽃. 이것도 남성기와 여성기입니다. 그런데다
버섯의 효능은 '커집니다'. 발기입니다, 발기. 아이에게는 빨라도 너무 빠릅니다.
그 별은 또 뭡니까? 주로 남성들이 읽는 수상한 잡지나 만화에서 여성의 유두나 성기를
숨기는데 이용되는 것이 별 마크입니다.  더군다나 그 도망치는 별을 마리오가 뒤쫓아
억지로 먹는 모습은 어딘지 강간을 연상시킵니다. 아, 더이상 말하기도 부끄러울 지경
이군요. 파이프를 통해 들낙거리는 것도 섹스를 연상시키는 연출입니다. 정말, 이렇게
어처구니 없는 작품이 아이들에게 노출되어 있다는 것은 우려를 넘어 경악스럽군요.
여성의 지위 향상을 막고 있어요.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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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라드 2006/07/19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 소린가 하다가 태그 보고 웃다 갑니다 ㅋ

  2. Laputian 2006/07/19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역시 태그보고 혼절

  3. +ex 2006/07/19 14: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은 버섯을 버섯으로 생각하고 별을 하늘의 별로 생각할거 같은데..
    아줌마들 남편몰래 야한걸 많이 봤나보네.

  4. 리라쨩 2006/07/19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라드/ 네, 개그지요. ^^

  5. 리라쨩 2006/07/19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aputian/ 방문 감사합니다.

  6. 리라쨩 2006/07/19 1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 뭐 정말로 아주머니가 저렇게 썼다기 보다는 PTA(각 학교별로 설치된 학부형 학교운영위원회)가
    사사건건 트집잡는게 많아 그에 대한 비꼬기 비슷한 겁니다. 우리나라의 YWCA 비꼬기처럼요. (조리퐁
    사건이나 테트리스 사건처럼)

  7. 앨리스 2009/04/23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이거 반쯤은 일부러 제작한 게 아니었을까.
    만약 그게 버섯이 아니었다면, 꽃이 아니었다며, 별이 아니었다면,
    슈퍼 마리오가 그렇게까지 성공할 수 있었을까?
    그것들은 모두 상징의 활용이라고 생각하는데.

  8. 유운풍 2010/01/28 0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치 우리나라의 여성부를 보는것 같군요

  9. H 2011/01/28 0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젠 뭘 봐도 그렇게 생각하는 군요ww
    저 학부모 머리는 섹스로 가득 차있습니까?
    아이들도 전혀 모르고,게임 만든 사람조차 몰랐을 사실을 학부모가 알아냈네요wwww

  10. 2012/11/18 1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요나라오시에테

  11. 태그? 2014/02/21 1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ㅇㄷ?

  12. 도미안 2017/11/12 2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란마귀의 역사는 길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