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동생 이야기
내 남동생은 변비가 심해서인지, 대변이 크고 딱딱하게 나오는 모양. 그래서 항상 큰일을 볼 때 항문이 아프면
화장실에서 아프다며 마구 고함과 비명을 질러대었다. 자꾸 그러다보니 이웃집에서 우리가 애를 학대하는 것
으로 오해했는지 우리 집에 찾아오기까지 했었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내버려두면 안되겠다 싶어서, 가족회의를 거쳐 남동생에게 이웃집에서 착각하니까, 볼일
볼 때는 아프다고 소리치지 말라고 했다. 그 결정에 뭘 생각한건지 남동생은 볼일을 볼 때마다 이번에는 카이저!!!
하고 외치게 되었다. 이웃집에도 사정을 설명하자 웃으면서 OK.
오늘도 일본의 어디선가는「카이저!」하는 큰 소리가 울려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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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일단 병원에 좀(...)
정말 일단 병원에 좀 (...)
제발 일단 병원에 좀 (...)
근데 일단 병원에 좀 (...)
진짜 일단 병원에 좀 (...)
부디 일단 병원에 좀 (...)
먼저 일단 병원에 좀 (...)
잠깐 일단 병원에 좀 (...)
빨리 일단 병원에 좀 (...)
아니...대체 '카이저'란 무엇입니까...변신 로보트?
독일어로 '황제' 라는 뜻입니다.
일본 애니나 만화 보면 카이저 들어간것들이 은근히 있지요.
독일식 발음이 나름괜찮게 느껴지나봅니다.
슈로대를 봐도 그렇고-_-;
아랑전설의 볼프강 크라우저-_-옹도 카이저~ 웨이브~
하고 황제의 파동을 쐈더랬지요
디지몬 카이저!!!
-_-;;;;;;;;;;;;;;
카이저~!
카이저-시저(케사르)의 이름에서 따온 명사. 역사에 기록된 최초의 제왕절개로 태어난 사람도 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