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를 강요하면, 너는 신사가 아니라고 한다
관계를 강요하지 않으면 너는 남자도 아니야 라고 한다
가끔 방에 들어가면, 좀 더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고 한다
아예 방에 안 들어가면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거냐고 한다
유행하는 멋진 옷을 입으면, 너는 유행에 휘둘리는 경박한 남자라고 한다
유행하는 멋진 옷을 안 입으면, 너는 촌티나서 부끄럽다고 한다
이야기를 들으면서 대꾸를 하면, 입다물고 내 이야기나 들어라고 한다
이야기를 묵묵히 듣고만 있으면, 뭔가 좀 말하라고 한다
약속에 30분 늦으면, 30분이나 기다리게 하다니 매너 최악이야 라고 한다
자기가 30분 늦으면, 30분 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잖아 라고 한다
질투를 하면, 얽매이는 것은 싫다고 한다
질투를 하지 않으면 사랑이 식은 거냐고 묻는다
그렇다! 하고 찬성하면, 자기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렇지 않아! 하고 반대하면, 이해력이 없는 사람이라고 한다
사랑해! 하고 말하면 입이 가벼운 사람라고 한다
정말 좋아해! 하고 말하면 겨우 그거밖에는 말할 수 없냐고 한다
무덤에 꽃을 바치면 너는 무시한다
나는 울고 있는데 너는 편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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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ㅠㅠㅠㅠㅠㅠ
마지막에서 슬펐어요;
뭔가 이상한 기분이!! orz;
...기묘한 기분.(...)
좀 생뚱맞은데요...마지막 문단. 위 문단들은 상대방이 이상한거고;
마지막 건 좀 떼어나서 생각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위 문단들은 상대방이 이상하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그렇게 츤츤거리던 네가 지금은 무덤속에 있다는 거 아닐까요?
위의 문단은 그 사람과 함께했던 여러가지 에피소드들, 그리고 마지막은 현재 그사람의 상태..
그사람과 사귈적의 이야기들이 모순된 것처럼, 무덤속에 있는 당신과 지금 나의 이야기도 모순되어있다는 거죠...
아니 상대방이 이미 무덤에 들어가 있고, 그 앞에 연인인 사람이 꽃을 바치며 울고 있는데 무덤에 장식된 사진의 상대는 대답도 없이 환하게 웃고있다는 뜻이지요.ㅡㅡ;;
이해가 안가십니까? 윗분들?
ㅜㅡ
이해 못하는 사람은 늑대의몸부림 혼자뿐인데
왠 윗분들? 황금님도 이해 못한건 아닌듯한데>?
'라라바이' 천재?
고기를 싫어하는 가족같군요;;
울뻔했다 ;ㅅ;
아..이건 시(詩)입니다. 정말 슬픈 십니다...ㅜㅜ
제 블로그에 퍼가도 될까요?
출처 명시하고 퍼가겠습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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