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험시작 5분쯤 되었을 때 「훗, 고작 이 정도인가」라고 작은 소리로 말하고 잔다

그러나 사실 한 문제도 안 풀었다.



2
샤프로 모르스 신호를 보낸다



3
시험이 끝나고 맨 뒤에서 답안지를 걷어올 때 엉망진창으로 헝클어트린다



5
시험 감독 앞에서 당당히 컨닝



7
지우개를 먹는다



8
문제를 볼 때마다

「이거! 신켄제미로 푼 문제다!」

라고 말한다


(역주 : 신켄제미(進硏ゼミ) - 소학생,중학생,고교생 대상의 가정학습, 통신교육 프로그램.
       관련 포스팅은
       http://newkoman.egloos.com/922157
       http://newkoman.egloos.com/924452
       http://newkoman.egloos.com/1231368
       http://newkoman.egloos.com/1284353
       참조)



19
답안지에 맛있는 카레를 만드는 방법을 적는다



21
시험시작과 함께 잠.

시험 종료 10분 전쯤에 갑자기 일어나「보였다…!」라고 말하면서 무서운 기세로 답안지 작성.



22
시험 중에 갑자기 미친 척, 그 후 감독관에게「해답을 내놓아라!」하고 소리친다



28
답안지에「정답을 채워넣지 않으면 죽는다」라고 쓴 후에,
종이 비행기로 접어 공부 잘하는 놈에게 날린다



29
가정교사를 데려 온다



43
선생님, 화장실!
이라고 말한 후, 돌아오지 않는다



49
「선생님, 공부는 했습니다만 정답이 생각나지 않습니다!」라고 소리친다



53
시험 시작과 함께 답안지를 삼킨 후 한마디「우습군」



64
볼펜으로 정답을 쓴다



79
답안을 전부 문자로 선생님의 휴대폰에 보낸다



89
「나에게 시험지는 필요없다…」

라고 말하면서 시험지와 답안지를 찢는다



96
쉰다



99
테스트 용지를 보고 울기 시작한다



101
필기도구를 하나도 가지지 않은 채 시험을 본다



103
지우개만으로 시험에 임한다



118
각 시험지마다 뒷장에 그 교과 선생님의 얼굴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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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나가던 손님 2007/05/24 0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8번... 데스OMR? ㄷㄷㄷ

  2. 냐옹신 2007/05/24 0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쉰다 한마디로 통일하죠!

  3. 길손 2007/05/24 0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8번...; 종이 비행기가 어디 자기 마음대로 날아갑니까;

    그보다 지우개를 먹는다[....]

  4. darkwalker 2007/05/24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는 카레 만드는 법... 저건 설마 [닥터 스쿠르]?

  5. 케르 2007/05/24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핫..
    제가 시험 치면서 해봤던 가장 이상한 행동은....
    마킹 다 하고 놀다가 손에 상처가 좀 크게 나서..[..]..

    피 철철 흘리면서 나간적이..ㄱ-

  6. 디- 2007/05/24 1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험 보다가 엄청난 파편을 동반하며 나오는 재채기를 손으로 막고 나서 '이걸 어떻게 하나'고 손바닥을 쳐다보고 있는데, 감독관이 와서는 '손 펴봐'......

  7. 마유라 2007/05/24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험관 앞에서 제 친구가 컨닝하는 걸 봤습니다.
    별것 아니더군요 깔깔깔

    다음날 부모님이 오셔서 왠지 무릅을 꿇고 계셨던것 같기도...

  8. 예수 2007/05/25 0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험지를 받고 괴상한 소리를 낸다.

    (Ex)동물의 그르렁거리는 소리.
    마치 의자에 묶어 논 호랑이처럼 몸부린치다가

    10분 정도 지난후 입과 손으로 시험지를 찢은 후

    창문을 깨고 밖으로 뛰쳐나간다.

    이때, 동물 특유의 표호(크아아아!!!!!!!!!!!!!!)
    라고 하면 더욱 좋다.

  9. Nieche 2007/05/27 0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번, 용자구나...

  10. 꼬마 2007/06/12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떠오르는 거라면...손가락을 꺠물어 피를 낸후, 그것으로 답안을 작성한다.(...)

  11. 작은악마 2008/11/03 14: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해보고 싶었는데...

    차마 못해본게..



    수능날 시험보는 학교 근처에서 확성기로.

    1번에 3 2번에 4 3번에 2 !

    식으로 떠들면.. -_- 따라 적을 사람이 있을까? 라는거........

  12. 이름 2010/11/16 0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험감독 하는데 43 같은거 진짜로 있었습니다.
    시험보는중에 화장실 가더니 안옵니다. 시험지에는 이름도 안썼습니다.
    근데 필통은 놓고 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