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진짜로 현실의 여자에 흥미가 없어서 여자친구가 없는 줄 안다



6
애니메이션 티셔츠를 입고 있다고 생각한다




10
요즘 중고딩은 에반게리온을 안다는 사실만으로 오타쿠라고 몰아붙여서 곤란하다.

우리 세대는 에반게리온을 모르는 놈이 더 이상한 놈이었어




12
집에 피규어 인형이 있다




13
오타쿠 = 니트라고 생각한다




18
오타쿠=모든 악의 총칭




20
야껨이나 미소녀 애니메이션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종이가방을 들고 다닌다고 생각한다





21
동정이라고 생각한다




23
추남이라고 생각한다




25
...등으로 말하지만 사실 꽤 맞는 말이기도 하잖아?





26
잘 생기고 고학력 오타쿠는 정말 인생을 제대로 즐기는 것 같다




28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같은 데 다 써버려서 저축한 돈 따위는 없다고 생각한다





31
피규어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과 말을 제대로 못 한다, 쓸데없이 PC와 애니에 대해 잘 안다,
인기 없다, 행동거지가 수상하다...라고 생각한다.




32
패션에 흥미가 없다

2만엔짜리 옷 VS 5천엔짜리 옷 + 1만 5천엔어치 야껨

중 후자를 고른다고 생각한다.




42
>>32
근데 그건 정말 오타쿠들은 보통 후자를 고르지 않아?




54
>>42
진짜냐!
돈이 없으니까 5000엔짜리 옷을 산다면 이해하겠는데, 야껨이 그렇게나 우선순위가 높아?
1만 5천엔은 너무 심하다



33
2차원이니 3차원이니 떠들지만, 일단 일반인에게는 그 단어조차 통하지 않는다




45
PC를 가지고 있다= 오타쿠



76
>>45
우리 엄마 www

컴퓨터 하고 있는데 너 오타쿠냐? 하고 물어보더라 ww 레포트 하는데 쓸 수도 있는건데…




46
땀을 많이 흘린다




48
2ch를 한다 = 전차남 = 오타쿠




52
>>48
공감 공감wwww




62
어쨌든 일반인은
오타쿠=전차남의 이미지라고 생각해


미디어의 힘은 강력하지( ^ω^)




66
일반인은 오타쿠라는 말을 들으면 상당한 비율로 전차남에 나오는 오타쿠를 떠올릴거야




89
오타쿠 취미에, 자신의 모든 돈을 쏟아붓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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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ux_J 2007/05/25 2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대부분 맞는 말같은데...-.-;

  2. ㅂㅈㄷㄱ 2007/05/25 2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오타쿠라고 니트는 아니죠; 오타쿠 물품을 사기위해 일하는 ..

  3. 잭 더 리퍼 2007/05/25 2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럭! 3천엔 넘어가는 옷은 안사입는 나도 있는데!!
    ...아 나 오타쿠였지[...]

  4. 아돈 2007/05/25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오타쿠는 아니지만 3천엔(한국가격)넘는옷은 잘 안사는군요

  5. 길손 2007/05/25 2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집에 피규어가 몇 개 있는 1人 ㅇ<-<

  6. i 2007/05/26 0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반인으로서의 입장은 아니지만, 남자 오타쿠는 남자 캐릭터라면 무조건 혐오한다거나 적어도 좋아하는 일은 절대 없을거라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7. 카방클 2007/05/26 0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

    97년에 동아리 행사로 일본인 대학생 19명(남자 11명 여자 8명)을 만났는데, 그 중 2명만이 에반게리온을 알고 있었음. 에반게리온을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오타쿠에 가깝다는 건 사실일지도 모릅니다 -_-

  8. 지나가던사람 2007/05/26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방클 !?!?
    혹시 1999 년에 카드켑터 사쿠라 및 기타 애니메이션들 대본 만들어주시던 카방클 님이신가요 !?!?

    • 2007/05/26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는 듯...그립습니다. 허허허

    • 2009/02/16 0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1999년에 안녕전화에서 카방클님의 카드캡터 사쿠라 & 다다다 대본 받아먹던 1인으로서 동지애를 느낍니다.
      사쿠라 대본은 초기에 다른분이 하시다가 카방클님께 넘어간 걸로 기억.

  9. 코끼리엘리사 2007/05/26 0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7년 당시면 한참 입소문이 나면서 재방 열풍이 일던 당시 아닌가요?
    시기적으로 알려지고 아니고에 미묘한 차이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10. 케르 2007/05/26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장 많은 거로는
    안여돼 아닌가요..[..]..

  11. 메리오트 2007/05/26 1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참 맞네요
    ..

  12. 지나가던 손님 2007/05/26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오타쿠는 아니지만 5000원을 초과흐는 옷은 입어본적이 없군요..
    바지는 15천까지 가능하지만..;
    게임은 10만원까지 인정

  13. Lunatix 2007/05/26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에서 오타쿠하면 전차남 이미지라 하지만, 한국에선 전차남을 알고 있으면 이미 오타쿠까지는 아니어도 그바닥 사람 아닐까요[...]

  14. 날작 2007/05/26 14: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카방클님 반갑습니다. 저도 어렸을때 대본 많이 받아봤었어요^^

    오타쿠가 어떻다라는건 둘째치고 가끔 진짜로 완전 '오타쿠스러운' 사람들이 눈에 띄는데... 왜 그렇게 사는지 모르겠지 말입니다.
    옷을 대충입는건 개인 가치관이라도 쳐도, 목에 수건은 왜 걸고 다녀... 말투는 왜그래...ㄱ-

  15. 나나미 2007/05/26 1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애니메이션같은걸 좋아한다는 것 자체를 주위에 비밀로 하고 다닙니다 =ㅂ=;;
    자신을 꾸미는데에도 굉장히 흥미가 있고요...<-
    그래서 그런건지 여자라서 그런건지 다행히 오타쿠로 불리워진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 그러니까 결론은, 자기가 잘 하고 다니면 오타쿠소리 안 듣고 살 수 있는데도 굳이 자기 관리를 안하는건 역시 개인의 문제가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는겁니다.... [...]

  16. 유리 2007/05/26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츠코미나 후유코미에 몇번가봤습니다만..

    의외로 덕후형같이보이는분들이 많지않더군요 -.-; 제 기준이 이상한건가..

    정말 잘생긴분이나 스탈좋으신분들이 덕후짓하는건 그야말로 컬쳐쇼크였습니다.

  17. 제로니모 2007/05/27 1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아는 베리즈코보(하로프로 아이돌 그룹)오타쿠중에는 꽤나 멋진놈들 많아요
    오덕질도 건전하게 즐기려면 얼마든지 가능하지 않나 싶은데요?

  18. 크랏세 2007/05/27 1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음.....그 대상이 자동차나 바이크쯤 되면 이건 오타쿠->튜너가 되지요?
    참 오묘한 경계를 짓게하는 단어라고 새삼깨닫게 됩니다.

    거기다 양면적이랄수 있는 태도를 가진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전 그래서 좀 그 단어를 아무리 맞다해도 남에게 쓰기 그렇달까요...

    개인적으로 튜닝에 좀 집착하는 친구들을 알면서 보게된 재미있는점은....

    만약 누군가가 자기 BMW를 튜닝하는데 오타쿠 수준이되면 상당히 고급시러운 '튜너'가 되시겠죠...
    (물론, 제주위에는 저런 튜너는 아니지만, 그래도 상당한 수준에 도달한 분들이 계셔요.)
    이사람은 5000만원 옷 대신에 5만원 옷+ 4995만원짜리 튜닝 이라는 선택을해도
    '오! 근성이 넘쳐!' 라고들 외치죠. 미쳤다고도 합니다 -_-

    그러나 애니에 집착하면 이건 심각하게 위험하신, 위에서처럼 2만엔 옷대신 5천엔 옷+만오천엔 야껨을 선택하면 욕을 바가지로 먹고, 2차원이 아니면 죽여달라는 덕후가 되버리는 현실은 좀 쓰라리긴합니다..
    물론, 나나미씨 말대로, 자기 관리를 못하는건 문제지요 -_-
    그래도... 저 단어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킁

    • 코끼리엘리사 2007/05/27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제로 일본에서는 오타쿠 분류에 그쪽이 다 포함되죠.
      요 몇년전의 오타쿠산업규모에 대한 유명한 보고서에서는 오타쿠를 애니메이션, 게임만이 아니라
      이동수단, 여행, 컴퓨터, 아이돌오타쿠등의 8종류의 오타쿠로 분류했었죠.

      애니, 게임오타쿠밖에 모르는 우리나라기준은...

  19. 냐옹신 2007/05/27 2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케르//한국은 역시 안여돼.
    카방클 하면 루비 카방클만 떠오른다; 48번말이 맞다면 모두 자기소개 하는건가?

  20. 마유라 2007/05/28 1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오타쿠 이야기만 나오면 미친듯이 달리는 댓글들 ...
    ;ㅁ;
    흥분해버리면, 자수하는 거에요!

  21. d 2007/05/28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타쿠가 나쁘다고 말하는쪽이 흥분하는 것도 마찬가지니까 너희 모두 오타쿠다

    • 10일더미래인 2008/10/14 0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솔직히 아냐...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싶어하는 당신이 오타쿠일 뿐...ㅠㅠ

  22. d 2007/05/28 1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타쿠야말로 노벨상에 가까운데

  23. ... 2007/05/28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방클 하면.. 뿌요뿌요의 카방클이 생각나는데요?

  24. 페이리안 2007/06/15 2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내가 오타쿠가 아닌 줄 알았다..... 그런데 오타쿠인 모양이다..ㅠㅠ..

  25. 작은악마 2008/11/03 15: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저보고도.. 오덕후 라고 소개하기도하고 저희 마누라 마저도 오덕후 라고 소개합니다만...

    으음.. 만화책이야... 몇천권 단위로 가지고 있고.. (한 2천권 단위는 산거고.. 나머지는 대여소에서 빼는 책들 얻은것... 직접 대여소에 만화책 넣어주는 일을 한적이 있죠.. 직접 보고 선별해주기 때문에 -_- 엄청 잘 나갔어요...) 피규어라.. 본가에 가면 30여개 있을듯...
    게임도 어지간한 콘솔은 다 샀고.. (한건 -_-; 몇십개 안됨) 온라인겜도.. 어지간한 겜엔 아이디 하나는 다 있고.. 대충 50랩 근처는 다들.... 몇개는 20여랩 몇개는 몇백대랩...
    (요즘은 와우만 올인.. 마누라 땜에 한두겜을 하기도 함)
    애니 지식이야.. 대학때 애니(만화)동아리 회장이었고.. 나름 전설적으로 동호회를 키우고 옴..
    (사실 산 만화책 대부분 이당시 동호회에 기증) 아직까지 동아리 연락하면 백여명 소집 가능...

    올해 초반에도 딸내미 안고서 -_-; MT 에 따라갔다 오기도... 주위에 펜션 하나 예약해서..

    만화 애니는 약.. 중2때 무렵 시작했고.. 그때가 90년대 중반쯤이고..
    그당시 일본과 연계 일부 밀수(?)를 하여 돈좀 벌었고...
    (국민학교때부터 베이직 c 포트란 등등 프로그램을 했던지라.. 중2때무렵 모 야겜 한글화 작업에 참여하기도... 이후에도 제작년 전까지도 프로그래머가 직업이었음... 현재 업종 변경)
    DDR 전국대회 나가서 3등한적도 있고.

    뭐 암튼 -_- 나름 오덕후라 말한만큼 난리좀 쳤는데...

    10대 후반이후로 여자친구가 없었던 적도 없었으며...

    뭐한말로 날릴만큼 날렸음...


    -_-a

    오덕후가 어때서.


    그러고보니 첫 여친은.. 내 단골 책방에서 책빌리러 오던 약대생..(그 이전에 사귄건 애들 장난으로 빼고)
    그 다음은 만화 동아리 선배.
    그 다음은.. -_- 만화좀 그릴려고 학교 만화동아리 외로 따로 회지 작업하던 팀이 있는데...
    그 팀의 여자였고. (역시 연상)

    여기까진 다 만화쪽과 관련이 있었군요...

    도움이 되면 될지언정!

    저 이후는... 만화쪽과 상관없는 사람들...


    마누라는... 알게 된 이후에 알았지만.. 인형쪽 사람이었죠.... 음... 구관 쪽... -_-; 아는 사람들은 다 알듯.. 이쪽도 오덕스러움이 가히..... 그외 코스프레쪽이기도 하고...
    모 코스대회나가서 3위 이상 입상 몇번 했던 사람인데.....

    지금도 딸내미 크면 같이 옷만들어 입고 코스 나갈꺼라는 꿈에 젖어있는.....

    그 뭐냐 가정교사 리본인가가 딸내미 분장하기 좋다고 기대중이던데...



    암튼 오덕이라고 이상한건 아니죠... 솔직히 제가 말하긴 뭐해도..
    외도고 나름.. 된다고.....
    흠흠.. -_-; 저도 어릴때 연애기획사서 꽤 그걸 받았던....
    저 어릴땐 지금처럼 스카우터고 뭐고 그런게 흔한것도 아니었고....

    뭐 그당시 잠깐 흥미가 갔다가 신경껐지만...
    연락이 계속 와서 한번 찾아갔다가 본 사람이 나중에 hot에서 문희준이라고 나오길래... 할걸 그랬나. 생각을 잠깐 한...



    암튼 오덕후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 -_- 한 남자 였습니다.

    • 코끼리엘리사 2008/11/03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제나 어필이 강력한 분이군요;

      아무튼 문희준이 게임샾에 구하기 힘든 고전 슈팅게임을
      주문해놓고선 다시는 찾으러오질 않아서
      원한에 차 있더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걸 보면 사실...
      그러고보면 우리나란 뭐든 인터넷으로 너무 싸게 볼 수 있어서
      자기도 모르지만 인터넷을 좀 많이 한다는 친구들은 반 오타쿠인 경우가 많죠. 후흐;

    • 작은악마 2008/11/03 1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좀 강하죠...-_-; 자의식 과잉도 살짝 있고..


      인터넷이 참 아쉬워요..
      인터넷 이전엔 (글에선 밀수라 적었지만)
      내가 구해와서 팔면 두배 세배는 가볍게 남겼었는데...

      저도 그렇지만... 오덕후는 돈이 되죠 -_-; 그 시절이든 지금이든...
      전 그렇게 구해다 팔면서 하나씩 더 구해서 갖았는데.. *-_-*


      첨엔 내가 갖고 싶어서 어찌저찌 구하기위해 일본하고 여러 창구를 뚫었는데... 내가 산걸.. 내가 산가격의 두배 세배 줄테니 팔라는 사람들이 꽤 많다는걸 알고.... -_-;;
      음... 제가 이렇게 뿌려봐서 아는데....

      정말 어지간히 돈있는 넘들은 다 이런거 좋아했어요....
      계열이 어디든 어지간한 사람들은 다 오덕후 스러움이 있음...

    • 헐킈 2008/11/08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분 혹시 매스컴에도 떴던 그분 아니신가..
      모 게임회사 간부로 재직중이고 코스프레하는
      마눌님둬서 테레비에도 잠깐 나왔다가 인터넷에서도
      관련짤좀 돌았던거같았는데...그 메이드복장...;

    • TK 2010/09/24 1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거슨 오타쿠라는 단어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세간에 알려진 오타쿠의 이미지로서의 의미)
      눈부신 삶=ㅅ=이군요.

      와이브 & 따님 코스하시는 김에 작은악마님도 같이-_-
      부부가 둘 다 레이어로 행사참가하는걸
      본적이 있는데 보기좋더군요=ㅠ=

  26. 스너프 2009/10/16 1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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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로 현실의 여자에 흥미가 없어서 여자친구가 없는 줄 안다
    아 이건 정말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