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23'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1/09/23 지옥같은 삶 (13)
  2. 2011/09/23 007 Never say, Never again (24)
  3. 2011/09/23 전문 지식 (13)
  4. 2011/09/23 [판매공지] '생각보다 짧은 시간' (40)

지옥같은 삶

5ch VIP 개그 2011/09/23 20:58
126
삶이 힘들다고 너무 좌절하지 말자
삶은 몇 번이든 다시 살면 돼
이번 삶에서 안된다면, 다음 삶에서 잘해보자고



127
그게 무슨 지옥같은 저주야. 최소한 죽으면 좀 해방시켜줘
숀 코넬리는 액션씬 촬영이 많아 힘들고 위험도 큰 007 촬영을 걱정하는 아내에게

「두 번 다시 007 일은 안할거야」라고 말했지만, 프로듀서의 간절한 부탁에 결국 또 다시
제임스 본드 역을 하게 되었다. 그것을 아내에게 사과하자
 
「Never say, Never again!」하고 혼이 났고, 그 대사가 영화 타이틀에 채용되었다.

전문 지식

5ch VIP 개그 2011/09/23 20:43

110
방금 전 슈퍼에서 3살쯤 되어보이는 남자아이와 조금 젊은 느낌의 엄마의 대화.

아이    「아빠 오늘 플라이트?」
어머니 「응, 그래서 오늘은 늦게 집에 오실거야」
아이    「아빠 오늘도 비행기 조종해?」
어머니 「으응, 아빠는 오늘 안 해」
아이    「기장 아냐?」
어머니 「아, 아닌가? 뭐였지? 아마 오늘은 기장인가?」
아이    「문어!」←아마 분명히 문어(역주:일본어로는 '타코')라고 말한 것 같다.
어머니 「응 그럴거야」

문어? 왠 문어? 그 애 아빠는 무슨 일 하는 걸까?
 

111
>>110
아마 그 아빠는 해상자위대 초계기의 파일럿일거야
타코는 그 초계기에 탑승하는 전술 항공사를 뜻하는 단어

리라 엔터테인먼트 출판사업 제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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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짧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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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스 파워블로거 Stylebox의 단편소설들

빛 바랜 쥐색 정장 안으로 땀이 줄줄 흐르는 가운데 동준은 끄트머리가 군데군데 해진 소매로 연방
이마의 땀을 훔친다. 제가 그리 더울진대 몸이 골골한 마누라는 또 얼마나 더울런지.

"다 왔어. 저 있잖아"

손가락으로 가리킨 저 편에 떡하니 오 병원이 있다.

"어휴…"

마누라는 또 현기증이 오는지 잠시 쉬어가자는 듯 동준의 팔을 그 가는 손목으로 잡아 끈다.

"허, 다 왔구만…"

차라리 시원하니 병원에 가서 쉬는게 낫지 싶건만 한 걸음 한 걸음이 힘든 모양이다. 속이 탄다. 담배
라도 한 대 태웠으면 좋겠건만 주머니에 딸랑 빌려온 돈 10만원은 당최 병원비로도 부족하지 싶으니
담배 따위로 하릴 없이 태울 돈이야 있을 리 없다.

"가자, 쉬어도 병원에서 쉬는게 나아"

가로수 밑에 서있어봐야 바람 한 점 없는 숨막히는 여름 땡볕 아래 비척비척 땀이나 치솟지 얼른 들어
가자고 재촉하니 그제서야 "알았어요" 하면서 마누라는 동준의 손을 잡고 그 힘없는 걸음을 내딛는다.

'지미 덥기는 오라지게 덥네'

그냥 반팔 입고 올 거를 괜히 그래도 병원 같은 데서 얕보이면 바가지 쓰지 싶어서 딱 한벌 있는 낡은
정장을 입고 왔더니 땀에 목욕을 할 지경이다. 안되겠다 싶어서 마이를 벗어 손에 들고 가는데 그제사
시원한 바람이 한 줄기 불어오니 한숨 돌린다.

(후략)

- 본문 중에서. 96p < 생각보다 짧은 시간. 땡볕 2011 >

"너 그 남자랑 잤어?"

새삼스러운 질문에 다들 눈을 흘겼지만 그래도 직접 본인의 말로 듣고 싶은 것이 솔직한 마음.

"하, 그건 당연한거 아니니?  하 정말이지… 그 남자 서른 하나야. 몸도 운동 많이 해서 군살 하나
없고 탄탄해. 배에 왕자도 있어. 우리 남편 뱃살, 완전 나 임신 막달 찼을 때도 그 정도는 아니었어.
그런 남편 배 보다가 그런 남자랑 자려니까 글쎄… 어머어머 어쩌면 그리도… 정말 너무너무 최고야
진짜"

마치 꿈이라도 꾸는 듯한 그녀의 표정과 제스쳐에 이번엔 진희의 얼굴에 이채가 돈다.

"그렇게 잘해?"

(후략)

- 본문 중에서. 51p < 생각보다 짧은 시간. "나 요즘에 애인 사귀잖아" >

눈을 뜨니 어느새 12시 34분.

'아 씨발 시간 아까워 죽겠네'

침대에서 몸을 일으킨다. 머리가 멍하고 무겁다. 어제 새벽 4시 넘어서 잔데다 자위를 두 번이나 했더니.
아침 발기도 안 되네. 냉장고 문을 열어 물을 벌컥벌컥 마신다. 오늘이 며칠이었더라. 30일? 헐 벌써 이제
6월인가. 좆됐네.

'이로서 백수생활 3개월차'

엉덩이를 벅벅 긁는다. 거울을 보니 사람의 몰골이 아니다. 아. 일단 좀 씻자. 화장실 불을 켜고 들어가
나른하게 칫솔에 치약 짜는데 30초는 족히 걸리게 오늘 내일하는 노인네처럼 덜덜덜 느릿느릿 치약을
짜서 입에 일단 쳐넣는다. 슬렁슬렁, 아 칫솔질도 귀찮다. 그렇게 한 세월을 양치질하고 훌렁훌렁 빤스
까지 다 벗고 샤워 겸 세수를 한다. 으, 좋다. 이 물줄기에 온 몸을 흠뻑 적시고 있는 이 시간이 그나마
내 영혼이 정화되는 유일한 시간이다.

"아 씨발…"

머리 감으려고 샴푸를 짜니 푸슈슉 하고 공기바람만 빠져나온다. 맞어. 샴프 다 썼지. 혹시 샴프 샘플
이라도 세면대 위에 장에 없나 살펴보지만 없다. 아 옘병. 돈도 없는데. 아쉬운대로 물 틀고 오랫동안
물로만 머리를 빤다. 부랄까지 깨끗히 씻고 드디어 씻고 나온다. 어느새 12시 55분. 출출하다.

(후략)

- 본문 중에서. 116p < 생각보다 짧은 시간. 어느 백수 남친의 일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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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 일상 자체가 너무 따분해서 미친 개소리라도 좀 들어야겠다 싶으신 분

솔로라는 사실에 외로워 어쩔 줄 모르시는 분 

멋지게, 진짜 최일선의 선수들처럼 끝내주게 멋있는 연애하고 싶으신 분

불륜의 세계에 대해 궁금하신 분 주변에 도저히 답 없는 찌질이가 있는 분 

본인이 바로 그 찌질이신 분

참 좋은 형님인데 어째 여자랑은 인연이 없는 분이 주변에 계신 분 

주변 사람들에게 "넌 겉으로만 보면 멀쩡한데, 가끔은 머리를 뜯어보고 싶어" 소리 자주 듣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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