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던 날, 새벽 1:20 무렵, 한 샐러리맨이 굉장한 꼴로 배와 엉덩이를 누르며 가게 안으로
뛰어들어왔다.
들고 있던 우산을 가게 안에 거의 집어던지다시피하며 큰 목소리로「곱배기랑 계란!」하고 외치며
엉덩이에서 뿌웅 뿍 하는 방귀를 뿜으면서 화장실 안으로 뛰어들어 갔다.
그 방귀는 진짜 장난 아니게 독했다…나의 설사똥보다 심한 거 같다…
어찌나 급했던지 화장실 문은 제대로 닫기지도 않고 열려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설사를 싸는 소리와
냄새가
「후우우우!, 아아압!」
하는 소리와 함께 제대로 들려온다.
카랑카랑 화장지를 잡아당기는 소리…가게 안은 이미 폭소
샐러리맨이 나왔을 때의 점원의 한 마디
「곱배기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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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5 빗 속의 손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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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픔과 배고픔이 동시에 부앜
어떤의미에선 영업방해...
계란은 무사히 나오셨습니까
멀쩡한 얼굴로 밥 먹을수 있을까...
화장실 쓰고싶은데 그냥 쓰면 안되거나 미안해서
아무거나 주문한것 같으니 밥은 별 상관없을듯
시간대가 애초에 새벽이기도 하고
아니 전 그냥 '곱배기'를 주문한 셀러리맨이 화장실에서 '곱배기'를 만든 다음 나와서 식탁에 차려진 '곱배기'를 먹을까 말까 고민하는 장면을 떠올렸을 뿐인데요...
아참, 셋중 하나는 의미가 다릅니다(..)
유부남개그
굉장한 샐러리맨이다....
요즘 번역 많이 나오니까 들리는 보람이 있네요 ^^!
혼자보긴 아까워서 포탈엽니다..
지금까지 리라하우스 역주행만 3번하면서 본 댓글중
가장 신기한 댓글!!
http://newkoman.mireene.com/tt/1380
그 뭐시냐.. 프로그래머 관련 유머에도
프로그래밍짜시는 분들이 종종 실시간으로 코드짜서 올리고 그러시더라구요 ㅋㅋ
역주행 한 열댓번 하시면 흔한일임ㅎㅎㅎ
이것이 리라하우스 퀄리티!
뭐가 신기한지 모르겠어요ㅠㅠㅠ
행인/아래쪽 리플들의 날짜에 주목하세요.
.xpg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