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별로 자랑하고 싶은 건 아니지만, 나는 초등학교 때부터 상당한 인기인이었다.
뭐라고 내가 한 마디만 하면 다들 모두 대폭소했다. 예를 들어, 내가 화장실에서 큰 볼일을 보고 있으면,
반드시 모두들 모여들어서 화장실 위로 물을 뿌린다던가, 걸레를 던진다던가 했거든. 내가「그만둬!」라고
말하면 모두 대폭소.
그리고 체육시간 때문에 실내화를 갈아신으려고 보면 꼭 신발장에 운동화가 사라져있지. 모두들「OO군!
뭐하는거야! 빨리 와∼」라고 말하길래 내가「신발이 없어!」라고 말하면, 모두들 대폭소.
그런 나는 물론 여자애들에게도 인기가 많았어. 나를 테마로 한 게임이 있을 정도.
그 중에서도 특히 인기있었던 게임은, 내가 가까이가면 여자애들이 나를 피하는 게임이었다.
나는 그 정도로 인기인이었더구. 말하자면 아이돌이랄까.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안습 ㅠ
아 인기인이다. 저런식으로라도 관심이 있잖아 ;ㅅ;
망콘콘님 갑자기 자주오네 'ㅅ'
돌 + 아이쪽에 더 가깝네요 ㅠ
ㅠㅠㅠㅠㅠㅠㅠ
잠깐 눈물 좀 닦고....
이건...ㅜㅜ
;ㅅ;
초 포지티브! 좋은 사고방식이네요~
뭔가 읽었던 글 같은 기억이 있는데 다른데서 읽었던 것인지.;;
이런 걸로라도
웃음 받고 싶었던 모양인가
아님 동정받고 싶은 모양인데
둘중 아무것도 안들어
유감
그래서 다들 나를 피했던 것이었쿤하
울었다. ;ㅁ;
엇, 그럼 지금 남자들은 모두 날 상대로 친구로 지내기 놀이를 하고 있는거야?^^
저분도 인기있는 남자의 고통을 아는군요. 후...인기있는 것도 얼마나 힘들던지...
센스 굿
나도 어렸을 때 인기있었던 때가 있었군...
아 연달아 걸작 리플이...
아....눈에서 갑자기 땀이..;;
이거 일본의 '하나와'라고 베이스 기타 하나 들고 노래부르는
코메디언의 앨범 중 노래 가사 그대로 쓴건데 ㅡㅡ;;
노래 가사였나요;
심하게 긍정적인 마인드이긴 하네요
아 내가 인기인이구나.
괜찮습니다. 전 지금 인기가 있거든요.
이런 부러운 인기쟁이들..
_난 공기가 아니라구..
...강하다.(...본문도, 리플도.)
.............남일 같지가 않아 ; ㅅ ;
잠깐 눈물 좀 닦고...
이런류의 개그 좋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