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자신의 장래희망에 대한 설문지를 나눠주었다.

얼마 전 캐리비안의 해적을 본 탓에「저는 해적이 되고 싶습니다!」하고 선생님께 발언했다.
그러자 선생님은「설문지 맨 밑부분에 해양업 항목이 있으니까 거기의 선장 항목에 동그라미 치세요」하고
진지하게 답변해주셨다.

보자 확실히 그런 항목이 있기는 있었다. 그러나 그보다 아무도 내 농담을 받아주지 않아 조금 부끄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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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2007/10/01 2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2. 크로늄 2007/10/01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양업.....맞군요 -_-

    그럼
    청부살인은 서비스업
    밀거래는 무역업
    마약재배는 농업

    정도로 하면 될까요 -_-

  3. 칠색 2007/10/01 2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농담했는데 아무도 안 웃고....벙찌죠

  4. ㅇㄹㅇ 2007/10/01 2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 일단 악마의 열매부터 구하자고!

  5. shufrim 2007/10/02 0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보단 일단 이민부터 가야할듯..

  6. 타마누님 2007/10/02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솝과 나미부터 구해야...

  7. 아고몽 2007/10/02 1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먼저 어릴적에 샹크스를 만나야...

  8. 고등학생때 2007/10/02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채' 라고 적은 친구의 설문지를 친절하게 '금융업' 으로 바꿔주신 담임 선생님이 계셨는데.....

  9. 그럼 2007/10/02 1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로만화가가 되고 싶다고 말하면
    항상 모두 얼떨떨한 반응이기 때문에
    대외적으로는 꿈을 예술쪽이라고
    어필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일까나..

  10. 크랏세 2007/10/02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카레이서가 하고싶었는데 그때는 안고쳐줬어요 ㅠ
    지금은 그냥 무난한 문과대 학생입니다 -ㅅ-;;

    • 카가미모에 2007/10/02 1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카레이서는 뭘로 고쳐야 하는거죠;;

      차정비공, 버스운전기사, 택시운전기사, 트럭운전기사..

      그래도 이중에는 카레이서가 제일 나을지도;; (귀천이 아니라 이미지면에서..)

  11. 시엘바이스 2007/10/02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중3때, 진로희망에 하렘건설이라고 장난으로 ..적었는데, 담임선생님이 밑줄 쫙...으어
    1:1상담할때, 얼마나 부끄러웠는지............................에휴....

  12. 행인1 2007/10/02 2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카레이서는 고칠 필요가 없지 않나요?

  13. ffdshow 2007/10/03 0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방에서 나올것.

  14. 현진 2007/10/03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9급공무원이..

  15. 시아 2007/10/04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흐흐... 회사에서 보다 뒤집어 집니다.
    출처 밝히고 날름 업어갈게요.

  16. 아무 2008/11/17 1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ㅠㅠㅠㅠ...휴우~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