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시험 범위를 몰라 같은 반의 아는 여자애한테 문자 메세지를 보냈다.


송신 -

다음 주의 쪽지시험 범위 좀 가르쳐줘.
가르쳐주면 다음에 점심 한턱 낼께…


답신 -

싫어. 안 가르쳐줄거야. 수업 중에 선생님이
그렇게나 P27~35라고 말씀하셨는데도 듣지
않은 너같은 애한테는 안 가르쳐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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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시험범위 가르쳐줘

    Tracked from 달밤에 산들바람 2007/10/02 11:53  삭제

    시험범위 가르쳐줘 -  전파만세 - 리라하우스 제 3별관 본문도 재미있지만 그걸 분석한 덧글들도 재미있군요-_-;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IPS 2007/10/01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츤츤츤
    데레데레데레데레
    츤츤츤

  2. nidev 2007/10/01 2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한 츤데레;

  3. iamabook 2007/10/01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신자가 영 마음에 안들어서
    범위를 알려주긴하겟다만 밥은 먹기 싫으니 저런문자를 보냈을지도 모릅니다

  4. ㅇㄹㅇ 2007/10/01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외로 저 남자애가 너무나 싫어서 절대 밥을 같이 먹고 싶지 않아서 저렇게 보낸 거라면?;;

  5. ㅇㄹㅇ 2007/10/01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헙 위엣님 저랑 같은 시간에 같은 의견;;

  6. 텟샤 2007/10/01 2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츤데레 ㅎㅇㅎㅇ

  7. 칠색 2007/10/01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윗님 말대로 같이 밥 먹기 싫나 보네요

  8. ks 2007/10/01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음...그닥 모에하지는 않은거 같은데;

    • 제로 2007/10/02 1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말씀하시면 보자마자 모에에에에!!를 외친 저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ㅠㅠㅠ(막장)

  9. C 2007/10/02 0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시험범위를 몰라서 시험을 망쳤다는 훈훈한 이야기죠.

  10. eruhkim 2007/10/02 0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밥을 먹고 싶지 않아서에 한 표 추가

  11. .cat 2007/10/02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송신자가 맘에 안 들고 밥 먹기 싫었다면 답이 없지 않았을까요.
    나중에 따지면 깜빡했다고 해도 될테고.
    그냥 귀엽게 받아준 것 같네요.

  12. 나나미 2007/10/02 0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또 간만에 츤데레캐릭터네요 *'_'*
    츤데레 너무 좋아... 하아하아

  13. 푸하하 2007/10/02 0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밥 같이 먹기 싫어서가 아니고

    제가 보기엔 훼이크 같습니다.

    시험 범위 일부로 잘못 가르쳐주면서 속으로

    이제 내 밑에 한명은 확보군 크크크크

    라고 웃고 있을지 모릅니다. ㅎ

  14. rpgist 2007/10/02 0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들이 더 무서워... 덜덜덜...

  15. 타마누님 2007/10/02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식으로 문자 자주 보내죠. 츤데레 라기 보단 저 여자애의 위트같습니다.

  16. 푸르미르 2007/10/02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험은 지난주였는데....

    라고 답장이 올거라고 생각한 난.... 막장인가...

  17. 마키 2007/10/02 1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뇌질투단의 활동이 활발한 곳이군요 여긴...(반가워요...^_^/)

  18. 꿀꿀이 2007/10/02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너무 귀엽잖아!

  19. 쓰레기단장 2007/10/02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영업부장님(57세 남자)에게 업무반 안부반의 메일을 보내놓고선 오타가 좀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오타 죄송합니다 봐주세요 라는 메일을 다시 보냈는데. 답신이...

    [단장쨩의 멜~에는 오타같은~ 건 없다뇽~
    그러니까 봐주지 않을거예요~
    다음주에 같이 마시러 가자구우~~~]

    일본말 참 모에에 최적화되어있는 말 같습니다 >_< (최대한 원문의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했으나...
    능력의 한계로)

  20. 카가미모에 2007/10/02 1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윗분들 모두 간과하고 있는게, 애초에 너무 싫거나 싫다거나 한다면 휴대폰 번호 (일본핸폰은 메일 주소)를 안알려줬겠죠.. 게다가 어쩔 수 없이 임원이라서 알고 있다거나 한다고 해도, 대답안하지 않았을까요 -_-..;;
    결론은 츤데레 하앍..

    • Gendoh 2007/10/02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같은 반의 아는 여자애"이니 어느 정도 친분은 있는 사이인 거죠.
      하기사 남자애가 아닌 여자애에게 물었다는 것에서부터 의혹은 들지만;;

  21. 2007/10/02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그전에, 시험범위가 굉장히 양심적이네요.

  22. 마키 2007/10/02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쪽지시험이거든요...ㅎ

  23. 록차 2007/10/02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험범위를 다른 곳을 알려주면...

  24. 데레데레 2007/10/04 0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 알았어.
    가르쳐주지 않았으니 나도 점심은 사지 않겠어.
    대신 남는 돈으로 오늘 저녁 2인분의 식사를 살테니 책임지라구.]

    라고 하면 어떠려나...

  25. Retina 2007/10/11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그 이전에 문자를 보낸 사람이 남자인지 여자인지 확실치 않군요?

  26. 호이 2007/10/29 2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앙 귀여워.....

  27. 버섯돌이 2009/03/09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르쳐주긴 했으나 팅긴다는 의미가 강한 문장이군...

  28. 어라 2011/04/17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변 : 그래? 아쉽다야^^ 점심 쏘려구 했는데...그럼 학교에서 보자~

  29. 전력☆전괴 2011/07/13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사실은 다른범위엿다는 이야기

  30. 푸른하늘 2011/09/04 1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착각하지 맙시다. 분명히 남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