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학교까지 전철로 통학을 하는데, 제법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만화잡지 1권 정도라면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
지난 주, 소년 선데이를 다 읽었을 때, 문득 맞은 편에 앉아있던 녀석을 보자 녀석은 마침 소년 매거진을 다 읽은
참이었다. 상대도 이쪽의 시선을 눈치채고, 서로 말 없이 일어나 그대로 서로의 만화잡지를 내밀었다.
왠지, 승부가 끝난 후 유니폼을 교환하며 서로에 대한 우정을 나누는 듯한 상쾌함을 느낀 아침이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
지난 주, 소년 선데이를 다 읽었을 때, 문득 맞은 편에 앉아있던 녀석을 보자 녀석은 마침 소년 매거진을 다 읽은
참이었다. 상대도 이쪽의 시선을 눈치채고, 서로 말 없이 일어나 그대로 서로의 만화잡지를 내밀었다.
왠지, 승부가 끝난 후 유니폼을 교환하며 서로에 대한 우정을 나누는 듯한 상쾌함을 느낀 아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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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이 뭐..
ㅋㅋㅋ 이런 덜덜덜;;;;
나중엔.. 단행본으로??!!
하지만 그들의 자리는 이미 누군가가 차지한 후...
ㅋㅋ 멋지군요
매거진은 이미 한물 갔다는.
소년이여.. 청년지를 읽어라
=ㅁ=;;;;
산케하다!
그리고 그녀석은 내 옆에 잠들어있습니다..(우려먹지마!)
어쩜; 서로 시선으로 의견을 교환한 것인가요 크하핫;
하하 이거 좋아요~
그러고보면 우리나라에서도 무가신문을 가지고 비슷한 광격을 종종 보게되죠.
근데 선데이와 메거진이라는데에 강한 싱크로를 느끼는 이유는 대체... [...]
고단샤와 쇼가쿠간을 대표하는 소년지라서 그럴까요...
... 단 둘 합쳐도 점프한텐 안댑니다 ;;;
사회는 이런 매력적인 센스를 가진 사람들로 꽉 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