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베테랑

어떤 일에 능숙한 사람이라는 뜻이 아니라, 원래 의미는 퇴역군인


6
우익 좌익



38
확신범.

요즘에는 나쁜 일인 줄 알면서도 저지른 행위를 일컫는 경우가 많지만, 원래는 그게 좋은 일인 줄 알고
저지르는 행위.


40
건담의 샤아 아즈나블도 확신범?



53
미묘

원래는 물건을 칭찬할 때 쓰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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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zusa 2007/11/30 0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근대한자어는 거의 일본어와 유사 혹은 역수입어로군요--;

  2. 작은악마 2007/11/30 0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은 한자를 그대로 쓰니깐.... 그런게 아닐지.. 사용빈도가 많은곳에서 조금 적은곳으로 흐르는것이.. 단어라고....

  3. azusa 2007/11/30 0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은악마// 근대에 일본학자들이 번역해서 동양에 보편화된 말이 워낙많아서 하는말입니다 ^^;; 정치,민주주의,공산주의,자본주의 등등 셍수도 없죠^^;

  4. L.Sanctus 2007/11/30 0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의 소견이 맞을 지 확신은 안갑니다만..
    베테랑이 '어떤 일에 능숙한 사람' 이라고 해석해도 무리가 없을 듯 싶습니다.
    로마인이야기였던가(역시 일본사람이 지었지만) 읽어보니 퇴역군인이라는 뜻으로 쓰였으나
    어떤 일에 전문적이고 능숙한 프로폐셔널의 개념으로 흔히 쓰였다고 적어놓은 것을 읽은 것 같네요.

    • Gendoh 2007/11/30 18:3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니까 지금은 그 뜻으로 쓰이지만, "원래 뜻"은 달랐다는 거지요…

  5. ampstyle 2007/11/30 17: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3은 정말 미묘하군요

  6. 잭 더 리퍼 2007/11/30 1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별로'
    심청전에서 심봉사가 딸내미가 차려준 마지막 밥상먹으면서
    "오늘은 별로 맛있구나"하는 장면이 있죠.
    원래는 특별하다는 의미

    '어리다'
    "나랏말사미 문자와 달아 서로 샤맛디 아니할새 어린 백셩이"
    어리석다. 무지하다.

    '즐'

    • 아리스토 2007/11/30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심청전의 경우는 '밥이 별반 맛있구나' 였어요 ㅋㅋ
      책 읽으면서 지금 이 아저씨가 뭐래는 거야? 하고 생각했었기 땜에 확실히 기억하고 있어요 ㅋㅋ

    • sr 2007/12/01 0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즐'을 자주 쓰는 편이라-_-;
      이젠 친구들도 '즐 = 즐겁게'로 이해합니다..
      대신 그 친구가 '즐식'이라고 하면 왠지 기분이 나쁘지만-_-

    • 우왕 2007/12/01 0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헙 저도 '별로'로 알고 있었는데... 저도 읽으면서 이 아저씨가 뭐래는 거야? 하고 생각했었어요 ㅋㅋ

  7. 나나미 2007/11/30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타쿠

    [...]

  8. 고고싱 2007/12/01 0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ㄱㅅ'
    난 처음에 감사의 자음표현인줄 모르고 '개새'라고 하는줄 알았는데

    어 그러고보니 이건 원뜻과 다른 말이 아니구나

    • 엘시캣 2007/12/01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친구중에 ㄳ를 개새로 해석하는 경우
      자음놀이가 시작 됩니다.

      고수, 공사, 공석, 강시, 강산, 간사, 간수, 감수, 각설, 국산 (이하 생략)

  9. 아스나리카 2007/12/01 1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크]란 단어도 잘못 쓰여지고 있지 않나요? 세련되고 멋진이란 뜻이던데 요즘은 쿨하고 시니컬한 것을 가리키는 것 같아요.

    • 지나가던무명 2007/12/01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저 주위의 누군가에게 패셔너블하게 보이고 싶다면 이 단어 한 마디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무심한 듯 시크하게'

    • 미소녀 2007/12/02 0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웃다가 쓰러졌습니다

      '무심한 듯 시크하게'

    • 휴리 2007/12/02 0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심한 듯 시크하게 에는
      훗 < 이런 웃음이 어울리지 않나요?ㅋ

  10. 멜라닌킴 2007/12/02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이해했는데 물건을 칭찬한다는 말씀은,
    예를들어, 핸드폰이 엘리베이터에서 원래 잘 안터졌는데 오늘따라 잘 터졌다. 내 핸드폰 정말 미묘하구나! 이런건가요? 이거 써먹고 싶은 일이 있어서...가르쳐주세욤;ㅅ;

    • 지나가던무명 2007/12/05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 불고기 좋아해?"
      "미묘~"

      대충 이런 뉘앙스로 쓰입니다.

    • 사월군 2007/12/14 0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묘가 한자로 쓰면 微妙인데, 미는 '작다'는 의미이지만 정교하다는 의미도 있고 // 묘는 '묘하다'는 의미인데 이 '묘'가 빼어나다, 훌륭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요. 예쁘다는 의미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