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베테랑
어떤 일에 능숙한 사람이라는 뜻이 아니라, 원래 의미는 퇴역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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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 좌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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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범.
요즘에는 나쁜 일인 줄 알면서도 저지른 행위를 일컫는 경우가 많지만, 원래는 그게 좋은 일인 줄 알고
저지르는 행위.
40
건담의 샤아 아즈나블도 확신범?
53
미묘
원래는 물건을 칭찬할 때 쓰던 말
베테랑
어떤 일에 능숙한 사람이라는 뜻이 아니라, 원래 의미는 퇴역군인
우익 좌익
확신범.
요즘에는 나쁜 일인 줄 알면서도 저지른 행위를 일컫는 경우가 많지만, 원래는 그게 좋은 일인 줄 알고
저지르는 행위.
건담의 샤아 아즈나블도 확신범?
미묘
원래는 물건을 칭찬할 때 쓰던 말
댓글을 달아 주세요
역시 근대한자어는 거의 일본어와 유사 혹은 역수입어로군요
일본은 한자를 그대로 쓰니깐.... 그런게 아닐지.. 사용빈도가 많은곳에서 조금 적은곳으로 흐르는것이.. 단어라고....
작은악마// 근대에 일본학자들이 번역해서 동양에 보편화된 말이 워낙많아서 하는말입니다 ^^;; 정치,민주주의,공산주의,자본주의 등등 셍수도 없죠^^;
저의 소견이 맞을 지 확신은 안갑니다만..
베테랑이 '어떤 일에 능숙한 사람' 이라고 해석해도 무리가 없을 듯 싶습니다.
로마인이야기였던가(역시 일본사람이 지었지만) 읽어보니 퇴역군인이라는 뜻으로 쓰였으나
어떤 일에 전문적이고 능숙한 프로폐셔널의 개념으로 흔히 쓰였다고 적어놓은 것을 읽은 것 같네요.
그러니까 지금은 그 뜻으로 쓰이지만, "원래 뜻"은 달랐다는 거지요…
53은 정말 미묘하군요
'별로'
심청전에서 심봉사가 딸내미가 차려준 마지막 밥상먹으면서
"오늘은 별로 맛있구나"하는 장면이 있죠.
원래는 특별하다는 의미
'어리다'
"나랏말사미 문자와 달아 서로 샤맛디 아니할새 어린 백셩이"
어리석다. 무지하다.
'즐'
심청전의 경우는 '밥이 별반 맛있구나' 였어요 ㅋㅋ
책 읽으면서 지금 이 아저씨가 뭐래는 거야? 하고 생각했었기 땜에 확실히 기억하고 있어요 ㅋㅋ
'즐'을 자주 쓰는 편이라-_-;
이젠 친구들도 '즐 = 즐겁게'로 이해합니다..
대신 그 친구가 '즐식'이라고 하면 왠지 기분이 나쁘지만-_-
헙 저도 '별로'로 알고 있었는데... 저도 읽으면서 이 아저씨가 뭐래는 거야? 하고 생각했었어요 ㅋㅋ
오타쿠
[...]
'ㄱㅅ'
난 처음에 감사의 자음표현인줄 모르고 '개새'라고 하는줄 알았는데
어 그러고보니 이건 원뜻과 다른 말이 아니구나
친구중에 ㄳ를 개새로 해석하는 경우
자음놀이가 시작 됩니다.
고수, 공사, 공석, 강시, 강산, 간사, 간수, 감수, 각설, 국산 (이하 생략)
[시크]란 단어도 잘못 쓰여지고 있지 않나요? 세련되고 멋진이란 뜻이던데 요즘은 쿨하고 시니컬한 것을 가리키는 것 같아요.
그저 주위의 누군가에게 패셔너블하게 보이고 싶다면 이 단어 한 마디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무심한 듯 시크하게'
웃다가 쓰러졌습니다
'무심한 듯 시크하게'
무심한 듯 시크하게 에는
훗 < 이런 웃음이 어울리지 않나요?ㅋ
다 이해했는데 물건을 칭찬한다는 말씀은,
예를들어, 핸드폰이 엘리베이터에서 원래 잘 안터졌는데 오늘따라 잘 터졌다. 내 핸드폰 정말 미묘하구나! 이런건가요? 이거 써먹고 싶은 일이 있어서...가르쳐주세욤;ㅅ;
"너 불고기 좋아해?"
"미묘~"
대충 이런 뉘앙스로 쓰입니다.
미묘가 한자로 쓰면 微妙인데, 미는 '작다'는 의미이지만 정교하다는 의미도 있고 // 묘는 '묘하다'는 의미인데 이 '묘'가 빼어나다, 훌륭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지요. 예쁘다는 의미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