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심

5ch 컨텐츠 2007/12/14 20:45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 어떤 절망과 좌절 속에서도 반드시 희망만은 갖고 살아야 한다! 라는 가치관은 솔직히 버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가치관은 이 현대사회에서 살아가는데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을 향해 그런 말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살아라!」하고 작품 속에서 외치고 있는 것이 제 본심입니다」

― 미야자키 하야오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1434

  1. Subject: [2ch VIP 개그]본심

    Tracked from 99.9% 퍼오는 블로그 2007/12/26 17:13  삭제

    왠지 공감이 가는 글이라 트랙백했습니다.. 뺑돌이 2007/12/15 03:02 판도라의 상자에서 나온 건 모두 나쁜 것 뿐이었죠. 그 나쁜 것 중에서도 가장 마지막에 나온 것이 希望(희망)이라는 극악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ㅇㅂㅇ 2007/12/14 2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아라!..

  2. 2007/12/14 2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3. kkoma 2007/12/14 2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기해... 그럼 편해....
    아 놔... 슬픈 현실에 눈물 좀 닦고....

  4. 선배거긴안돼 2007/12/14 2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거였나... 그냥 아무생각없이 재밌게 봤는데

  5. 아스나리카 2007/12/14 2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린아이들을 배려해 주셨군요ㅠㅠ

  6. 뭬끼 2007/12/15 0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아라!정도면 충분한거 아닌가OTL

  7. 뺑돌이 2007/12/15 0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판도라의 상자에서 나온 건 모두 나쁜 것 뿐이었죠. 그 나쁜 것 중에서도 가장 마지막에 나온 것이 希望이라는 극악의 아이템. 보스 중의 보스. 모든 것에 상처를 받아 만신창이가 되었으면서도 부질없는 희망에 또 속아서 다음의 악운을 기다립니다.

    • 그렇다면 2007/12/15 0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두 희망한테 낚인건가요.

      결국 판도라 상자에서 쓸만한건 나오지 않은셈..

    • T. 2007/12/15 0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개인적으로 판도라 상자에서 나온 최악의 아이템은 욕심이라고 봅니다.
      희망따위, 상대도 되지 않죠.

    • 깜청 2007/12/15 1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행복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행복이란 이름하에 모든 악행을 만들었으니까요.

      욕심과 희망따위, 행복해지기 위해 하는거 아닙니까?

    • 말보로 2007/12/15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웃기지마!!! 판도라의 보스는 영어야!!!

    • 전설 2009/05/22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야기에서 보면 상자에서는 온갖 나쁜 이야기의 비유로 치면징그러운 벌레라던지 악한 것들이 나왔다고 하지만그것들이 나오기전, 즉 상자를 막 열었을때는 행복 기쁨, 이런것들이 나왔다고하지요.
      한마디로 상자를 열기전까지는 미움도, 악함도, 기쁨도, 행복도 없던 세상이었던것같습니다.
      전 판도라의상자가 열린상황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상자가 열리기 전까지 행복,악함등이 없을때는 희망도 보이지 않았을겁니다
      왜냐면 힘든일이 없으니 희망도없었겠죠 ^ ^ 고민할것이 없고 미래를 볼일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악함이 세상을 판치게 되므로 우리마음속에 희망이라는것이 꿈틀되게된것이죠
      전 악하고 괴로운것이 많아도 희망이라는 것이 모든걸 덮고 한줄기 미소를 만들게한다고 생각합니다..

  8. RR 2007/12/15 1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판도라의 상자에 남아있던 건 '미래' 아녔나요? '3'

    • Kadalin 2007/12/15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래 지요.

      미래가 빠져나왔으면 사람들은 전부 절망적인 미래를 알게 되었을테니까,

      그래도 희망을 품고 살아간다는게 원전이었죠 아마?

    • MunFNS 2007/12/15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확한 원전은 '헛된 희망'입니다.

  9. ffdshow 2007/12/15 2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판도라는 바보취급당했다.
    마치 어린왕자가 상자안의 양을 상상하며 만족해 했지만 열어보니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듯이.
    하지만 신이란 작자는 왜 엄한걸 상자안에 넣어놔서 호기심많은 여인네에게 선물로 주었을까.
    좀 더 쓸만한 걸 주었어도 좋았잖아? 길거리 판촉용 티슈보다 쓸모없는 물건이다.

  10. 지나가는 덕후 2007/12/17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 판도라 따위는 판치라보다 못한거라구!!
    모두들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어서 나는 기뻐.

  11. 그야 판도라는 2007/12/17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걸 받았으니까

  12. ffdshow 2008/01/01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모든것을 받은 판도라씨는 무슨 욕심에 상자를 또 받은것인지?
    모든것(everything)이라고 한다면, 제우스의 samen또한?

  13. 서울게인 2008/01/02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판도라의 상자에는 게스트라가 들어있습니다....(전 아직까지 하멜빠입니다;ㅁ;)

  14. 작은악마 2008/11/07 11: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아무래도.... 판도라의 상자에 희망이 남았기에..

    세상엔 희망이 없다.. 라는 해석이 젤 맘에 들어요 -_-;

  15. 헨리 2012/04/06 1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은 처음에 좋은 것들도 나왔다라던가 가장 마지막에 남아있던 건 미래라던가 하는 얘기를 보고 참 여러 버전이 존재하는구나 싶네요.ㅎ

    궁금해서 그리스어 원본을 영어로 번역한 걸 찾아보니,
    일단 나쁜 것들만 들어있었었는데, '해로운 것들'이라든지 '불행한 것들'하는 식으로 막연하게만 써있고, 단 '질병'은 확실히 언급을 하네요.
    그 외에 범죄나 증오나 기아나 잔혹함 등을 구체적으로 나열한 것은 미국 시인 Louis Untermeyer 이후부터 더군요.

    그리고 희망은 빠져나오지 못했다는 게 오리지널 버전의 이야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