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밴드 GLAY의 인기가 절정이었던 무렵, 어느 날 친구에게「너, GLAY 닮았어」라는 말을 들었다.
순간 기분이 좋았지만 GLAY의 멤버는 4명이나 되잖아, 하는 생각에「GLAY 중의 누구?」라고 되묻자
「응? 누군지 그런 건 잘 몰라. 이름도 모르고. 그냥 TV에 곧잘 나오는 GLAY 말이야」라고.
텔레비전에 잘 나온다면, 멤버 중의 TERU를 말하는 건가? 하고 싶었지만 친구는 아무래도 GLAY에 대해
잘 모르는 눈치라 이야기는 거기서 끝났다.
그 이야기를 집에 돌아가서 형에게 반쯤 자랑하는 얼굴로 이야기하자, 형은...
「GLAY가 아니라 그레이겠지. 애리조나나 뉴햄프셔에서 종종 목격된 바 있는 그레이맨 말이야」
라고 말했다. 친구와의 수수께끼같은 대화가 단번에 클리어 된 순간이었다. 확실히 닮긴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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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그나저나 이건 좀 (...................) 친구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현실은 비참해...
저, 저거!
혀...형... 너무해....
스스로 닮았다고 인정하는 거냐...
아아 의문이 풀려서 참 통쾌한 기분이었겠다...
순간 웃었어요..아아... 근데 슬프네요;
문득 든 의문!
저 그레이맨이라는 거,
만화책 '디-그레이맨'과 뭔가 연관성 있는건가?
그거 SF였던가...?
왠지 눈물난다..
다음날 학교에서 참극이 벌어졌다는 후임담은 ㅇ벗냐능?
고양아,멍멍해봐님 제가 만화책은 안봐서 모르겠지만 보통 저렇게 머리와 눈이 크고 매끄러운 표면의 피부를 갖은 외계인을 그레이형 외계인이라고 통칭해서 부릅니다.
빵상~ 감사합니다
돌아오셔서 기뻐요/ㅁ/ㅋㅋ
아..놀래라..
GAY 로 봤어...ㄱ=
섹토이드군요.. ㅋㅋㅋ(엑스컴 광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