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TV에서 천태종 불교승려가 생방송으로 중국 비판.



99


89
천태종 스님의 성명문 부분만 요약.

「지금 우리들 일본의 불교인 모두의 의지가 시험받고 있습니다.
   티벳에서 중국의 무력행동에 의해 종교의 자유가 사라지는 사실에 대해
   진심으로 슬픔과 항의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들은 어디까지나 종교인, 불교인으로서 승려를 바탕으로 한
   티벳인들의 괴로움에 대해서 침묵한 채 간과할 수 없습니다.

   티벳 불교의 종교적 전통을, 티벳인의 자유로운 의지로 지키는 것이
   중요한 기본입니다.

   여러분은, 일본 전국의 스님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하시겠지요. 
   일본의 각 종파, 교단은 중일간의 국교 정상화 이후 중국 각지에서
   인연이 있는 사원과 부흥에 힘을 쏟아왔습니다. 저 역시 중국의 불교
   부흥에 힘써왔습니다.

   그러나 중국에서 불교사원과의 교류는 모두 베이징(의 중국정부를)
   거치지 않고서는 불가능했습니다. 거의 자유가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아마 그럴 것이라는 사실을, 전국의 일본 승려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불교교단이 달라이 라마와 교류하는 사실에 대해
   베이징이 불쾌하게 생각하는 사실 역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종교의 자유 문제야말로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티벳 사건 이후 근 3주가 지나도록 일본의 불교계에서 눈에
   띄는 행동을 한 것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중국의 불교계가 중요한 친구라면, 어째서 아무 것도 말하지 않고
   있어야 할까요. 달라이 라마를 중심으로, 불교국으로서의 역사를
   거듭해 온 티벳이 지금,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종교인·불교인으로서 밑바닥부터 목소리를 높여가야 합니다.
  
   그러나, 제가 소속된 종파가 중국의 불교 관계자로부터 항의를 받고,
   제가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말씀드리는 것은, 우리와
   행동을 함께 해주십시요! 하는 말이 아닙니다.

   각각의 시주님, 신도 여러분께서 이를 계기로 스스로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올림픽에 맞춰 중국과 교류가 있는 사원에 참배예정이신 승려분들도
   계시겠지요. 이 정세 속에서, 중국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시겠습니까.
 
   만약, 만약, 종교인으로서 의연한 태도로 임할 수 없다면 우리는 이제
   부터 불교신자 여러분께 어떤 면목으로 고개를 들 수 있겠습니까.

   우리에게 있어서 이것은 종교인, 불교인으로서의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2
아-아
지워질거야 



5
2ch가 갑자기 무거워진 것은 이것때문인가



12
테레비 도쿄에서는 절대로 방송할 수 없겠군



15
NHK는 중공의 지시 그대로의 보도 밖에 할 수 없습니다.



26
과연 우리 천태종이다



42
이거 봤어.
중국에서의 압력이 있으니까
방송에서 말할 수 없다고 말하더라고



65
이거, 정말 굉장한 일이야.
잘도 용기를 내어 나왔네
이 스님은

프로그램 내에서 말하는 것처럼
「무서운 일 」을 당할 위험이 있어



86
자, 코노야마나 혼간지도 중공에 항의성명을!
대승, 상좌부, 재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불교도는 일어서야 한다



88
관동의 텔레비전은 뭐야? 
중국의 개야?



101
진언종은 면목이 없게됐군
천태종에 추월당해서 어쩔거야



105
이 정도로 깊은 생각에 빠져있는 승려가 일본에도 계셨을 줄이야.
후쿠다 총리에게도 부디 이 발언에 대해 코멘트 해 주기를 바란다



109
중요한 것은 불교승려가 일본에서 처음 TV에서 진실된 마음을 내보인 일이야
최근의 쓰레기 같은 매스컴 보도를 봐라. 티벳의 티 자도 안 나오는 날이 많아.
이런 일을 제대로 보도해야 매스컴이련만.



113
간사이 TV 노력하고 있는데. 좋아.



157
한편, 창가학회는 중국 공산당과 친밀한 관계가 되었다.

(역주: 창가학회는 일본 내에서 제법 상당한 세력을 키운 이단 불교종파입니다. 일본 정재계는 물론이고
         연예계에도 그 세력을 뻗치고 있으며 많은 의혹스러운 사건을 일으킨 바 있어서 일본 네티즌 사이
         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참고로 창가학회는 우리나라에도 이미 들어와있습니다. '남묘
         호렌게쿄(SGI)'라는 이름으로)
   


191
티벳 관련된 사건은, 지방 방송국의 프로그램을 인터넷을 경유해서야 겨우 봐야하다니.

과연 선진국 중 보도의 자유도가 최하위라는 사실이 실감나는군.



207
진언종은 뭐하는 거야?



218
훌륭한 사람이다



225
코노야마 종파는 뭐하는거야. 같은 밀교계열의 티벳이 탄압당하고 있는데



254
관서 지역 매스컴이 이렇게나 노력하는데, 관동 지역 매스컴의 무능함에는
구역질이 나오는군요



260
이 사람들이야말로 진짜 종교가야
본가를 무서워해 본가의 부조리를 비판할 수 없는 종교는 이미 본말전도겠지



269
· 중국, 티벳사원과의 교류에는 모두 북경으로부터의 허가가 필요
· 티벳의 승려학살을 입 다문 채 보고 있는 것은 수치
· 티벳에는 자유가 없다

이런 발언조차 불가능한 일본은 썩었어
 


316
중국에서 종교해금 후의 불교 부흥에는 일본의 불교회가 깊게 관련되어 있어.
즉 일본 불교회는 중국의 불교도와 사원을 인질로 잡힌거나 마찬가지 상황이라고.
함부러 말하기가 어려워.

종교가로서 티벳 불교와 중국 불교 어느 쪽을 우선해야할지는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해
뭐 어쨌든 심한 이야기지만.



322
창가학회는 불교 아냐? 어째서 아무것도 안 해?



690
속물치고는 좋은 말 했군



772
이 스님이 불이익을 받지 않게 모두 천태종 측에 응원 메세지를 보내자구



777
이제 슬슬 2ch VIP vs 중국의 흐름이 되어가는데, 한번 가볼까?



783
칸사이 지역 방송국들은 대단하구나. 이런 것을 방송하고.



799
>>1
오사카의 프로그램이 미디어로서의 보도 본연의 자세를 말하고 있는 사이-
 


그 무렵


자칭 미디어의 중심지 (웃음)


도쿄에서는·······



타하라 소이치로(방송인),「(현재 티벳 문제로 중국을 질타하는)일본 매스컴의
편향 보도는 문제, 티벳 보도는 신중해야한다」


(웃음)




860
「일본의 종교계는 왜 침묵하는거야, 쓰레기들 뿐인가?」라고 생각했지만

제대로 된 사람도 있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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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5keai0212 2008/04/06 2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아 이것 설마.. 나.. 1등..?

  2. rlamh 2008/04/06 2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문제가 꽤나 심각하군요

  3. 버거 2008/04/06 2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벳 문제가 빨리 해결되었음 좋겠네요.

  4. 버거 2008/04/06 2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벳 문제가 빨리 해결되었음 좋겠네요.

  5. 2008/04/06 2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 덧글이 많이 달려있을 줄 알고 여유롭게 동영상까지 감상하고 있었다.... 지금 이 순간 덧글0이라고 되있지만 결코 1등을 할 수 없겠지 ㅠㅠ

  6. 45keai0212 2008/04/06 2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그런가... 심각하구나..... 등수놀이 해서 미안해요.... 나 자신이 조금 한심해 졌다...

  7. 엘리미나 2008/04/06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우리나라는 왜. 아무도 이런말을 하는 사람이 없는건지..(불교 진각종 학교에 다니는 사람)

  8. () 2008/04/06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벳을 시작으로 중국 소수민족 들이 죄다 들고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조선족이 살고 있는 북간도가 우리나라 땅으로 회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몇년 걸리려나.. 나 죽은 뒤 몇 십년을 넘어 백 단위를 찍어도 좋으니까 좀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음)

  9. Amber 2008/04/06 2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 조선족은 중국인이 되어버렸어요.
    그냥 중국은 자기네 국민들 행복을 위해서만 힘써줬으면...

  10. cign 2008/04/06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간의 생명에 대한 문제만큼은 신중해야 된다.
    시위대에 발포해놓은 후에 중국정부의 변명을 보면서 '정말 인간도 아니다.'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
    중국정부=히틀러 이렇게 봐도 되지 않을까?
    올림픽을 위해서라면 티베트인 몇명 죽어도 중국정부는 아무렇지도 않을꺼야.. 아마..
    다른건 몰라도 죽은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존엄성정도는 지켜달라고..

  11. Kadalin 2008/04/07 06: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중국에게는 민감한 문제니까 그만큼 주변국을 갈구고 있는 듯.

    티베트 자치지구가 독립하면 다른 자치지구들도 연달아 독립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12. agipahak 2008/04/07 0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가학회는 이미 불교계에도 포기한 이단아죠. 그리고 여러 사이비 종교에서 보이는 강제성이 있고, 교주에게는 강간의 혐의도 있죠.(뭐 재판에서 이긴 것 같습니다만) 또한 일본의 3번째 정당인 공명당을 운영하고 있죠. 공명당은 이제까지 고이즈미 준이치로 등 일본의 제 1당 자민당의 후보를 밀어줘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창가학회의 사람들에게 공명당에 투표하라고 말하며, 창가학회 사람들은 투표 시기마다 공명당에 투표하라고 주위사람들에게 강요하죠.
    그러다가 인간관계 깨진 사람들 많습니다.
    그리고 지금 일본에서 활동 중인 조혜련씨도 창가학회 출신이라던데, 이걸 듣고 조혜련씨가 일본에 활동하고 있는 게 창가학회의 빽이 아닐까 하고 조금 의심하고 있습니다.

  13. OPAL 2008/04/07 0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벳 '문제'는, 티벳이 '압살'당하고 '해결'될 수도 있겠지요...

    미국과의 대립을 가정하면서, '똑같이 2억이 없어져도, 우리가 더 많이 살아남는다' 라고 했던 중국이죠...

  14. 에른스트 2008/04/07 0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의 어느 종교 어느 종파는

    그곳의 전문종교인들이 각목을 들고 경찰들과

    싸운바 있습니다. 그것에 비하면 일본의 불교의 천태종은 진보적이군요.

    이렇게 진보적인 불교인은 박노자 교수 외에도 또 있군요.

  15. 1 2008/04/07 0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함부러(X)
    함부로(O)

    일부로(X)
    일부러(O)

  16. Q 2008/04/07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에서도 부시가 그다지 개입을 하지 않으려는 의사때문에,
    티벳과 관련된 뉴스같은게 놀랄정도로 적습니다.

  17. 유리 2008/04/07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칸사이TV는 항상센세이션을 일으키네요

    살아있는 고양이를 떨어트리는 ED를 쓰질않나 거짓정보를 내보내는 방송을 내보내질않나.. -_-;

  18. 2008/04/07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일 때문에 중국이란 나라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됐네요

    티벳인인척 위장해서 테러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땐.... 정말 중국이 진심으로 싫어졌습니다

  19. Louice P. 2008/04/09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고로 창가학회(SGI)는 "남묘호렌게쿄"가 아니라 "소카 각카이 인터내셔널(Souka Gakkai International)"의 약자입니다 :) 창가학회 인터내셔널로 읽으면 되겠군요. 일본 공명당이 창가학회 기반입니다. 이 녀석들을 보니 최근 등장한 평화통일가정당이 떠오르는군요 -_-; 이건 통일교 재단이 기반이었죠.

  20. 2008/04/10 14: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1. 루넨 2008/04/10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가학회는 SGI라고도 하지만... (이건 보통 해외지부 -한국이라던가- 에서 쓰거나, 스스로가 대외적으로 내세울 때 쓰는 이름으로 알고있습니다.) 세간에 많이 알려진 것으로는 '남묘호렌게쿄'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실 듯 합니다.
    루이스님께서 알고 계시는 정보도 맞고, 남묘호렌으로 아시는 분들도 맞는 거지요.
    남묘호렌게쿄라고 불리는 이유는 주 경전이 '남무묘법연화경'이며, 불법을 모르는 사람도 '남무묘법연화' , 즉 나무호렌만 외우면 병이 낫고,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석가의 가르침에서 중요한 것들은 신앙하지만, 궁극적인 신앙의 대상은 '이케다 다이사쿠'회장이지요.
    뭐, 밀교계열에서 변형된 종교라는 얘깁니다만....
    그 기복적인 성격 (복을 주고, 소원을 이루어 주고, 병을 낫게 해 주는 등)으로 인해, 특히나 위안부로 끌려가셨던 할머님들이 많이 믿으셨고... 그 분들의 자제분들도 이 계열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위안부 할머님들 증언영상이나 녹취들 보면... '나무호랭 나무호랭...'하시는 분들 많으십니다...)
    아직까지 오옴 진리교나 그 외 몇몇 종교들처럼 자살소동 등 큰 반사회적 행위를 하지는 않았습니다만서도...

  22. 객가 2008/04/10 1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벳 문제는 생각할 수록 답답하기만 하다.

    어떻게 좀 해결이 나야할텐데...

  23. 헛! 2008/04/10 1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가학회에 대한 부족한 지식이나마 여기다 쓰고 갑니다.
    국내 기독교, 천주교, 불교, 통일교, SGI창가학회는 합법적으로 등록된 종교 단체입니다.
    위에서 사이비다 강제성이다 라는 글을 읽었는데...그런건 없는 것 같습니다. 숨어서 하는 것도 아니고 대놓고 문화회관이라는 것을 짓고 내놓고 종교활동을 하는데 강제성이라뇨..

    인터넷 좀 찾아보니...소카 각카이는 가치를 창조하는..이라는 뜻으로 한문 독음 그대로 창가라고 쓰네요. 생명의 가치를 소중히 여겨 매년 관련 행사를 하고 있구요.

    분명한건 이케다 다이사쿠라는 사람이 전지전능한 신처럼 사람들을 부자로 만들어주고 병을 낳게 해주는 개념이 아니라...종교적 스승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단순히 '법화경'이라는 것을 잘 아는 선생님 정도로 받아들일 뿐이지 신처럼 믿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24. 일본산다 2008/04/11 0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가학회는 일본에서도 대표적인 사이비단체로 문제가 많습니다.
    하도 돈이 많아서 당까지 만들어서 설치고 있어요 (공명당)
    이번 선거에서 뭐시기 가족 당처럼 말이지요. 그 돈이 다 어디서 나왔게요? 갖다 바치는 사람이 있으니까 그런 겁니다. 선거 때는 공명당 찍으라고 창가교인들이 은근히 설칩니다.
    일본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덕후말고 정상인) 다들 창가학회라면 머리를 흔들어요.

    • 루넨 2008/04/11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2ch에서 예전에 남대문 불 났을 때-_-

      ...몇몇 정신나간 놈들이 '이젠 한국인들이 일본에 테러하는거야?' 라면서 '이곳에 만은 불을 지르지 말아줘'라고 올린 주소가 창가학회 본부 주소였죠.

      일본 내에서... 그것도 2ch덕후들에게도 저런 까대기 네타는 일반적인듯...

  25. 땅콩샌드 2008/04/11 2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옴 진리교 이후로 일본 내에서 창가 학회 같은 단체에 대한 반감이 심해졌겠죠. 확실히 저런 단체가 뭔짓을 일으킬지 알 게 뭡니까. 세계 3대 종교라는 기독교 애들도 밥먹듯이 살인을 저지른 역사가 있는데.

  26. ㅇㅇ 2008/12/16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단 같은 말은 본래 카톨릭 교황청이 자의적으로 선포하는 걸 이단이라고 합니다.
    그들 기준으로 보면
    루터, 츠빙글리 같은 초기 개신교도 이단으로 몰렸고 힌두교, 불교 등등 전 세계 모든 종교가 이단입니다.

    일본 내에서 국한해 보자면 천태종이 오랫동안 본당 역할을 했기 때문에
    진언종같은 종파가 이단으로 몰려 전쟁도 난 적이 있습니다만 그건 어디까지나 그 사람들 생각이고
    당시 진언종 등의 가르침은 오늘날 가르침으로 봤을 때 진보적이고 민중지향적이라는 점에서
    천태종에게 까이는 건 부당하다고 봅니다.
    창가학회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일본에는 교황청같은 제일수장기관이 없으므로 종교적으로 이단 같은 개념이 성립할 수 없습니다. 사회적 폐해로 따지면 '전쟁에서 죽으면 야스쿠니 신사의 벚꽃으로 다시 태어난다'고 속여서 수 많은 이들을 전쟁으로 몬 신도야말로 최대의 이단이죠. 단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종교단체가 있지만 그건 법으로 처리하면 그만이고.

  27. ㅁㅁ아빠 2009/07/05 1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GI는 통일교와 유사한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28. 2010/02/04 1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