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사죄

5ch VIP 개그 2008/04/06 00:54

체력 하나만큼은 바보같을 정도로 좋은 전 체조부원 우리 누나.

어느 날, 집에 돌아오자 내 방의 로봇 프라모델이 망가져있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만드는데 거의 한달이 넘게
걸린 역작이었다. 그것이 망가진 충격에 멍-해져 있었는데 갑자기 누나가 다가왔다.

「미안합니다아!」

누나는 나를 향해 땅에 머리를 조아리며 엎드렸다. 어안이 벙벙하던 그 순간, 누나는

「단순히 머리를 조아리는 정도로 화가 안 풀린다면 이건 어떻습니까 동생님!!」
 
누나는 부들부들 떨면서 물구나무 서기를 시도.

「머리를 조아리며 사과를 하는 것을 뛰어넘은…슈퍼 초 울트라 대 사죄! 우우웃!」
 
뭐하는거야.

「꺅!」
 
그러나 그 다음 순간 누나는 나를 향해 넘어져 가슴과 배에 충격이.
인상을 찌푸린 나와, 등과 허리를 두드리며 신음성을 내는 바보누나. 정말 완전 바보다.

트랙백 주소 :: http://newkoman.mireene.com/tt/trackback/1694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Manglobe 2008/04/06 0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나가 불쌍해보이는...

  2. 당리 2008/04/06 0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야.. 여자 해머다

    • ㅋㅋㅋㅋ 2008/04/20 2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처음으로 댓글 답니다 뿜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듀렐 2008/04/06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모에...

  4. 이인 2008/04/06 0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력 하나만 바보인게 아니잖아<

  5. -a- 2008/04/06 0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것은 정형돈 필살의 족발 슬램?

  6. cign 2008/04/06 0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예전에 온라인 게임할때 생각난다.
    그때 내가 실수로 형이 열심히 키우던 캐릭터를 지우고 말았다.
    내가 사죄하려고 했지만 형은 그냥 "아 그래? 알았어."하고 그냥 넘어가줬지.
    그때는 형이 정말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그렇다고 내 캐릭터도 지울 필요는 없었잖아.

  7. 세리카 2008/04/06 0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이 천연인가!

  8. 2008/04/06 05: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엽네여. 저라면 용서할수도 있을듯. 물론 프라값은 받고....

  9. ;; 2008/04/06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에하다..

  10. Xellomia 2008/04/06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에에에에에에에!!!!!!!!!!!!!!!!!!!

  11. rnsr 2008/04/06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엎어졌을 때의 양상은 그야말로 러브코미디....

  12. daisu 2008/04/06 1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회사의 어느 게임인지가 궁금하군요 풋

  13. 마스카 2008/04/06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에에에에에에에에에!!!!!!!


    혹시 이후에 제가 "21살, 서울에 사는 저와 결혼해 주세요" 라는 댓글을 달 만한
    "저정도야 언제나 있는 일이잖아요ㅋ" 따위의 리플을 달아주실 분이 계신다면
    자동으로 청혼을 해놓겠습니다! 우와아아 모에에에에

  14. 챠챠 2008/04/06 1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적 동생과 싸우다 사지와 오장육부(?!)를 물어뜯겨 녹다운되어있던 저에게 "누나, 미안해" 하며 물파스를 발라주던 녀석의 웃음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이건 모에보다는 소악마 (흑흑)

  15. 45keai0212 2008/04/06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꽤... 꽤나 사랑스럽지 않아..?

  16. .. 2008/04/06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생한테 동생님이라니.....................
    모에모에라니.............
    별세계라니까

  17. 야옹아,멍멍해봐 2008/04/06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동생이었다면 리플의 판도가 크게 달라졌겠지...

  18. 객가 2008/04/06 1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너무 모에스러워서 어떻게 반응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19. 바람소리 2008/04/06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 모 게임에서 오빠의 만렙 캐릭터를 갖고 놀다가
    죽어서 전재산을 날려버렸던 어린 시절의 제가 떠오르네요.
    거의 울다시피하며 초보자용 맵에서 열심히 도토리를 모아
    2천냥 벌어놓고 오빠가 왔을 때 울면서 사죄했었던..
    뭔가 오빠는 가볍게 용서해줬지만요. 그 때는 진짜 오빠에게 고마웠지만.

    하지만 1주일인가 만에 제가 날린 아템및 재산을
    전부 복구시켜내버린 건 동생의 시선으로도 무서웠어요..

    • Manglobe 2008/04/07 0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넥X에서 만든 바X의 나X 말씀이시군요. 2천냥이면 도토리 400개인데 근성이 대단하시네요.

    • 바람소리 2008/04/07 0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날린 금액은
      대략 백만단위였으니까 정말 새발의 피였지만요..;

    • 나도 내가 무서워 2008/04/07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Manglobe// 마음먹으면 1시간에도 400개 모을수 있긴 합니다만...

  20. 스노우맨 2008/04/06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체조부원 이상으로 따져야 될 스펙은?

    • 45keai0212 2008/04/06 2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체 조 부 원 이라는 명함이

      날씬하게 들린다는 것은

      저만의 착각이 아닐 테지요...

    • 아셀 2008/04/06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체조부원이라는 점을 간과하시면 곤란합니다.

      운동부서였던 여자분들의 경우에, 운동을 그만두고 나면 상당하게 체중이 불어나서 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려 체조부 경력이 있는데 겨우 물구나무서기를 시도하다 넘어지고 만 것도 아마 그래서가 아닐까요 :)

  21. 마스카 2008/04/07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타키군....... 덧글이 너무 길어져서 이렇게 씁니다.

    괜찮아요. 전 기다릴 수 있어요.
    괜찮아요. 전 당신이 쭉쭉빵빵한 미모의 여대생이 되는, 장밋빛 미래를 기다릴 수 있어요.
    괜찮아요. 결국 당신이 안되더라도 당신의 모에함이 폭풍의 핵이 되어
    당신의 주변으로 끌어들일 다른 모에한 미모의 여대생을 소개시켜 주어도 괜찮아요.

    그래요. 괜찮아요. 전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어요ㅠㅠ

  22. 시노하라 2008/04/07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중생은 엄청난 인기군요..
    여고생한테도 사랑을 주세요ㅜㅜ

  23. 45keai0212 2008/04/09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리 짱 좋아... 하악하악.

  24. 45keai0212 2008/04/09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리 짱 좋아... 하악하악.

  25. 객가 2008/04/20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리 짱 좋아... 하악하악.

  26. ㅁㅁ아빠 2009/07/05 1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누나가 엄청난 체중을 가진 비만형이라면 어땠을까..

    누나슬램의 공포!

  27. qae 2014/08/02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것이야말로 '그랜절'

    • 썰렁이 2021/05/21 1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2021년 정주행 중,
      그랜절이라고 쓰려고 했으나
      이미 오래전 쓰여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