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도중, 머리 끝까지 화가 뻗친 아내는「서로 제일 애지중지 아끼는 물건을 박살내자구!」하고 악을
쓰길래「그렇다면 네가 제일 먼저 박살나겠군!」하고 받아쳤다.
나는「너는 너 자신만 아끼는 이기주의자니까, 너는 너를 박살내야겠군」하고 한 말이었지만, 아내는 내 말을
「내가 가장 아끼는 것 = 아내」 라는 의미로 파악했는지 갑자기 울며 사과했다.
쓰길래「그렇다면 네가 제일 먼저 박살나겠군!」하고 받아쳤다.
나는「너는 너 자신만 아끼는 이기주의자니까, 너는 너를 박살내야겠군」하고 한 말이었지만, 아내는 내 말을
「내가 가장 아끼는 것 = 아내」 라는 의미로 파악했는지 갑자기 울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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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훈훈한 이야기를 기대한걸까.. 난..
..아무도 댓글을 안 단 상태가 되니 별 생각 안하고 댓글을 달게 됩니다..?
연속 1등은 쾌거
우앙굳ㅋ
아내모에
얼마나 그 말이 듣고 싶었으면 저런 착각을...아내 측은 ;;
이럴땐 다시 친절하게 자신의 의도를 설명해주는겁니다. ㄳ
남자 : 아니, 아니. 그게 아니라 너는 너 자신만 아끼는 이기주의니까. 네가 너를 박살낸다는 소리야. 무슨 착각을 하는 거야? 내가 널 가장 아낄 리가 없잖아? 참고로 내가 가장 아끼는 건 얼마 전에 산 이 피규어. 물론 부수진 않을 거지만.
...이런 식으로?
울며 사과하는 아내에게 WW
'너는 너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녀석이니까, 스스로 목숨을 끊으라 이거야'
가 더 옳지않을까요...
본문보곤 실소했는데 고찰님의 덧글에 폭소
저도 아내분하고 같은 생각했는데
저도....ㅠㅠㅠ아내분 지못미
보통 아내분하고 같은 생각하죠 ㅋㅋㅋㅋ
아 진짜 훈훈할수 있었던 내용인데...
박살내겠다는 소리와 동시에
남자는 아내를 난폭하게 끌고 침대방으로 들어와서 아내를 강제로 눕혔습니다.
그리고......
그리고....박살(*^^*)
아핫....후후후후후
박살나는건 침대
우와... 싸우느라고 한창 감정 격해있는데 저런 말(물론 오해지만)로 기습 받으면 심장에 무리가 올 정도로 벅차지 않습니까? -ㅁ-;;
동감~ㅋ
부부싸움은 제살깍아먹기 같아서 싸우자 마자 화해하는 편인데.. 미칠듯이 화나도 그냥 눈 딱감고 안아주고 미안하다고 애교한번 떨면 끝~ 효과 굿입니다.
괜시리 서로 자존심 세우며 끝까지 가봤자..서로 손해
진실은... 알려지지 않는 쪽이 ㅜㅜ
정말 제가 아내 입장이라도 저런말 들었으면
당연히 저렇게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오히려 저런식의 의미로 저런 말을 했던 남편분이 신기...
안습..
....역시 결혼한 사람들은 좋구나....
아 엄청 훈훈해...씁
결국 저러고나서 안겨서 침대로 ㄱㄱ?
실제로 박터지게 싸운후 화해하고 나면.. 왠지 모를.. 야릇한 분위기 형성..혹은.. 괜히 더 이뻐보입..-_-;
난 왜 자꾸 이야기의 두 사람의 성별이 바뀐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거지..
그리고 남자는 모니터를 박살냈다.(?)
갑자기 눈에 땀이…….
세상 많이 발달했구나.. 요즘 컴퓨터는 사람말도 알아듣는다니....
소중한것=아내=컴퓨터....
라는줄 알고 순간 슬퍼했습니다
착각이었군요< (다행)
아내는 컴퓨터 속에...
푸하하하하 반전 굳
남편분이 잘 하신듯하네요
안 그럼 남편 하드가...
아내 그래그래, 박살내보자구!... 어라, 정말?(눈물)
나 아아, 응?(아내를 울리다니 너무 심했던 걸까...)
(파악)그, 그래, 난 너를 제일 아낀다구, 그만울어, 뚝.
훈훈한 광경이군요.
훈훈하네
애초에 아내는 '상대방의 아끼는 물건을 박살내자'라고 얘기한 건데 착각은 남편이 한 것 아닌가요?
자기의 아끼는 물건을 자기가 박살낸다는 의미로 생각한 남편은 도대체...
몇년 전이지만...
이 내용은 상대방이 아니라 서로라는 단어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성립하는 것이지요.
jolly 님 해석이 틀렸어요.
...물건?
감동적인 대사인줄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