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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 대지진:구출이 중지되어 부모들은 맨손으로…
지난 15일, 지진으로 인한 중학교의 붕괴로 학생 약 900명이 파묻힌 두장옌 시의 쥐위안 중학교에서는
아침이 되어도 구출 작업이 시작되지 않았다.
「아이를 방치할 수 없다」
지진발생으로부터 72시간이 경과한 오후에도, 학생의 부모들은 수작업으로 열심히 콘크리트 조각을 치우고
있었다.
쥐위안 중학교는 학생수 약 1700명. 지진 발생시에는 18개 학급의 약 1000명이 수업을 받고 있었으며 그중
9할이 생매장 된 것으로 보인다.
「이 세상에 하나 뿐인 내 자식이……」
이틀 전에 사체로 발견된 왕림군(15)의 모친(36)은, 이 날도 현장에서 울고 있었다.
「아직 여기를 떠날 수 없어요……」
오전 9시가 지나자. 성도 시의 전염병 컨트롤 센터의 흰 웨건차가 도착. 사체가 다수 파묻힌 경우, 전염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백의를 입은 직원이 무너진 학교건물의 기왓조각과 돌조각을 향해 호스로 소독액 살포를
시작했다.
오전 11시, 사망자를 조문하는 폭죽이 울렸다. 붉은 양초가 2개가 피워졌다. 그러나 학생의 가족 등 몇몇
사람들은 구조를 포기하지 않고 수작업으로 기왓조각과 돌을 파내기 시작했다.
「건물에서 떨어지세요」
경찰의 지시로, 기왓조각과 돌무더기 근처에서 일단 사람들이 사라졌다.
오후 2시 28분. 지진 발생으로부터 72시간이 경과했다. 얼마 전까지는 의사나 간호사가 모습을 보였지만,
서서히 떠나 버렸다.
「1, 2, 3!」
오후 3시 반, 남자 몇사람이 다시 기왓조각과 돌의 철거 작업을 시작했다. 그들은 양동이 등에 콘크리트
조각을 담아 물통 릴레이처럼 옮기기 시작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이 증가해, 저녁에는 20명 가까운
사람들이 작업에 동참했다.
그러나 그들 대부분은 변변한 장비 하나 없는 맨손으로, 손가락마다 피가 배여 있었다.
- 마이니치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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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모의 마음을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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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시간만에? 중국은 사람의 생명이 정말로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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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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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게 가능하다는 점이 중국의 대단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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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하는 척이라도, 끝까지 생존자 구출을 시도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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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체가 다수 파묻힌 경우, 전염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백의를 입은 직원이 무너진 학교건물의
>> 기왓조각과 돌조각을 향해 호스로 소독액 살포를 시작했다.
굉장해, 중국 굉장해. 아직 아래에 생존자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소독약 살포라니...
전혀 관계없지만 중국은 1가족 1자녀 정책으로 자식이 하나 뿐인 부모가 많다고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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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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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가 너무 빨라www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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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시간이 딱 지나자마자 중지라니, 과연 중국.
100시간이 넘어가도 생존자가 있을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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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단념이 너무 빨라w
하지만 잘 생각해 봐. 천안문 사태를 일으킨 나라다. 결코 사람 목숨이 귀한 나라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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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구조작업을 하는 이들의 안전도 위험한 상황이라면 당국의 입장도 이해가 가지 않는 건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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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함에 전복된 어선 승무원들을 사고 후 수십일이 지나도록 계속 찾아다니고,
그런 이후에도 사실상 사망으로 보인다는 발언을 부적절하다고 떠들어대는 일본보다야 영리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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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국의 백화점 붕괴 사태 때 10일이 지난 이후에도 발견된 생존자 있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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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독약의 살포는 비참한데...
아직 의식이 있는, 구조를 애타게 기다리는 생존자에게, 저 위에서 소독약만 흘러 내려온다고 생각하면
너무 비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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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사체와 함께 파묻힌 생명도 있다고.
소독은 사체의 부패로부터 그 생명을 지키는 효과가 있어.
물론 그들이 실시하는 살포가 과연 그것을 의도한 것인가,
그리고 그에 적합한 안전한 약품인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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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솔직히 일본도 가끔은 이 정도의 드라이한 판단이 필요하다 싶을 때가 있긴 있어.
154
예상은 했지만, 잔인한걸.
159
문화대혁명을 거친 나라가 지진따위로 인명의 소중함을 논할 리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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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이 많은 나라라서, 부모들은 정말 피눈물이 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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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의 부모들은 수작업으로 열심히 콘크리트 조각을 치우고 있었다.
눈물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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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지역이 너무 넓기 때문에 한 곳에서만 구조를 계속할 수 없다구.
206
생매장된 건 애들이란 말이야···
280
솔직히 어쩔 수 없잖아
피해지역이 너무 넓은걸…
일본 땅덩이가 좁은건, 재해라는 측면에서는 좋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306
보통 나라라면 시체 발굴까지 하는게 정상 아니야?
효율을 떠나서.
321
예전에도 공사 중에 다리가 무너졌을 때, 서둘러 생존자 수색을 중지하고 붕괴된 다리와 파묻힌 생존자들까지
한번에 다이너마이트로 날려버린 나라가 중국이라구w
369
한신 대지진 때는 일주일 정도 찾았었지
370
안타까운 점은 사체발굴도 없다는 점이야.
공산당원들은 부모들에게「대신 주변의 자갈이라도 갖고 돌아가」라고 한다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선리플?
후감상
흐음.. 이건 개그라기 보단..
후감상...참 난감한 나라네요. 중국
이런 나라가 강대국이라니 올림픽이니 하는 거 보면 참나.
의식 구조 바꿀려면 한 10년은 더 흘러야 할 듯
음.....
누가뭐래도 제일의 가치는 생명이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최고의 가치는...
321번 진짠가요... ㅇㅁㅇ;; 으아... 그런데 72시간만에 수색 중지는 좀... 어쨌든 시체라도 최대한 찾아서 가족들한테 보내줘야되는거 아닌가...
와아;;정말 우리나라는 지진이 잘 안일어나는 땅이라는게 너무 행복하다는생각이드네요
중국은 장남만 주민등록하고 학교보낸다던데...
주민등록이 안됀 동생들은 장남만을 믿고있었을텐데...
삼풍백화점 생각하고 글 내렸더니 역시나 한 줄 있군요. 거 참 포기도 빨라요ㅠㅠ... 맘이 아픕니다
흠좀무
인구가 워낙많다보니 별로 생명의 가치를 못느끼는듯한 느낌도(...)
피해지역이 넓기야 하지만(...)
79
예전에 한국의 백화점 붕괴 사태 때 10일이 지난 이후에도 발견된 생존자 있었잖아.
아아 삼풍.....
관계없지만 중국이 아무리 싫어도 악플다는 무개념인들보면 답이 없어 보입니다. 에휴...
또 관계없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면 여자는 몰라도 남자는 거의 사망으로 봐야 하지요...
어째서요?; 나만 이해 못하는건가 ;_;
극한 상황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최소 필요 열량이 훨씬 적은데다가 체지방 비가 높아서 오래 버팁니다. 게다가 이유는 까먹었는데 출혈시 쇼크 확률이 남자보다 낮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사천사// 여자는 매달 출혈에 익숙해져 있으니까요.
위의 본문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우리 나라의 경우에도 삼풍 백화점 사건 당시 5~6일이 경과한 시점에서도 남성 생명자들이 꽤 많이 발견 되었습니다. 물론 여성도 많았죠. 심지어 10일이 경과하여 발견된 남성도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아직 포기하는 건 시기 상조인 겁니다.
십 수일이 지난 뒤에도 혹시라도 있을 생존자를 우려하여 호스로 '물'을 뿌렸었죠
생존자가 있다면 마실 물이 없을테니 그 물이라도 마시고 버텨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정말로...........역시 중국이란 말뿐이 안나오네요
그래..우린 중국보단 나은 나라에서 살고있습니다ㅠㅠㅠ
다...다행.....
야이.. 예를 들 걸 들어라
하나하나에 신경 쓴 예를 삼풍이나 어선전복으로 들면 어떡해
한반도크기 대지진이랑 스케일이 비슷하다 생각하냐
인민들 전부 신경써야되는 중국정부 입장에서 보면 애들 몇명에 꼬물거리고 있을시간 없다
몸만이라도 성하면 모를까, 구해내고도 죽어가는 사람들 20만명 놔두고 애들 몇명 살아있을꺼라고
울나라 삼풍때처럼 학교에다가 몇일이고 인력 짱박아놓으면 그게 어디 될 일이냐
샴쌍둥이 수술할땐 멀쩡한 장기를 최대한 살 확률 높은애한테 몰아준다고
이건 중국정부가 생명가치를 낮게 본다 뭐 이런게 아니고
최대한 많은 사람을 생각해야하는 나라의 관점에서 바라봐야된다
TV 안보고 중국정부 너무하네 어쩌고 이러는건가 아님 보고도 생각이 없는건가
사람의 목숨을 효율로 따지냐
타국에서도 구급대들 보내는거 같던데 '아이들'을
[애들 몇명]이라고 생각하는 너는 뭐냐
너가 그 밑에 깔렸어도
"효율이 중요하니까 날 버리고가"
라고 말할거냐?
소년만화냐?
장난하냐?
말은 그럴듯한데 중국은 그생존자들 구호 활동도 안한다...
생명이란 가치를 이해타삭적으로.
효율만을 생각하는 건
올바르다고만은 말할수 없지요.
조금 더 '사람의 마음'을 학습해 주세요.
논점은 이해가 가고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구조를 집어치운 사람들이나 이 댓글 쓴 사람의 공통점은 사람 감정을 너무 무시한다는 것. 비합리적이라고 무시하면 세상 살기 힘들고 공감얻기 힘들지.
뉴스 좀 보시지?
군대 15만에 아직도 매몰된 사람이 2만명이라는데 그럼 그 군대들 다 어디 갔을까? 이제 다들 발씻고 자고있나?
사람의 목숨을 수치로 환산하시면 안되죠
죽은 900명중 살아있을지도모르는 한두명쯤 놔둬도 상관 없다 이건가요
많은 사람들이 힘들까봐 살아있을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죽인다뇨
아니 애초에 살아있는 사람이 없어도 그 900명의 가족이나 친척, 친구들의 기분따위 아무래도 좋다 이거죠?
그럼 세계적인 차원에서 세계인구중 한 20억 정도만 줄이면 식량난도 줄고 환경오염도 어느정도 회복되겟네요
사실 10억도 넘는 사람중 900명정도 죽어도 나랑은 상관없고
우리나라에서 몇명이 이유없이 살해당해도 나랑은 상관없고
100개가 넘는 국가중 몇개 나라가 사라져도 나랑은 상관 없습니다만?
모두가 당신처럼 이익만 생각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 애초에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한다는 생각 부터가 잘못됬다고 봅니다만.
물론 사람의 목숨이 수치로 환산할수는 없지만 100명과 1000명이 묻혀있는 곳중 한군데 밖에 구조할 역량만 있다면 '정부'가 어디를 구해야 되는지는 정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문제는 역량이 있느냐 없느냐 겠지요?
글만 쭉 읽어보면 학부형까지 그냥 돌려보냈다는데 단지 역량이 부족해서만일까요?
//ㄲㄲ 그럼 반대로 묻지
소수때문에 다수를 등질까?
"지금 여기 소학교에서 애들 찾느라고 당신네 마을엔 지금 못갑니다 좀 기다리쇼" 이러면
'아 그렇구나 ㅇㅋ'하는 답이 나올까
아니면 폭동이 일어날까
타국에서 구급대 보내는 이유가 뭔지알아?
구조인원 부족해서야
물론 감정적으로 봐도 마찬가지
당신네 마을 다 무너져서 X됐는데 딴데서 학교 하나에 구조인원
짱박혀있어서 못옵니다 이러면 '아하 애들이 혹시 살아있을수도
있으니 천년만년 기다리자' 이럴꺼냐?
무슨 72시간 찾고 군인들 집에 돌려보낸것처럼 얘기하네
걔네들 복귀할 틈도 없이 또 다른 피해현장으로 가는거야 착각하지마
모두가 피해자다 모두가
한쪽만 구출해서 될 문제가 아니고 전 지역에서 최대한
많은 인원을 구출해야돼
이성적으로든 감성적으로든
논지를 제대로 보라고 쫌 내가 뭔 말을 하려고 하는지
한반도크기 지역내 모든 사람들이 지옥속인데
학교 하나에 애들 묻혀있을까봐 거기에 집중하면 나머지는 어쩔껀데?
20만명 구하려고 100명 깔린데서 3일간 찾고나서 다른데도 찾아보려고 인원 철수시키니
별 같잖은 비난이 쏟아지는구만
인도적 측면에서 보면 나머지 2만명은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로 변하냐?
사람 졸라 많이 묻혀있는 다른데도 구조인원 보내는게 정상이냐
아니면 다른데 보낼 구조인원 줄여서 학교에서 애들 시체나 찾고
살아있을지도 모르는 몇명 찾는게 정상이냐
한쪽말만 듣고 감정적으로 발끈하니까 이렇게 한심한 얘기나 주워섬기지
깔려 죽었거나 운없어서 살아있는데도 구조 못한 애들도 물론 불쌍해
살날 창창한 애들이 그렇게 됐는데 안슬프겠냐
근데 걔네들 말고도 깔려 죽었고 현재도 죽어가는 사람이 2십만이야
너네나 나는
[에구 깔려죽은 애들 불쌍하다 ㅉㅉ 중국 나쁜넘들 좀 더 찾지 애들 살아있을수도 있는데]
이러고 넘어가면 되지만 중국정부는 지금 사상자 20만을 어떻게 구제할지,
현재 묻혀있는 나머지 사람들을 어떻게 한사람이라도 더 살릴지 머리터지게 생각하고 있다
내가 뭐 효율만 따지고 사람목숨 그래프로만 보는놈도 아니고 그렇다고 뭐 산수 잘하는놈도 아닌데,
100명 구하자고 20만명 구하기도 벅찬 구조인원 몇날몇일 분교에 짱박아놓잔 소린 대체 이뭐...
그리고 2차 피해도 모르는놈은 댓글 달지도 마
애만 죽으면 됐지 구조대도 없는데 찾는답시고 빌빌대다가
무너진 건물에 깔려서 부모까지 죽어버리면 어쩌자고?
위험지역이니까 그냥 가시라하면 좀 그러니까 슬픈마음 달래라고
'돌이라도 가져가라' 한거같은데 꼬아서 듣고 욕하면 안되지
중국정부도 최대한 많은 사람 구출해내려고 하는거다
72시간도 많이 찾은거야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뭡니까?
'어차피 구하지도 못할 애새끼'들 불쌍해서 찌질대지말라 이겁니까?
여기 오는 사람이 전부 바보인가요? 그저 20만에 가려져 구조되지 못한 아이들에 대한 애도를 그렇게 해석하십니까?
중국이 인민공화국에 사회주의 국가라는 것은 논외로 치더라도 생명구조의 혜택의 평등은 만국공통 아닙니까?
단순 계산하면 20만 중에 100이면 0.05퍼센트니 15만 군 병력중에 0.05 퍼센트인 75명으로 구조하면 되겠군요. 근데 중국은 안한단 말입니다.
반지/ 최대한 많은 사람 구출해내려고 하는 게 뭐가 '72시간도 많이 찾은 것'입니까? 학교 하나에만 집중하고 다른 곳은 전부 방치하라고 했습니까? 그 사람 많은 중국에서 이 정도의 상황에 그 정도 인원도 동원하지 않았다면 그게 자체가 이미 문제인 것이죠.
충분한 인원을 동원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은 정상적인 사고방식이 아닙니다. 애당초 72시간 정도만 찾고 못 찾았으면 그냥 죽으라는 식으로 생각하니까 그 정도 인원과 장비밖에 동원하지 않는 것 아닙니까. 중국이 몇십년 전처럼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물론 지진이 타격이 큰 건 사실이지만 구조인력으로 쓸 사람은 그 숫자보다 더 많이 있습니다.
지금 포기하기는 시기상조지요.
여기가 네이버냐 개소문이냐
반지//맞는말인데도 욕을먹는이유가 무엇인지는 님도 알고계실텐데요?ㄲㄲ
네 제 생각이 다 잘못됫습니다
저도 앞으로 많이 본받아서 제 자녀가 사고를 당하면 괜히 나라의 인력을 소모하지 않도록 근처 돌맹이나 하나 주워서 집으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나라나 세계적인 차원에서 다수를 위하는 마음으로 자기 자녀의 목숨따위는 포기하고 인력을 아끼는데 힘쓰도록 하죠.
맞는 말인데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화내는 이유를 모르겠음
당신 딸이 거기에 파묻혀있어도 그렇게 쉽게 얘기할 수 있을까요?
내용이 내용이다보니 감정적으로 치우친 상태라 그런듯..
반지님 의견이 그렌라간으로 치면 3부의 로시우랑 가까운 것 같은데, 여긴 현실이라 시몬같은 슈퍼 히어로가 없습니다.
버리는 입장에서도 '쟤내는 가망 없으니까 버리자 ㅇㅇ' 이런 상황만은 아닌걸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저도 반지님 생각에 공감이 가긴 하는데요..
어차피 인력이 한정되어 있다면 더 많은 사람을 구조할 수 있는 쪽으로 보내야죠. 그럼 애초에 충분한 인력을 왜 쓰지 않았냐는 문제에 대해선, 중국 정부가 우리보다 훨씬 고심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책임을 묻자면, 이런 대사건에 대해선 굳이 중국 스스로만 책임을 지라는 법은 없죠. 한국도 원조를 할 수 있으니까요. 한국 시민도 개별적으로 성금을 보낼 수 있고요. 넓게 보면 우리도 '왜 이런 큰 사건이 일어났는데 도와주질 않는거냐'는 비난을 받아야 할 대상에 포함될 수도 있어요.
역시 내 말 이해 못하는건 매 한가지.
사회주의 어쩌고에 뭐 몇명만 뽑아서 보내면 된다느니 에휴
이렇게까지 이해를 못하는데다 대고 글 길게 쓰는건
쇠귀에 경읽기니 조금만 쓰고 끝낼까.
일단, 국민들을 보호하는 한 나라의 규칙이라는게
"어디 부대에서 몇놈 뽑아서 어디어디에 보내라 ㅇㅋ"
이렇게 쉽게쉽게 끝날 사항이 아니야
최소한 학창시절에 반장 부반장이라도 해봤으면 알텐데
40명 모인 한 반에서 다같이 하는 활동 이끄는게 얼마나 지독한지.
40명한테 돈 좀 걷어서 어디에다 쓸 계획 세우고 마지막까지
그거 관리하는것만 해도 머리털 뽑힌다는걸 알텐데.
학교에서 나눠주는 교과서 학생 한명만 잘못 받아도 몇날몇일 전교 돌아다니면서
도장받고 재결재받아야 되는거다.
인원수가 좀만 많아져도 그런데 한 나라의 지도층으로 있는 사람이
'군인 75명 뽑아서 어디어디로 보내라 안하면 사형'
후폭풍이 어떨꺼라 생각하냐
처음부터 정부계획 수정하고 예산편성 새로 뽑아서 새로 결제받고 장비편성 새로 바꾸고
75명 차출할 부대 골라서 부대 자체계획에서 활동 나가있을 몇일치 분량 전부 바꿔야된다
그 동안 아랫놈들 까이는 쪼인트 모아서 니 쪼인트 걷어차면 다리 짤려임마
반지/ 전형적인 관료주의적 발상입니다. 아니, 아주 전형적이지는 않군요. 깔려죽어가는 애들보다 행정처리 맡은 사람들 쪼인트 까이는게 더 심각한 문제라니, 누가 그런 발상을 쉽게 떠올리겠습니까. 아무리 제멋대로인 관료라도 대놓고 그런 말 하는 사람 찾기는 쉽지 않지요.
게다가 완전히 잘못 알고 계시는게, 75명 정도면 중대 하나에서도 동원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갑자기 훈련 나가게 되었다고 치고, 부대 유지에 필요한 최소 인원만 남기고 나가면 되죠. 갑자기 예정에도 없는 훈련이라고 하면 물론 혼란스럽겠지만, 그 정도 혼란은 알아서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정에 없는 훈련 정도도 소화 못 하는 군대라면 예정에 없는 전쟁에는 대체 무슨 수로 대처한단 말입니까. 부대 계획 다시 세워서 결재 받으면서 전쟁 끝날 때까지 시간 보낼까요?
반지 덕에 중국인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알겠네~~
일단 쓸데없는 글로 몇분의 기분을 안좋게 한것 사과드립니다.
또 쓸데없는 글을 조금 올려보죠
10억이 넘는 인구중에 900명이 얼마나 작은수치인지는 알고 있습니다
그 900명밖에 안되는 인구를 위해 인력을 쓰는게 손해라는것도 물론 알고있죠
그래도 피해자의 입장에서 보면 기분나쁜건 사실입니다.
이 글이 피해자 중심이랄까 피해자의 시점이랄까 하는 느낌이 있어서 피해자가 불쌍하게 보이는건 당연하죠
인간은 이기적인 생물이죠
뭐든지 자신의 입장에서 보고 좋고 나쁨을 결정합니다
인간인 피해자의 입장에서 저런 견해는 당연하다고 봐야죠
이 글은 피해자 중심으로 쓰여졌기 때문에 피해자의 기분이 공감가는거죠
저 글을 읽고 중국에 공감대를 형성할 사람은 국가 관련으로 일하시는분 정도이려나
(그렇다고 반지님이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마지막으로 한마디.
반지님 말투(라고 해야겟죠?) 상당히 기분 나쁩니다.
특히 반말과 다른사람을 무시하는듯한 말투는 매우 거슬리는군요
우리나라도 구호지원 보냈습니다만...
중국에서 홍보를 안 한다 뿐입니다.
아 무슨말인지는 잘 이해가지만
말투가 상당히 기분나쁘네요
감정적으로 치우치지마시죠
소들한테 경읽으시느라고 수고많으셨습니다
얼마나 잘나고 얼마나 똑똑하셔서 그런말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반지말 맞네. 처음 댓글 단거 보면 제대로 맞는 말 한다. 솔직히 동급의 비교가 아니지, 어선 전복된거 삼풍이랑 같냐 국가차원의 재난이. 그러면서 비난을 퍼붓는건 어불성설이지. 감정싸움되면서 논점이 산으로 가는군. 반지 화이팅~ 누구는 구하기 싫어서 구하지 않나? 중국정부가 진심인지는 나는 모르겠지만 삼풍백화점 어선 비교하는건 광우병 논란에 휩쓸리는거랑 크게 다를거 없다고 생각한다 이상. ㅋ
물론 생명은 안타깝지만 사실 지적하는것도 중요해
사소한거 하나하나를지켜야지만 큰걸 해낼수 있다고
내가 무감정이라서 이리 말하는게 아님.
애초에 시작부터 삼풍백화점 어선 들먹이고 거기까진 봐주겠는데- (뭐 실수이고 착각이고, 의도성이 없는 일수도잇으니까)이거 읽는사람이 그래그래 하면서 고개 주억거리니까 하도 어이없어서 욕이 나올수밖에 없는거지. 저정도면 많이 참았다고 본다. 솔직히 속시원하고 공감도 가는데.
원래 저런 사소한 거짓말 하나로 피의 폭풍이 몰아치는거, 진심으로 피해자들이 안타깝다면 사소한거 하나하나 소중히 하세요 (나도 열심히 해야겠지만)
그게 안되니까 다들 이렇게 흥분하는것처럼 보이네. 평상시에 저런문제에 진지하게 고민해봤으면 위와같은 리플들(일방적인 비난)도 절대로 일어나지 않았을걸.
반지님이나 심심하군님이이나
존댓말도 쓸줄 모르시나보네요
게다가 두분이 생각도 비슷하시네 ㅋ
중국에선 사형수들이 하루에 3백명씩 죽는다는데...
근대 중국인구 너무 만어.....
321
예전에도 공사 중에 다리가 무너졌을 때, 서둘러 생존자 수색을 중지하고 붕괴된 다리와 파묻힌 생존자들까지
한번에 다이너마이트로 날려버린 나라가 중국이라구w
이거 설명좀 해주실분?
관동 대지진 때 학살을 저지른 나라의 국민치고는 말을 함부로 하는군.
조금 핀트 어긋난것 아닌가요...?
'어느 나라의 국민'이 아니라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 안됐다... 불쌍하다...
혹은 중국 못됐다... 등등
이라고 생각할 텐데...
완벽한 논점이탈이군요.
게다가 80년 전의 극단적 일부 인간들과 현재의 사람들을 동일화하는점에서 논리적으로도 오류지요
그렇게 치면 미국이건 영국이건 이탈리아건 독일이건 인간 목숨을 소중히 여길 '권리'가 없다는 거네요. 와 이건 진짜 멋진 흑백논리네.....
본문에 쓰인 논리 그대로 원용한건데, 헛소리 쩌네요. 지금 문화대혁명이니 천안문이니 들먹이면서 민족주의적 편견을 그대로 드러내는 내용인데, 더러운 국가주의에 물든 한국 네티즌의 헛소리를 반복하는군요. 춍춍 거리는 혐한의 대가 2CH 병신들의 개그에 웃는 사람들 답습니다그려.
오류투성이 논리써봐야.
혐한의 대가 2ch? 병신들? VIP랑 니다판이 2ch의 전부이고 혐한들만 2ch쓰나요? 설마 개소문만 좀 다니셨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는건 아니겠죠?
어떤 글이든 극단으로 치달은 글은 비판을 받습니다. 나라의 역사를 통해 현재 그 나라의 국민성을 파악하는 일은 과거와 현재의 간극에서 전통과 현재의 논리적 개연성을 치밀하게 파악하고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었다는 현재 그 국민들의 국민성에 필연성을 부여하지 않는한 22님의 글은 많은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를 공격해 자신의 잘못을 정당화하는 발상은 어느 곳에서도 상종되지 못할 자세입니다. 자신의 위신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자신의 모습을 한번쯤 객관화 하는 자세를 가지셨으면 합니다. 소인배란 바로 자신을 객관적이다 라고 착각하는 사람에 다름아닌 명칭입니다.
본문에 쓰인 까일 만한 논리를 그대로 가져다가 단어만 고쳐서 까일 말을 하셨으니 까이는게 당연하지요.
일인들은 그런 논리를 썼으니 욕을 먹어도 되지만, 당신께서는 욕을 먹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긴 국가주의에 물든 춍들에게 그런 비판을 받고서야 (웃음)
22/ 만약 중국이 문화대혁명이나 천안문 사태 후 지금까지의 시간 동안 인권에 대한 의식이 크게 달라졌다면 본문의 비아냥이 오히려 비난의 대상이 되겠지만, 지금까지 티벳이나 파룬궁에 대한 대처방식으로 보면 그런 의식에 별 변화가 없어 보이기 때문에 저런 이야기가 유효한 것입니다.
만약 일본도 관동대지진 시기나 가미카제 강요하던 시기의 인권의식이 그대로라면 관동대지진 운운하는 이야기가 말이 되겠지만, 지금 인권 상황은 전혀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식의 이야기는 트집잡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상황과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고 단순히 말꼬리를 잡아서 문자 그대로 해석하려고 하는 것은 어떤 경우건 제대로 된 이야기가 될 수 없습니다.
도대체 누가 쩌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베트남에서 여러민폐끼친 우리나라도 일본에게 할말없는겁니까(...)
본인은 '일본애들 논리 까려고' 일부러 그런 글을 쓰고...
남들이 '같은 논리 구조를 가진 그 글을 까면' 열이 받으시나보네요.
오오오... 이중기준도 완벽한 이중기준입니다?
그러고 나서 국가주의 운운하면서 혐한론 들먹이시는 건... 단지 본인이 혐일주의자일 뿐인 건 아니구요?
2ch에 vip이니 니다판이니 혐한적인 속성 게시글 등이 많은 것도 사실이긴 한데... 그렇다고 그 곳의 '개그'에 웃는 것을 병신으로 치부하는 당신은 꽤나 중도적이고, 중립적인 냉정한 사고를 지니셨습니다?
중립인 척 쿨한 척 해봐야 그냥 까려고 리플다는 걸로 보이네요 뭘 어휴 ㅋㅋ
혼잣말 한마디 했을뿐인데 엄청난 반론ㅋㅋㅋ
22님도 욕먹으니까 흥분해서 심하게 말한거같은데
역시 판타지나라 중궈!
중국의 엄청난 인구도 이유겠지만 인명경시 풍조는 공산주의 국가들의 대체적인 공통점인것 같더군요.
예전 공산주의 시절 소련이 저런 느낌이었지요.
1984를 보는 느낌입니다.
79번, 그 뉴스 저도 기억납니다. 아마 하수구 물 받아마시고 골판지 상자를 뜯어먹으면서 연명했다지요.
음....제가 본 버전으로는 거의 잠만 자고 비와서 빗물 마시고 그랬던 거 였는데 정말로 골판지를 ?!!?!?!
전 그 때 어렸었기 때문에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7살때였나..? 8살때였나...
당장 중국의 1976년 탕산대지진 때도 10일 이상 생존자는 여럿 있었잖아...
구조 작업을 할 인력이 없기때문.
아닐까요
일단 밖에서 보이는 사람(신문에 사진 많이 나오죠 '잔해에낀아이가구조를기다리고있다'이렇게)만
구하기도 바쁠것만 같습니다..
전염병이 퍼지면 살아남은 사람들까지도 다죽는 사태가 벌어질테고..
전염병아니래도 당장 구호물자 조달하랴 다친사람 치료하랴 아마정말로
생지옥일겁니다..
다른 나라라면 몰라도 중국에 인력부족이라니 그게 말이 되나요ㅠㅠ 제일 만만한 노동력 있잖습니까. 군대.
기회비용을 좀 생각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13억인구 8.9도 지진에서 저 아이들만 죽어가는것도 아니고요.
삼풍백화점 바로 앞에 있는 삼풍주유소는 사건당시 장사를 중단하고 주유소건물을 피해대책본부로 써달라고 한 후, 주유소 사장은 사재를 털어서 구조작업을 도왔었죠. 그 후 주변의 모든 차량들은 삼풍주유소에서만 주유해서 이후 우리나라에서 가장 돈 잘버는 주유소가 되었다던..
난 아직도 삼풍주유소에서만 기름 넣음.
중국도 참 난감하겠네요. 구호물자도 날라야하고, 사람도 구해야하고, 전염병도 걱정해야 하고, 건물도 치워야하고. 자국 내에서 저정도 지진이 일어나면 다른 나라는 어떻게 할지 궁금하긴 합니다. 효율이 먼저일지, 아니면 생명이 먼저일지. 어떻게 하든 어떤 누군가는 죽을테고, 괴로워할테니 말입니다.
부국과 빈국은 인명의 가치도 다름.
궁금한게, 중국도 저런 일이 생기면 다른 지역사람들이 발벗고 나서서 구호활동을 하나요?
아마 다른지역 사람들이 발벗고 나서는동안 구호작업이 끝날걸요...;;
...발벗고 와서 관광하고 갔습니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china/288023.html
위에 링크된 기사. 충격적이다. ㅡㅡ;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인구가 3억명을 넘으면 안돼..
삼풍이고 어선이고 스케일이 다른데 이상한 얘기를 하고있네요.
여진도 발발하고 있고, 전염병도 돌고있고, 구조하러 간 사람들도 계속 하나둘씩 사고로 죽어가고있는 마당에서,
물론 갇혀있는 사람들 입장도 안타깝지만
라이언 일병처럼 한명 더 구하려다가 구하러 간 열명 죽는 상황이 생기길 바라시는지.
일단 중국정부측 대책으로 놓고볼 때 티벳과 달리 언론통제를 그나마 풀었다는것만으로 커다란 진보입니다.
옛날같으면 자연재해같은 경우에는 사망자 인수를 10분의 1로 줄여서 발표한다거나 취재를 금지하는게 기본인데 말이죠.
지금의 20만이 축소된 수치라면..!?
그 정도를 가지고 발전이라고 박수쳐 달라는 건 무리입니다. 옛날보다는 조금 나아졌다면 옛날보다는 비난을 조금 덜 받으면 됩니다.
물론 지진으로 지금 죽어가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지만, 그 수백명의 목숨을 버려야 할 정도로 사정이 급하진 않을 터입니다.
중국 전체가 지진으로 망해가는 게 아니란 말입니다. 아직 구조 인력은 더 있어요. 없으면 외부에 지원이라도 요청하면 될 터입니다.
사실 삼풍때도, 10일 넘게 구조활동 한게 아니라 시체 발굴작업중에 구출한거였어요......
라이언 일병 구하는 봤겠지?
덧글단 몇몇 사람들 참 한숨밖에 안나오는구나..
뭐가 우선인지도 모르고 지잘난맛에 남 가르칠려고 드는 꼴이 참
리플 보니까 확실히 여기 들르는 것들은 확실히 막장들이구나
이것들이 바로 엄청난 반론을 부르는 도발이다. 그지깽깽이들아!
만약 자기가 죽게 됐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건 우주가 붕괴하는 일보다 더 중대한 일입니다.
서로 상황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좋으련만...
..웃으려고 들어왔다가 몇몇 리플 보고 기분만 잡치고 가네요..
아 정말 저 부모님들 너무 불쌍해요. 자기 자식이 파묻혀 있는데,,,
역시 대국적 마인드!!! 역시 소국은 대국을 따라갈 수 없군요. 역시 사람한두명 죽는일은 일상도 아닐 일이군요.
생각없이 중국정부 까는 사람들이 좀 많네.
인명경시풍조 어쩌고 해도 구할 수 있는데 안구하는 것도 아닐 거고
한국이나 일본에서 키보드나 치고 있는 와중에
감놔라 배놔라 할 입장은 아닌듯 한데?
삼풍하고 중국 지진하고 비교하는 것도 참 우습고..
너무 늦은 마지레스지만;
실제로 인명을 경시하는지 어쩌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봐요.
너무 범위가 넓었고, 한곳에 몰두하고 있으면 다른 곳의 사람들은 다 죽어버릴텐데..
인명을 경시해서가 아니라 중국 정부 자신의 역량 한계?를 깨닫고 있는 것이라고 보는게 더 나을 것 같네요.
잔인하게 보이고, 저도 저 아이의 부모라면 중국정부의 처사를 욕했을 것 같지만.. 정부로서의 나름 적절한 선택이었다고 봐요.
그리고 학부모들에게 떨어지라고 한 것은 그 사람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면이 크다고 생각해요.
아무런 훈련도 되어있지 않고 아무런 장비도 가지지 않은 사람들이 구조작업하다가 같이 깔리거나 다치거나 하면 안그래도 난린데 큰일이죠...
모두의 이익을 챙겨준다는 것은 너무 이상적입니다. 단체의 머리(?)는 모두는 아니어도 되도록 많은 이의 이익을 챙기려고 노력할 뿐이죠. 중국이 아무리 깔 부분이 많다고 해도 별 말도 안되는 주장까지 해대면서 까는 건 옳지 못한 것 같네요.
중국에서 작년에 일어났던 철도 사고 사후처리도 논란이 됐었는데
그거 생각해보면 지진 때의 중국 정부 태도도 왜 그랬나 이해는 가네
인간은 물 없이는 3일 이상 생존하는 게 절대 불가능하므로
72시간 후 구조를 중지한 건 나름 합리적인 판단인 건 맞습니다.
삼풍백화점 붕괴 때는 마침 장마철이어서
운좋게 빗물을 받아마실 수 있었던 사람들이 열흘 지나서도 살아있었던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