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이야기이지만……
나는 어떤 해안에서 실연한 여자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있었다.
그녀 「잊으려고 해도, 잊을 수가 없어……」
나 「……」
그녀 「나, 이제 어쩌면 좋지?……」
나 「(갑자기 그녀의 목걸이를 들고 달린다)」
그녀 「응? 뭐야?」
나 「돌려받길 원하면 여기까지 와 봐」
그녀 「싫어, 돌려줘∼」
(그녀는100미터 정도 달려와, 모래사장 위에서 간신히 나를 따라잡는다)
그녀 「하아, 하아… 뭐야, 갑자기∼아 숨차」
나 「거봐, 웃으니 좋잖아」
그녀 「응?」
나 「역시 너한테는 웃는 얼굴이 어울려」
그녀 「……응」
↑를 하려고 그녀의 가방을 빼앗아 달리기 시작한 나.
그런데 나의 뜻과는 달리 엉엉 울기 시작하는 그녀.
놀란 나는 가방을 가진 채 혼자 둘이 타고 온 오토바이를 타고 쏜살같이 도주, 그대로 귀가.
이제는 이 가방만이 그녀의 추억입니다.
나는 어떤 해안에서 실연한 여자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있었다.
그녀 「잊으려고 해도, 잊을 수가 없어……」
나 「……」
그녀 「나, 이제 어쩌면 좋지?……」
나 「(갑자기 그녀의 목걸이를 들고 달린다)」
그녀 「응? 뭐야?」
나 「돌려받길 원하면 여기까지 와 봐」
그녀 「싫어, 돌려줘∼」
(그녀는100미터 정도 달려와, 모래사장 위에서 간신히 나를 따라잡는다)
그녀 「하아, 하아… 뭐야, 갑자기∼아 숨차」
나 「거봐, 웃으니 좋잖아」
그녀 「응?」
나 「역시 너한테는 웃는 얼굴이 어울려」
그녀 「……응」
↑를 하려고 그녀의 가방을 빼앗아 달리기 시작한 나.
그런데 나의 뜻과는 달리 엉엉 울기 시작하는 그녀.
놀란 나는 가방을 가진 채 혼자 둘이 타고 온 오토바이를 타고 쏜살같이 도주, 그대로 귀가.
이제는 이 가방만이 그녀의 추억입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내가 일등일 줄이야..
내가 이렇게 기특한적은 처음이야..
잊어버린 비밀번호도 다시 기억해내고
허...헐...
나...날치기 ㅠㅁㅠ
결국 가방도둑이 되어버렸군 -_-;;
대박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생은 드라마나 CF가 아니거늘.......
앜ㅋㅋㅋㅋㅋㅋㅋ
면식범이 더 위험하다니까요!!
저런 상태의 마음상태는 전혀 활동모드가 아니죠
그야말로 우는데 아이에게 따위한대 더 때린 셈이니…
...어이.
<갑자기 그녀의 목걸이를 들고 달린다 >
이 부분
<갑자기 그녀의 목덜미를 들고 달린다> 이렇게 읽었어요 ㅋㅋㅋㅋ
순간 괴담천국인데 잘못 들어온 줄 알았네요
물먹으면서 보다가 식겁할 뻔
뿜었습니다
저도 목걸이를 목덜미로 읽어서ㅋㅋ 식겁했네연...
얌마! 도둑질이라고 그거....
어째서 가방을 훔쳐서 도망간거야 병신아
멍청하게 잘못 응용을 해서 실패해놓고는 현실은 다르구나 따위의 궤변을 늘어놓거나 할려는건가.
푸핫 그런데 가방이 아니라 목걸이를 들고 달리는 것도 너무 웃겨요.; 제가 저런 상황일 때 남자가 목걸이를 들고 달려간다면 "뭐야 쟤... 심각하게 얘기하고 있는데" 라고 생각할 듯;
목에 걸린 목걸이를 낚아채고 달아난다
-> 목걸이가 목에 긁혀 상처가 난다
-> 치료비를 대는 주인공
이런 전개를 기대했는데(....)
목에 걸린 목걸이를 힘껏 낚아챈다
-> 금속성 목걸이로 제법 큰 상처
-> 혈분수 분출
이런 상황이면 수습이 안되죠... OTL...
아...젠장...
물 마시면서 보다가 모니터에 대고 뿜었습니다.
진짜 대박 웃기네요.
여자친구 사귀면 화살표 위엣까지는 써먹어 봐야겠다.
비추예요~~
여자 입장에서 말씀드리는 건데 웬만한 여자분은 남자가 저렇게 행동을 하면
'뭐야 저 인간이 어디서 또 본 건 있어가지고..
지금 캔디 찍냐?' 하실걸요.
겉으로야 웃어줄 수도 있지만 속마음은 혀를 찰 겁니다
저런걸 해도 귀여워보이는 남자친구라면 괜찮을거에효 후훗
다 용서가 됨
잘생긴 남자라면 모든게 용서가 됨 -_-;
아.. 넘 웃겨요...
목걸이를 안풀면서 채가는게 가능한가요;;
아니면... 괴담천국?
실제 중국에서는 자주 일어나는 사건인듯..
유학 때 상점 아주머니께서 금목걸이를 한 저한테 주의를 주셨어요, 덜더러덜~
'훔친다'라는 전제를 깔면
여성용같이 가느다란 제품은 힘껏당기면 연결부위가 끊어집니다.
그런데 위 같은 상황이면 파손되면 안함만도 못하니 미묘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