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대 일본을 통일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손자, 이에미쓰.
그는 할아버지 이에야스를 닮아 매사냥을 아주 좋아했는데, 매 사냥을 하고 나서 에도성으로 돌아오는 것이
귀찮으면 인근의 민가에서 잠을 자기 일쑤였다.
그의 가신들은 항상
「이런 장소는 경호가 충분하지 않아 암살 시도의 위험마저 있습니다. 부디 자중해주십시요!」
라고 간언했지만, 이에미쓰는 듣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그에게 무장 다테 마사무네가 찾아 왔다. 그리고 함께 또 매사냥을 나섰다가 이에미쓰가
「가신들은 이런 곳에서는 암살걱정이 있다며 매번 귀찮게 해」라고 푸념을 말했다. 그리고 그 말을 들은
우리의 히어로 마사무네.
「음, 확실히 걱정스러운 일입니다. 사실 저도 몇 번인가 매사냥 하고 돌아오실 때 이런 곳에서 하숙을
하는 이에야스 공의 생명을 노리려는 충동이 든 적이 있으니까」
그 이후로 이에미쓰는 매 사냥 때 하숙을 사용하는 일을 그만두었다고.
그는 할아버지 이에야스를 닮아 매사냥을 아주 좋아했는데, 매 사냥을 하고 나서 에도성으로 돌아오는 것이
귀찮으면 인근의 민가에서 잠을 자기 일쑤였다.
그의 가신들은 항상
「이런 장소는 경호가 충분하지 않아 암살 시도의 위험마저 있습니다. 부디 자중해주십시요!」
라고 간언했지만, 이에미쓰는 듣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그에게 무장 다테 마사무네가 찾아 왔다. 그리고 함께 또 매사냥을 나섰다가 이에미쓰가
「가신들은 이런 곳에서는 암살걱정이 있다며 매번 귀찮게 해」라고 푸념을 말했다. 그리고 그 말을 들은
우리의 히어로 마사무네.
「음, 확실히 걱정스러운 일입니다. 사실 저도 몇 번인가 매사냥 하고 돌아오실 때 이런 곳에서 하숙을
하는 이에야스 공의 생명을 노리려는 충동이 든 적이 있으니까」
그 이후로 이에미쓰는 매 사냥 때 하숙을 사용하는 일을 그만두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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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1등인건가요...?
마사무네.... 살려둔건가요..?
3등 마사무네 대인배!
그리고 마사무네는 관 속으로..
적장! 물리쳤다!
그리고 마사무네는 지금 제 옆에....
그리고 마사무네는 처형당했다.
만화로 보던 다른 작품의 인물들이 역사속에서 만나는 걸 보니 기분이 묘하군요^^;
(이에미츠는 오오쿠의 여쇼군, 다테마사무네는 사디쿄에서의 본텐마루^^;;;;
이에미쓰니까 그냥 넘어갔지, 오다였으면 다음날 장례식이 일어났을 겁니다.
그럼 히데요시는 마사무네를 이순신과 싸우라고 해서
전사 시키는건가요?
웬 이순신 -_-;
독안룡 아저씨... 태평양 전쟁도 한 400년쯤 지나면 이렇게 아무 거리낌 없이 이토 히로부미 같은 사람에 대해 얘기하고 그 사람의 인생 에피소드에 대해 듣고 할 수 있으려나...
이토히로부미 나쁜 사람 아닌데..
한복 입고 찍은 사진도 있고
친한파였음..
안중근 압박인건
마지막에 최후 진술에 "천황 폐하 만세"
이토히로부미는 인간적으로 나쁜사람이 아닐지도 모르죠.
한민족에게는 나쁜 사람이었을 뿐입니다.
일본 본토에서 내려오는 지시대로 일이니까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이토는 사실 한국에 관해서 비교적 온건파였고(물론 합병은 해야겠지만 조금 시간을 두고 천천히) 그 이토가 죽자 즉시 강경파(대표로 야마가타)들이 바라는 대로(그냥 닥치고 합병) 되었다는 설도 들은 적이 있어요 ㅋㅋ 물론 우리 입장에선 둘다 나쁜놈이지만 이토가 bad라면 강경파들은 superbadbadbad였습니다. 이토의 암살로 일본 정치세력들의 균형이 무너져 군부가 급격히 개입, 태평양 전쟁이 발발했다는 말도 있고요.
-_-;;;;안중근의사 가
진짜 천황폐하 만세라고 했대여???
아님 지들이 그냥 적은거 아닐까...
아님 고문이 너무 심해서 -_-?
일본이 본격적으로 군국주의로 기운 것은 이토의 사망 한참 후의 일이었고, 군국주의의 싹이 구체적으로 보이기 시작한 것은 러일전쟁에서의 승리 때문이었습니다. 어떤 측면에서 보나 이토의 죽음이 중요한 원인이었다고 보기는 어렵죠.
그렇다해도 별 생각 없이 원한으로 죽인 것 아닌가?
죽이면 불리해질 인물을 죽인거니까.
1111/초중반까진 분명히 반전파인데, 그것도 결국은 사이고 다카모리등이 들고나온 정한론에 대치해서 '아직은 조선을 침공할때가 아니다. 우리는 좀더 자기의 힘을 길러야한다'라는 정책을 들고나선겁니다. 사이고가 서남전쟁으로 박살난뒤에 한동안 그러면서 자력 키우다가 힘이 남아도는 군부에 의해 조선침략이 시작된거지만. 뭐 이토가 온건파라는데는 이의없습니다.
최후진술에 천황폐하 만세는 또 뭔 소리 -ㅅ-
그리고 결국 한국이 먹히긴 했지만 이토가 살아있었다면 더 교묘하게 먹어서
독립이 더 힘들어지지 않았을까요? 힘쓰는 놈도 문제지만 대가리 굴리는 놈은 더 상대하기 힘들기도 하고
당시 안중근으로서는 이토 히로부미를 타겟으로 잡은게 당연한 거였죠. 수상을 몇번씩이나 지내고 내각이 모두 이토 히로부미의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그 수장을 죽였으니 엄청난 성과였죠.
이토라는 인물 자체는 일단 일본에서 서양문물을 배우기 위해 영국에 유학보낸(사쓰마현이었나... 기억 잘 안남 ㅜㅜ 하여간 영국이랑 싸우다 져서 바로 유학 보냈음) 사람이었고, 그렇게 개화기의 일본을 이끌었죠.
그런 인물이니 이토 히로부미와 그의 친구들, 즉 영국 유학파들이 모두 일본의 근대화를 이끌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독립투사 입장에서는 일본, 주적의 우두머리는 일왕이라도 그 두뇌는 수상이었는데 당연히 그가 제일 증오스러운 원수 아니었겠습니까?
그 후에 일본이 더 미쳐 날뛰어 군국주의의 길로 접어들었다 해도 일본이 대동아 공영권이라는 말로 아시아를 침략한건 이토 히로부미의 짓이 맞습니다.
즉, 죽일 놈을 죽인거죠. 그 결과 안좋게 되고 그런건 나중 문제고.
안중근이 이토를 죽인 것은 이토가 일본의 고위관직을 지낸 사람이어서는 아닙니다.
사실 안중근은 반쯤 이토의 추종자였습니다. 이토의 속마음은 알 수 없지만 그가 겉으로 내세운 것은 일본, (당시) 조선 등의 아시아 국가들이 연합해서 서양에 대항해야 된다는 대동아공영과 비슷한 얘기였고, 안중근은 이에 상당히 동조한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이토가 조선을 합병해야 한다는 입장에 결국 동의하게 되자 일종의 배신감을 느끼고 암살한 거죠.
사실 독립투사들이 단순 기계처럼 다들 무작정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건 아니고, 알아보면 다들 스토리가 있죠.
아니...그런 이야기들이~
마지레스 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듣다.
스스로 일어서지 못하고 주워먹은 광복이니 별로 달라질건 없겠지요.....
스스로 일어서지 못하고 주워먹은 광복이니 별로 달라질건 없겠지요.....
ㅡㅡ;;;
뭔말이야..
국사도 어려운마당에 왠 일본사
소설도 가지가지 나오네요.
이완용이 애국자였단 얘기도 나오겠다 ..
소설인지 아닌지는 다른 사료를 뒤져본 뒤에 판단해야겠죠. 우리가 지금까지 배웠던 국사책 말구...
저도 좀 혼란스럽네요. 댓글들이 진실인지, 아님 삐딱선 타고싶은 역사덕후들의 덕질인것 뿐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