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아침에 뭄바이에서 전철을 탔습니다. 그것도 배낭을 가지고요. 30분동안 눈총은 눈총이지만, 정말 병원에 실려가게 되는게 아닐까 공포스러웠습니다.
나중에는 승객 몇이 절 보고 험악하게 소리지르더라구요.
느낌상, 외국인 주제에 가방을 들고 이 시간에 왜 탔냐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내릴 곳이 끝 역에 거의 가까웠기 때문에 사람이 적어져서 내릴 수 있었습니다.
여자 칸이였기 때문에 그나마 살아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저 장면보다 심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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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1등? 저거 인도 아닌가?
2등
무섭습;;;; 저거 진짠가여
잠깐 머리 식히러 오셨나보군영
인도지하철이네요..ㅎㄷㄷ;;;;;;;;;;;;;
저쪽 지하철은 밖에 길다란 봉 형태의 손잡이와 발판을 달고 철길 간격을 넓히면 될듯.
기차 양쪽에 완전히 다닥다닥붙어서 가는 형태로 수용인원이 수십에서 수백명 증가!
저기에 장애인 표시가 있다는게 더 신기한데요 -_-;
타면 장애인이 된다는 뜻...?? -_-;;;
매달 부상자가 속출할 것같네요;
일반 열차 같은데요?
지하철이라면 진짜 흠좀무;;;
허렁.....
퍼가요~
아 뭘 따져요
그냥 좀 넘어가면 어디 덧나나 둘다
인도에 두번 다녀왔는데
저거 지하철 아니라 기차에요
인도 지하철이 얼마나 좋은데. 우리나라꺼보다 더 좋음 -_-;
굳이 따지자면, 시스템적으로 우리나라의 무궁화호/새마을호같은 기차라기보다는 통근열차나 수도권 전철에 가깝죠.
지하철이 아니라 기차라니 더 무서운데요 -_-
지하철은 그렇게 좋은데 기차는 왜 저모냥이죠;;; -_- 도시와 시골의 차인가??
일본의 국철 시절, 상습 파업과 연착으로 저랬다가 폭동이 일어났었지요, 그 이름도 유명한 국철폭동(...)
그렇게 생각해보면 인도 사람들은 인내심이 정말 대단한거군요
아닙니다 한국사람이 인내심은 가장 강합니다. 그건 제가 보증합니다.
무섭군.....
http://www.youtube.com/watch?v=Esz1553nSyg
지금 방글라데시 무시하나요?
인도쪽은 천장이 낮으니까...
얼핏봤을떈 뭐야 우리나라하고 다를바없네 했는데
입구에 사람매달린거 보고 식겁해따..ㅡㅡ;
기차 들어올때 뿜었음 ㅋㅋㅋ
인도인들은 종교영향으로 가난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러다가 실제로 종종 사고난데요.......하지만, 모두들 그것이 '생활'이라고 여긴다고 하는듯 ㄷㄷㄷ
우리나라도 사람 징그럽게 많으면 저렇게 되는건 순식간일듯
문의개념안드로메다행?
이 밤에 웃는거 참다가 뒤지는 줄 알았다..
기차가 들어 올때 정말 개념이 무한으로 뚫리는 기분..
실수로 아침에 뭄바이에서 전철을 탔습니다. 그것도 배낭을 가지고요. 30분동안 눈총은 눈총이지만, 정말 병원에 실려가게 되는게 아닐까 공포스러웠습니다.
나중에는 승객 몇이 절 보고 험악하게 소리지르더라구요.
느낌상, 외국인 주제에 가방을 들고 이 시간에 왜 탔냐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내릴 곳이 끝 역에 거의 가까웠기 때문에 사람이 적어져서 내릴 수 있었습니다.
여자 칸이였기 때문에 그나마 살아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저 장면보다 심했다구요...
아.. 그리고 델리 지하철은 우리나라 것 만큼 깨끗합니다. 단지 검문을 할 뿐이지...
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