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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애인은 미국인.
금발에다 스타일이 끝내준다.
함께 걸으면 언제나 주목의 대상. 왠지 모를 우월감마저 느끼곤 해.
다만, 언제나 끈적끈적하게 다가와서 조금 지쳐.
부끄러우니까, 남들 앞에서 키스 해달라고 조르는 것은 좀 그만뒀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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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문화권의 사람이니까 지친다 라는 말 따위는 하지 말라구
우월감만으로 국제결혼한 녀석은 대부분 외모가 조금만 쇠해져도 헤어질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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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나는 톰을 사랑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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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
우홋!
댓글을 달아 주세요
원래 글쓴이가 남자였겠죠?
그러고보니 글쓴이가 만약 여자라면 그것도 말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