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
뚱보는「마르고 싶다」와「먹고 싶다」중 어느 쪽 욕구가 더 강할까?



138
당연히「먹고 싶다」겠지w
만약 정말로 살 빼고 싶다면 노력을 할테니까.



139
>>138
너 돼지들을 깔보는거냐?
「편하게 살 빼고 싶다」가 제일 강한 욕구



140
오히려「먹으면서 살 빼고 싶다」



141
아니 그보다「이 뱃살을 먹어버려서 마르고 싶다」



142
최종적으로, 「기왕 그 정도까지 할 바에야 역시 그냥 편하게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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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ㅁㅁ 2008/10/14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욕은 둘다 강하다고 생각되지만 어느쪽이 이기느냐에 따라...

  2. 한님 2008/10/14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름(?) 뚱보로서 항변하자면 욕구보다는 '남은 밥이 아깝다'는 묘한 책임감...이 있습니다.

    • 라이 2008/10/16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살이 찐 입장에서 남는 것을 다 먹어야지라고 생각하는데...
      역시... 공통적인 이유가 될 수도 있을까요??ㅎ

    • 진순철 2008/10/17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적게차리세여... 밥을

    • 한님 2008/10/18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와살다보니 식사는 거의 식당에서 해결.
      적게 달라고해서 먹어도 돈은 똑같이 들죠. ('아깝다'는 여기에서 비롯)
      아래 댓글 중에도 눈에 띄는데, 나이 문제도 있을지 모르고요.

  3. qwalf 2008/10/14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뎃글이 별로 없으니 등수놀이 하고싶어지는 군요
    너무 많이 봐버려서 오염되었나.. 훌쩍

    저야 뭐 아무리 먹어도 그대로인 쪽이라서. 먹는만큼 찌는 사람들이 있구나 싶기때문에, 별로 뚱보가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운동해야지라고 마음먹고도 제대로 해 본적 없고 그게 얼마나 부지런해야 되는지 알기 때문에, 뚱보라고 놀리는 것은 좀.
    놀리기 전에 자신은 얼마나 부지런해서 뚱보가 아닌가 자문해 봐야하는 일 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다가 뎃글을 달면 꼭 일본 문법처럼 달게 된다는 이상한 느낌이...)

  4. 라파군 2008/10/14 14: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한 사람들이야 역시..

  5. 리프 2008/10/14 1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만인으로서 한말씀 드리자면...
    날씬해지고싶다 가 먹고싶다 보다 훨씬 훨씬 더더욱 너무나도 욕구가 더 강합니다.





    단지 날씬해지는 일은 어렵고 먹는 일은 쉬울뿐...

  6. 이매망량 2008/10/14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난한 주제에 헤비스모커인 나한테도 약간 해당되는 말이네?
    흡연자들, "태우고 싶다"랑 "제대로된 식사를 하고 싶다" 중 어느 쪽이 강하다고 생각해?

    내 경우는 정말 위험하지 않는 한
    고추참치보다는, 담배와 빵.

    • -_- 2008/10/14 1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 고추참치 살 돈으로 담배와 빵을 살 수 있단 말입니까?? -_-

      그보다 고추참치 반찬도 그닥 제대로 된 식사라고는;;;

  7. Financial 2008/10/14 1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해보니 설사약과 다이어트약만 많이 먹으면 먹고싶다와 살빼고싶다의 욕망이 둘다 충족된다.

  8. huraijin 2008/10/14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때가 많은데, 이럴때는 먹고싶다는 욕구가 억제가 안되는거죠.

  9. 맗탉앓핢꿇헒 2008/10/14 1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녀석들은 대체로 게으른게 문제.. ㅡ,.ㅡ
    체육시간 축구농구하라하면 구석에서 PSP나 폰 뿅뿅거리고 노는애들.. 좀 못해도 같이놀면 좋을텐데.

    • 555 2008/10/14 1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차라리 게으르다면 먹는것도 게을러하면 빠질텐데 말입니다......제가 그래서 10kg이 빠졌어요

    • 평군 2008/10/14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먹는 것도 귀찮아서 항상 마른체질이랍니다...
      근데 키가 안 커요 =ㅅ= 안 먹고 운동도 안 하니까;;

    • 뚱보 2008/10/15 06: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못하면 못한다고 까이니까 문제죠

      그리고 축구나 농구같은걸할때

      재밌는것보다 괴로운게 더 큼

    • 코끼리엘리사 2008/10/15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확실히 뻔뻔하게 그냥 개기는 편이었지만
      초등때, 철 없는녀석들은 중고교때까지도
      체육시간에 못한다고 막 쫒아내려고 하는 녀석들 있죠 -ㅁ-

    • 라이 2008/10/16 16: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농구라면 정말 좋아하고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하죠..
      근데.. 축구를 진짜 못해서 군에 있을때는 축구하는 게 엄창난 암박이었던 적이 있었죠.. ㅎㅎ

    • Financial 2008/10/16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 뭐.. 그 녀석들은 축구만 잘 했어요..

  10. ㅋㅋㅋㅋ 2008/10/14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2이후 운동장에서 뛰어본적없음.
    대학와서는 걸어다니기귀찮아서 학교용 스쿠터 구입.
    아침 점심 저녁 야식 꼬박꼬박 챙겨먹고 잠
    운동은 물론 안함
    근데 키 177에 몸무게 63(마른비만인가..그거긴 하던데 수치적인 스펙은 꿀리진않죠)

    부모님 사랑합니다.

  11. 선배거긴안돼 2008/10/14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별로 식탐이 없는데다가 축복받은 위장때문에 제 양껏 먹어도 살이 안찝니다.

    키 180에 63키로입니다. 5kg만 더 쪘으면 하는 소원이 있지만

    주위에선 "운동으로 찌워" 라고 말합니다. 운동하기 귀찮습니다.

  12. 그러니 2008/10/14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역시 먹는걸 즐기는 스타일도 아니고 종종 먹는게 귀차나서 식때를 건너뛰는 케이스...
    대학들어가고 몸무게 15키로 빠졌다가 군대가서 오히려 살이 쪘..다기보다는 원 몸무게로 컴백했었죠
    제대후 학교다니다 보니 또 몸무게 폭락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고 있음 ㅇㅇ

  13. 장자 2008/10/14 2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87에 65입니다.
    참고로 군대가서 10키로 찌운게 아직까지 붙어있어서 정말 다행임.


    ... 그냥 다들 운동안한다안한다하는데
    전 그냥 제 실화로 들려드리겠습니다.

    전투체육시간

    선임 : 뽈차러 가야지?
    나 : 운동을 뭐하러합니까?

    그리고 4시간 세트갈굼 ㄳ


    요샌 그래도 나름 규칙적이라 살이 조금씩 붙는듯...
    75kg 되면 운동할겁니다 -_-

  14. 강단 2008/10/15 0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키는 큰데 몸무게 안나간다는 분들...

    나이들면 찝니다!! (본인이 20대때 그런소리하고 다니면서 구박 많이 받았음...)

    • 김왕장 2008/10/15 0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ㅇ험ㄴ흠흑흐믛ㅂㄱㅁ르 20대 중반을 넘어 후반으로 가고 있는데 정말 공감함미다. ㅠㅠ

    • 미나미 2008/10/16 2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강단님 동감요ㅜ.ㅡ
      정말 요새는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흑흑.

    • 반례 2008/10/17 2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이 예순이 다되가시며 178에 56kg스펙을 자랑하는 아버님이 계십니다. 어머니로 하여금 시댁의 구박을 받게 한 장본인.어머니의 반론은 "시어머님이 20년동안 키우면서 못찌운 살은 나도 어쩔 수 없다."

  15. 푸렁 2008/10/15 0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대 중반에 58kg -> 100kg
    20대 후반에 100kg -> 73kg(현재 키는 180 )
    같은짓 두번 하느니 군대를 가겠습니다-_-;

  16. 소가주 2008/10/15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빼고싶다.....라기 보다 '살이야 어떻게든 나중에 빠질거야.' 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뭐, 결과적으로는 그리 되고 말았지만.

  17. 말라 2008/10/16 0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소리하면 잘난척 하는 것 같지만 고3 끝나고 마음만 먹고 빼니까 한 10kg 정도 빠져서 솔직히 살 못빼겠다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잘 안갔었죠 ㅎㅎ;; 이제는 밤 늦게 뭘 먹어도 '살이야 빼면 그만이니까 뭐...'이런 생각만 듭니다

    • ;ㅅ; 2008/10/16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난척이시네요-_-





      ..저에게도 그 비법 좀;ㅂ;(굽신굽신)

    • 주문 2008/10/16 1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대학 입학하고 첫 1학기동안
      아무것도 안했는데 저절로 5kg가 빠지더군요;;
      그것도 날마다 점심식사는 롯*리아에서 셋트메뉴만 먹었는데...
      미슷헤리...

    • 이한 2008/10/17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주문// 롯데리아에서 그것만 먹은게 비법이지요..
      영양가없는 그런음식만 먹으니 빠지는게 당연하지요..
      정말 살빼고싶으신분들은 한달내내 라면만 드세요
      살은 쭉~빠지겠지만 뼈 다 삭습니다.

    • 라이 2008/10/17 1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학교 진학하는 시기는 살이 잘 빠지죠 ㅎㅎ
      저도 그때는 10kg가까이 뺐죠..
      근데.. 군대 가기전에 쪄서 군대 갔다와서 좀빠지더니..
      그후로 찌기밖에 안하더군요.
      20대 중반이후로도 계속 그정도 빼는게 가능하다면 방법 전수좀 해주세요 ㅎㅎ

    • sr 2008/10/17 2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ㅡ^ 대학 입학하고 좋아하는 사람 생기자마자 10kg가 빠지더군요, 그 뒤에 안정적이 되니까 고대로 살졌는데.. 내가 왜 빠졌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서 다시 뺄 수가 없음..

  18. g어이어이 2008/10/17 0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번역해라 라리

  19. 아아 2008/10/17 0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 쭉 한번 읽어봤는데

    뭔놈의 키가 이리 크다냐... 어휴

    • Hueristi 2008/10/17 1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신의 부숴진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165센티의 제가 왔습니다.

      전문용어로 자폭.

    • 2008/10/18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168
      뭐 이젠 포기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괜찮지 않아요

  20. 죽은신사개 2008/10/17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83/62kg입니다
    4년전엔 96kg이었습니다.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빼고 찌울 수 있습니다.
    삶에 있어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에 대한 우선순위를 어떻게 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21. 2008/10/18 2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 얘기하는데 키를 얘기하는 사람은 자랑하는거지?

    • 반초코칩 2011/03/22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몰라서 묻는건가요?
      키를 알아야 정상 몸무게인지 아닌지를 어느정도 유추 할 수 있죠...
      170센티가 90킬로그램인것과 2미터가 90킬로그램인게 같나요.

  22. xeon 2008/11/01 0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82/72.4Kg

    약 1년 11개월 전엔 108Kg이었습니다.

  23. 2012/08/11 1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87/74인데

    키가 다 큰 순간부터 몸무게가 안 변해요...
    살이 조금 붙었으면 해서 한달간 하루에 두세봉지씩 과자를 먹었는데
    일키로 겨우 찌웠다가 다시 원상복귀...

    뭐, 빠지지도 않긴 한데 =_=;
    역시 운동을 해야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