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천국의 문에 왔다. 그 남자는 천국에 갈 수 있을 정도의 선행을 베풀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옥에 떨어질 정도의 악행도 하지 않았었다.
곤란한 천사는 남자에게 물었다.
「이대로는 당신은 천국에도 지옥에도 갈 수 없습니다. 사소한 일이라도 좋으니까 생전에 베푼 선행을 이야기
해보세요」
「음, 아, 전 생전에 드라이브를 하던 도중, 한 미녀가 세 명의 거친 남자에게 습격당한 것을 발견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어떻게 했습니까?」
「남자들에게 말했지요.「이 쓰레기같은 놈들! 그 여자를 놔줘라!」하고」
「오, 그것은 참으로 용기있는 행동이군요. 언제한 일입니까?」
「바로 방금 전, 여기 오기 직전의 일입니다」
지옥에 떨어질 정도의 악행도 하지 않았었다.
곤란한 천사는 남자에게 물었다.
「이대로는 당신은 천국에도 지옥에도 갈 수 없습니다. 사소한 일이라도 좋으니까 생전에 베푼 선행을 이야기
해보세요」
「음, 아, 전 생전에 드라이브를 하던 도중, 한 미녀가 세 명의 거친 남자에게 습격당한 것을 발견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어떻게 했습니까?」
「남자들에게 말했지요.「이 쓰레기같은 놈들! 그 여자를 놔줘라!」하고」
「오, 그것은 참으로 용기있는 행동이군요. 언제한 일입니까?」
「바로 방금 전, 여기 오기 직전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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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첫댓글은 처음이네요.ㅋㅋ
또 2등이네여 ㅠㅠ
그래서 사망...ㅜ
역시 착한 일을 해봤자로군.. 여자를, 그것도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지키려고 목숨을 바쳐도 천국에 들어갈 가치도 없는 정도의 선행이란 말인가.
선행은 당위일뿐, 수단이 아니니까요.
아 그렇죠. 저런 "당연한" 일로는 천국에 못 가고, 교회에 돈을 바쳐야 천국 직행이지요.
착한 일을 하면 천국에 간다고 잠시 착각했습니다.
...이분 언어를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전혀 활용하지 않고있어...
예, 선행이 천국이나 행복의 열쇠는 아니지요.
운이 좋다면 칭송받겠지만, 어쨌든 그저 당위입니다.
역시 착한일을 해봤자라는 말씀이 슬퍼서 잠깐 말해봤습니다.
"천국에 갈 수 있을 정도의 선행을 베풀지는 않았지만"이란 말이 본문에 있는 걸 보면, 제가 한 말이 슬퍼질 만큼 큰 착각 같진 않군요.
사실 제가 바라는 것도 선행을 천국으로 가는 수단으로 얘기/생각하거나, '진짜 천국으로 가는 수단'을 널리 홍보하는 사람들이 안보였으면 하는 것입니다.
으하.
대화의 핀트가 서로 어긋나고 있는거 같긴 한데,
아무튼 '착한 일을 해도 보은받지 못한다' 라는 사실에 염증을 느끼고 하신 말씀은 아닌듯하니 다행입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선한 마음을 갖고, 아무리 박해받는 중이라도 진심으로 착한 일을 할 수 있다면 그 마음이, 그 사람의 삶이 천국이겠죠.
아마 그게 예수님이 정말로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자대생님 멋있어요.
아, 안돼... 그냥 천국으로 보내달라구..
그래서 죽은 거냐
불쌍해... 진짜 불쌍해!!!!!!
천국 가겠군요 ;
그런데 남자가 죽었다는거는 높은 확율로 여자도 구하지 못했겠죠 OTL
왠지 이게 정답같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성공하면 미녀와의 데이트가 있을지도 모르는 거였는데..
아, 역시 현실은...(...)
천사 : 사람에게 쓰레기 같다는 말을 했으니까 당신은 지옥에 갑니다
천사가 악마다. ㅋㅋ
슬퍼ㅠㅠㅠㅠㅠㅠㅠㅠ쓸데없이 엄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사람들은 연옥으로 간다고 하지 않았나요? 흠
선행을 많이 쌓으면 좋은 곳으로 간다는 계산하에 의도적이고 위선적인 선행을 죽을때까지 한 사람과
평생 진심을 선을 행한 사람의 차이는 결국 내면적이기에 알수가 없겠군요.
그냥 죽게 된 내용(?!)이 웃음포인트 같은데 너무 오버해서 해석들 하시는거 아닌가요. -_-;;
전파만세와 마지레스는 불가분의 관계죠 뭐
천국 거기 할것도 없는데 가서 뭐하게요?
천국은 할게 없지만, 지옥은 할일이 지나치게 많아서 싫어요.
하는 일 없이 영원히 놀고 먹는게 더 괴로울것 같은데...
그냥 다시 여기로 오는게 좋을듯.
장자//1주일만 굶으면 아시게 됩니다.
여자는 입구에 없는거 보니 천국으로 직행했나보군요
걍 유머는 유머로 받아들이길..
쓸데없는의미부여 대박-_-
재해석의 즐거움
재창조의 즐거움
함께합시다 마지레스
선행이니 선행은 당위이니 하는것도.. 특정 몇몇 인간들이 정한것을 오랫동안 따라와서 그냥 그러려니 했을 뿐인 주관입니다. 물론 천국이나 지옥이라는 것의 개념도 말할 나위 없지요. 만약에 사람 이상의 무언가가 존재한다면.. 그 존재의 입장에서는.. 사람이 사람을 구하는 것이 벌레가 벌레를 구하는 것 이상의 무엇도 아닐수 있지요. 더욱이 지구환경의 입장에서 본다면.. 오히려 벌레를 하나죽인 세명의 거친 남자가 선행을 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뭐든지 인간의 입장에서 본다든가.. 나의 입장에서만 본다든가.. 아니면 누군가가 만들어놓은 관점(특히 종교)에서만 본다든가 하는것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결론은 .. 지랄 같은 헛소리들 하지마시고.. 그냥 즐기고.. 댓글은 유머만 플리즈~
당신댓글 진짜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