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례의 키스

5ch 컨텐츠 2009/01/15 12:55
고등학생 시절, 게임센터에 갔다가 우연히 같은 반 여자애가 있었다.

여자애가 문득 인형뽑기 앞에서

"저 인형 뽑아주면 뽀뽀해줄께♪" 하고 말하길래 진지해져서 2천엔 이상을 쏟아부어 간신히 그 인형을 뽑자,
그 여자애는 봉제인형에 뽀뽀하더니 그대로 인형을 들고 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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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dd 2009/01/15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등

  2. 아카사 2009/01/15 1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낚시다.

  3. Tatsulan 2009/01/15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생을 배웠군요.

  4. 꼬마 2009/01/15 1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려 같은 반인데...ㄷㄷㄷㄷㄷㄷ
    강하군요.

  5. a 2009/01/15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애 귀여워 ㅋㅋㅋㅋㅋ

    • jun 2009/01/31 14: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런게 귀엽슴까? 저런게 귀엽슴까?! 아우~ 제가 저런 사람인데 아무도 그런말이나 행동은 보이지 않던데요. ㅠ,ㅠ 귀염받고 싶어요.

  6. 마지레스2 2009/01/15 1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천엔치를 투입했을때부터 오싹해져서 그랬을꺼야...

    • 자주오는무명씨 2009/01/15 1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형이 뽑히는 순간에 지어진 미소가 더 섬뜩했을 수도 있겠네요. ㅎㅎ

  7. 터프한 꽃미남 2009/01/15 16: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은 반이면 다음날 억지로 입술박치기 후

    ' 나한테 이런 여자 처음이었어 '

    날려주면 되는거 아님?

  8. 공돌 2009/01/16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제로 입술박치기
    '나한테 이런 여자 처음이야'
    '미안, 나 시한부야'
    어머니 등장
    '사실은 너희 둘이 배다른 남매다. 게다가 난 백혈병이지.'

    요즘은 이런 전개가 유행하는듯...

    • 1111 2009/01/16 1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어머니 : 딱히 백혈병이지만 니 골수라면 맞을 수도 있으니까... 흐흥!

      며느리 : 차, 착각하지마... 당신이 내 남편의 어머니여서 주는것 뿐이야!

    • 아리스토 2009/01/16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여자가 임신했음을 암시하며
      감동의 엔딩?

      드라마 한편 다 봤네요 ㅋㅋ

    • 쿠웨이트박 2009/01/16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임신 같은 것 보단, 갑자기 악역을 비롯한 주위 모든 사람들이 뜬금없이 착해지면서 서로 서로 용서하고 용서 받는 급 훈훈한 전개가 되거나 고질적 악역 하나 혹은 둘이 자살하거나 주인공이 불치의 병으로 죽는 걸로 엔딩.

    • .... 2009/01/19 0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지구는 멸망했다.

    • jun 2009/01/31 1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저기 붕가는 안하고 끝나는 건가요?

  9. 라파군 2009/01/18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도망쳤어..

  10. 아.. 2009/01/18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음날 강제뽀뽀?

  11. 사실은 츤데레? 2009/01/20 0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애 (인형을 들고 달리면서): "왜 그 때 키스를 해주지 못한거야! 사실은 나 저 애 좋아하는데... 나를 위해서 저렇게 열심히 해줬는데... (자기 이름) 바보, 바보!"

  12. 다음날 학교에서 2009/01/20 08: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약속대로 뽀뽀해 줘!"

    "해, 해줄게."

    "필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