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시절, 게임센터에 갔다가 우연히 같은 반 여자애가 있었다.
여자애가 문득 인형뽑기 앞에서
"저 인형 뽑아주면 뽀뽀해줄께♪" 하고 말하길래 진지해져서 2천엔 이상을 쏟아부어 간신히 그 인형을 뽑자,
그 여자애는 봉제인형에 뽀뽀하더니 그대로 인형을 들고 튀었다.
여자애가 문득 인형뽑기 앞에서
"저 인형 뽑아주면 뽀뽀해줄께♪" 하고 말하길래 진지해져서 2천엔 이상을 쏟아부어 간신히 그 인형을 뽑자,
그 여자애는 봉제인형에 뽀뽀하더니 그대로 인형을 들고 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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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멋진 낚시다.
인생을 배웠군요.
무려 같은 반인데...ㄷㄷㄷㄷㄷㄷ
강하군요.
남자애 귀여워 ㅋㅋㅋㅋㅋ
저런게 귀엽슴까? 저런게 귀엽슴까?! 아우~ 제가 저런 사람인데 아무도 그런말이나 행동은 보이지 않던데요. ㅠ,ㅠ 귀염받고 싶어요.
1천엔치를 투입했을때부터 오싹해져서 그랬을꺼야...
인형이 뽑히는 순간에 지어진 미소가 더 섬뜩했을 수도 있겠네요. ㅎㅎ
같은 반이면 다음날 억지로 입술박치기 후
' 나한테 이런 여자 처음이었어 '
날려주면 되는거 아님?
맞고 싶다면 뭔 짓을 못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
강제로 입술박치기
'나한테 이런 여자 처음이야'
'미안, 나 시한부야'
어머니 등장
'사실은 너희 둘이 배다른 남매다. 게다가 난 백혈병이지.'
요즘은 이런 전개가 유행하는듯...
시어머니 : 딱히 백혈병이지만 니 골수라면 맞을 수도 있으니까... 흐흥!
며느리 : 차, 착각하지마... 당신이 내 남편의 어머니여서 주는것 뿐이야!
그리고 여자가 임신했음을 암시하며
감동의 엔딩?
드라마 한편 다 봤네요 ㅋㅋ
임신 같은 것 보단, 갑자기 악역을 비롯한 주위 모든 사람들이 뜬금없이 착해지면서 서로 서로 용서하고 용서 받는 급 훈훈한 전개가 되거나 고질적 악역 하나 혹은 둘이 자살하거나 주인공이 불치의 병으로 죽는 걸로 엔딩.
그리고 지구는 멸망했다.
저.. 저기 붕가는 안하고 끝나는 건가요?
헐, 도망쳤어..
다음날 강제뽀뽀?
여자애 (인형을 들고 달리면서): "왜 그 때 키스를 해주지 못한거야! 사실은 나 저 애 좋아하는데... 나를 위해서 저렇게 열심히 해줬는데... (자기 이름) 바보, 바보!"
"약속대로 뽀뽀해 줘!"
"해, 해줄게."
"필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