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신진 정치가 A가 중진 정치가 B와 술을 마시고 있었다.
B는 실력도 학벌도 재력도 있는 A가 마음에 들어서
전부터 자신의 딸과 결혼해주었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날, B는 마침내 그 이야기를 꺼냈다.
「어떤가 A, 내 딸을 자네에게 주고 싶네만」
A에게는 이미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있었다.
하지만 서투르게 거절하면 성격이 급하다고 알려진 B에 의해 정계에서
쫒겨날 위험마저 있었다.
거기서 A는 재치를 살려 이렇게 대답했다.
「죄송합니다. 지금 저는 사귀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최고의 여성이니까, 여기서 관계를 그만두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 이렇게 보여도 사람을 보는 안목이 있습니다.
그 증거로 지금 당신과 이렇게 친하게 웃으며 마시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말에 B는 화도 낼 수 없었다고.
B는 실력도 학벌도 재력도 있는 A가 마음에 들어서
전부터 자신의 딸과 결혼해주었으면,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날, B는 마침내 그 이야기를 꺼냈다.
「어떤가 A, 내 딸을 자네에게 주고 싶네만」
A에게는 이미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있었다.
하지만 서투르게 거절하면 성격이 급하다고 알려진 B에 의해 정계에서
쫒겨날 위험마저 있었다.
거기서 A는 재치를 살려 이렇게 대답했다.
「죄송합니다. 지금 저는 사귀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최고의 여성이니까, 여기서 관계를 그만두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 이렇게 보여도 사람을 보는 안목이 있습니다.
그 증거로 지금 당신과 이렇게 친하게 웃으며 마시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말에 B는 화도 낼 수 없었다고.
댓글을 달아 주세요
상큼하네요
오 내가 첫코
3분차이
ㅋㅋㅋㅋㅋ우와 쩌는 듯
뺄수도 없게 만드는 거절의 기술 오우오우
어휴 잘못읽어서 두번읽었네
처음 읽었을때는 A가 B한테 고백한걸로 착각....
그거 위험한데요[...]
「어떤가 A, 나를 자네에게 주고 싶네만」
「저도 사실... 그 증거로 지금 당신과 이렇게 친하게 웃으며 마시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뭐 뭐야 윗님들 무서워 ㄷㄷㄷ.....
정치계의 거물이 될 녀석이로군...
주인공 포스! (...)
여친과 해어지면 B와의 관계도?
여친과 헤어지고 다른사람을 만난다면...
파벌을 다른쪽으로 갈아타겠지요.
당신의 제안에 대한 거절이 맘에 걸렸습니다. 라고 할듯
오오오........대단한 재치군요
훈훈한 이야기입니다만.....
솔직히 요즘 세상에,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재벌집 딸은 아니어도 최소한 지역유지 딸은 되겠죠.
현실은 시궁창.
물론 그럴 확률이 높긴 합니다만...
만에 하나 여자친구가 그런 것과는 하등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면 A는 지연, 학연, 혈연보다 대중의 눈을 중시하는 이미지형 정치가일지도 모르지요. 본문에 따르면 실력, 학벌, 재력이 모두 갖춰졌다고 하니까요. 정치가는 아니지만 현대의 엄친아 축구선수 카카가 저런 식으로 소꿉친구(?)와 혼인해서 평이 좋지 않습니까?
카카의 소꿉친구도 재벌2세 입니다만 -_-ㅋ
게다가 빠방한 학벌에, 엄청난 미모(모델이라 기억하는데 맞는지) 마지막으로...순결을 지킨 채 카카와 결혼.
신랑이나 신부나 인격마저 흠 잡을데 없으니 베필이 따로 없네요.
카롤리나 첼리코 말이군요. (혹은 캐롤라인 셀리코?)그집 어머니가 샤넬 브라질 지사장인가 그렇습니다. 아버지는 정계의 거물.
B가 정말 성격이 급한 사람이라면
거기서 A는 재치를 살려 이렇게 대답했다.
「죄송합니다. 지금 저는 사귀고 있는 사람이 있습..
B: 「뭐야!!!!!!!!!!!!!!!!!!!! 자네 두고 보겠어!!!」
뿜었습니다... 정확한 통찰.
과연!
역시, 이게 평범한 B의 모습. [?]
화는 안냈지만, 이후로도 크게 도와주진 않았을 겁니다.
결국 A는 대박 정치가가 될 기회를 놓치고 그저그런 시골 정치가로 인생을 마감... 음?
B 갑자기 타는 듯한 눈초리로 A 를 쏘아보며, 속으로 외친다.
"두고 봐, 내가 반드시 빼앗아 보이겠어"
그리곤 같이 A 의 여친을 물에 빠뜨려 죽인다.
하지만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A의 여친은 신분을 감추고 점을 찍은 채로
정계에 화려하게 데뷔하는데.....
여친을 잃은 A는 머리깍고 중이 되지만 친하게 지내던 동생 C에게 여친이 10년전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되었던 여동생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친하게 지내던 동생 C는 A를 어린 시절부터 남몰래 좋아하였는데, 상심한 A는 C에게 위로 받다가 하룻밤을 같이 보냈는데 20년 전 행방불명된 생모가 나타나 돌연 A와 C가 이복남매라는 사실을 밝히고...
이복남매라는사실을 인정할수없는 그들은 유전자 검사를 해보는데
"어? 아니네"
(갑자기 화면에) 끝
검사받는데 함께 온 생모가 검사결과를 찢으면서
"봐서 너희들이 친 남매임을 숨기기위해 병원에 까지 압력이 들어오지 않았느냐!"
화가나서 병원장에게 따졌더니 B의 요구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된 A는...
진심으로 뿜어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 다른 게시물 패러디 ㅋㅋ
B: 그럼 내 딸을 만나서 평가 좀 해주겠나?
B: 흠, 내 딸이 미스 유니버스라서 소개해주려고 했는데... 할 수 없...
A: 장인어른!
랄까 유니버스쪽은 사실 민족특성을 중시해서
자국민이 좋아하는 미인으로는 보통 미묘했던 기억이…
건담이다...
응?뭐야 넘 생뚱맞자너;;
딸을 주신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하지만 결혼은 여친과...라는 얘기는 안통하는 것일까.
A는 B를 죽여 버리겠다며 B의 집에 난입하여 칼 싸움을 벌이는데, 돌연 B가 내뱉는 말..
"훅~ 훅~ 내가 네 애비다."
김수로가 애빈거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