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국시대 패권의 향방을 가른 세키가하라 전투.
전투를 앞두고 동군에서는 아츠미 겐고라는 인물을 척후병으로 내세워 서군 진영을 탐색하게 했다.
보고를 한 후, 그는 동료와 환담을 나누었다.
「이번 싸움은 우리가 이길 것이다」
「글쎄. 서군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이고, 무엇보다 지금은 안개가 짙어 진군조차 곤란하다. 도대체 무슨
근거로 필승을 장담하는가?」
그러자 겐고는 웃으며 대답했다.
「핫핫핫, 이 정도로 큰 싸움, 패배한다면 선봉에 서있는 우리는 분명히 죽는다. 겁날 것이 없잖는가. 하물며
헛돤 장담이었다며 비난할 사람조차 죽겠지. 하지만 이긴다고 예언해두었다가 진짜 이기면 싸움이 끝나고
예지력이 있는 인물이라고 역사에서 평가받지 않겠는가? 하하하」
실제로 그는 이 일화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전투를 앞두고 동군에서는 아츠미 겐고라는 인물을 척후병으로 내세워 서군 진영을 탐색하게 했다.
보고를 한 후, 그는 동료와 환담을 나누었다.
「이번 싸움은 우리가 이길 것이다」
「글쎄. 서군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이고, 무엇보다 지금은 안개가 짙어 진군조차 곤란하다. 도대체 무슨
근거로 필승을 장담하는가?」
그러자 겐고는 웃으며 대답했다.
「핫핫핫, 이 정도로 큰 싸움, 패배한다면 선봉에 서있는 우리는 분명히 죽는다. 겁날 것이 없잖는가. 하물며
헛돤 장담이었다며 비난할 사람조차 죽겠지. 하지만 이긴다고 예언해두었다가 진짜 이기면 싸움이 끝나고
예지력이 있는 인물이라고 역사에서 평가받지 않겠는가? 하하하」
실제로 그는 이 일화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흠
흠
죽었는지 살았는지..?
죽었다면 저 대화를 아는사람도 아무도 없었겠죠
겐고가 죽었더라도 그 말을 들은 사람이 살았으면 -_- 대화를 아는 사람이 있곘죠
흠
비기면 어쩌려구...
비기는 게 불가능하고 또 비길수도 없는 상황이었지요.
하지만 이 이야기도 같이 남았군요. 지못미.
근데 역사책에 기록될 정도였다면 도데체 얼마나 큰 소문이었던걸까요ㅎㅎ
평소에 개그캬라였다면 별 상관 없겠지만
시크한 꽃미남이라거나 그런쪽으로 밀었다면 죠낸 창피했을듯;
저렇게 말하는게 더 시크하지 않습니까?
아무도 못찾았길래 한마디..
헛돤 이라고 적혀있네요
그후 세키가하라합전에서 살아남은 아츠미 겐고는 스모를 구경간 동료들을 대신하여 남게되고... 이에야스의 질문을 받게 되는데.......
"왜 자네만 남았나?"
아무도 모르지만 전 님글을 이해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머찐데....
아자, 1등 !!
우리 조상들은 이런걸 다섯자로 요약하셨습니다
밑져야 본전
또는 못먹어도 고!
오십보백보
이건 아닌가?
지나가던 손님/ 그건 아님
헛돤 장담 오타인가요?
이 일화로...? 지금 올라온 말로 역사에 이름을 남긴 것인지, 승리해서 예언으로 이름을 남긴 것인지...
승리해서 예지력 있는 인물로 이름을 남긴 거겠죠... (검색해볼까 했는데... 귀차니즘이;
우리는 겐고가 도박에 성공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인생 한방)
머리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