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학생들은 집 전화보다는 휴대폰을 주로 사용하는 탓일까.
예를 들어-
「여보세요, 야마다입니다」
「아, 네. 여보세요 △△라고 합니다만, 아버님 계십니까?」
「네, 있습니다」
「···」
「···」
「저···. 아버지 좀 바꿔주시겠습니까?」
「아, 네」
「아버지 계십니까?」는, 이 경우「이야기하고 싶으니까, 있다면 전화 좀 바꿔주실 수 있습니까?」의
의미이지만, 요즘 애들에게는 이 의미가 통하지 않는 것 같아.
요즘 중학생들은 집 전화보다는 휴대폰을 주로 사용하는 탓일까.
예를 들어-
「여보세요, 야마다입니다」
「아, 네. 여보세요 △△라고 합니다만, 아버님 계십니까?」
「네, 있습니다」
「···」
「···」
「저···. 아버지 좀 바꿔주시겠습니까?」
「아, 네」
「아버지 계십니까?」는, 이 경우「이야기하고 싶으니까, 있다면 전화 좀 바꿔주실 수 있습니까?」의
의미이지만, 요즘 애들에게는 이 의미가 통하지 않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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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싸 한데 +_+
집안이 춥구나 = 방문을 닫아다오.
라는식의 문맥상의 언어추리판단능력이랄까요 ㅠㅠㅠ
눈치가 없거나 말귀를 못알아듣는경우 아닌가요? ㅋㅋ;;
ㅋㅋㅋㅋ그냥 멍청이인 듯
언젠가 이런 글과 비슷한 내용으로 일본의 좀 유명하다고(하는)교수가 위 글과 비슷한 경험담들을 나열하면서 요즘 젊은이들이 말귀를 잘 못알아 듣는 일이 많아졌다고 하더군요.
도구가 변하면 그 도구를 사용하는 생활문화도 변하는 거죠 뭐. 'ㅅ'a 구한말에 처음 전화 들어왔을때, 고종이 세자에게 전화하면 세자는 전화기에 대고 절한 다음 받았다는 소릴 들은 적이...
「저···. 아버지 좀 바꿔주시겠습니까?」
「싫습니다.」
중2병
지금의 아버지로도 충분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의 아버지로도 충분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왕장//닉네임 그대로 센스가 킹왕짱이시네요
[아버님 계십니까?]
[잠깐만요]
[전화 바꿨습니다]
[사장님, 좋은 투자 정보 있어서 안내 말씀.....]
.....
요즘 애들이 똑똑한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공감
저도 윗분과 비슷한 생각이지만..
요즘 애들은 -_- 사람을 의심하는것 부터 배웁니다...
어릴때부터...
-_-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뭐 저같은 경우에는..... 중학교 올라갈 무렵부터 무슨일로 거셨고 거신분은 누구인지 까지 -_- 확인했다죠.
그리고 용건이 맘에 안들면 안바꿔줘서.. ( ``) 혼난적도..
그건 그렇고 본문의 글쓴이는.... -_- 전화영업사원이라는것에 백만표... 던져봅니다.
영업사원들이 괜히 저런소릴 많이 하더만..
아이들이 너무 순진하고 다른 사람들을 잘 믿으면 위험해 지기도 하는 세상이니까요.
아이들에게 사람을 의심하는 법을 가르쳐서 안전을 보장받아야만 하는 세태가 씁쓸하네요.
뭐 저도 요즘
전화 와서 누구세요?
라고 한 3번 물어봐서 대답 안하면 그냥 끊어버립니다.
영업사원 얘기가 나와서 말이지만..
목소리가 늙은 저같은 경우, 다짜고짜 사업(?)얘기부터 해서 곤란했던 적을
이루 말할수가 없네요..
다들 말하는게 청산유수라 중간에 끊을수가 없어서 20분가량 들어본적도..
나 : ㅇㅇ(짝)아 지우개 있어 ?
짝 : 응 있어
내가지우개안부물어봤냐고 ㅡㅡ
원하는걸 분명하게 말하지 않고도 남이 알아주길 바라는 타입.
빌리는 입장인데 빌려주는 사람보고 트집잡는 타입.
님은 꼭 님같은 성격의 사람들이랑 어울렸으면 합니다 ^^
(친구든 애인이든)
원하는걸 분명하게...
->나쁜의미가 아니라 좋은 의미에서 우리말의 특징중 하나로 알고있심다.
상황의존적 활용뭐시기라고 저번에 배운것 같은디...
ㅋㅋ/ 그건 그냥 님이 배려심이 딸리는거 아닌가
그냥 "빌려줘"라고 한마디만 더 하면 되는거죠.
지우개 싸움하자는걸로 오인하면 더 난감 :p
전화는 둘째치고, 개인적으로는 같이 팀을 짜서 분업을 하는 경우가 아닌이상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것이 사전에 양해되어있지 않은상황) 이라면 부탁하는 사람은 부탁하는 내용을 명확하게 말로 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돌리지 말고.. (머 일부 말을 돌려야만 하는 경우도 있는거 같습니다만.)
일반전화 받음
"누구누구씨 있습니까?"
"안계신데요?"
"그럼 휴대폰 번호가 어떻게 되죠?"
"01011111인데요?"
"네. 알겠습니다"
"근데 누구시라고 전해드릴까요?"
"xx카드사. yyy입니다"
"...ㅡ.ㅡ"
이런 카드 가입권유 전화를 일주일 전 쯤 받았는데 입밖으로 욕이 나오려 했음..
그래서 저희어머니께선 절대로 모르는(안면없는) 사람한테는 어머니 번호를 까지말라고 당부를...
그래서 언제나...
'어머니 핸드폰번호가 어떻게 되니?'
'누구신데여?'
'엄마 친구야~'
'(친구가 한둘이냐)...전화 왔었다고 전해드릴께요'
...
상대방에겐 제가 좀 짜증났을지도...
대략..
자기 '핸드폰'으로 걸었을 경우를 생각하지는 못하는 것일까 모두..
'집전화'로라면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핸드폰의 경우라면 조금은 억지가 아닐까 싶은데^^;;
핸드폰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까^@^~
...제게는 '개인 핸드폰 사용에 익숙해서' 집전화를 받을 때에도 저렇게 반응한다는 것으로 보입니다만서도;;;
아무리 부자지간이라도, 아버지 핸드폰을 아들이 막 받을 리가 없죠. 아버지 핸드폰은 아버지가 전화 받으려고 산 물건이니까요.
결국 '아버지가 핸드폰을 곁에 두고 있지 않다'는 가정하에, '벨이 울리면 핸드폰을 가져다 드린다'와 '전화를 받아 아버지께서 [부재중]임을 밝힌다' 두가지 경우가 생길 텐데, 어느 쪽이든 본문의 대화내용과는 거리가 멀죠.
본문에 나오는 '요즘애들'이네요
부재중 [명사]자기 집이나 직장 따위에 있지 아니한 동안
「아, 네. 여보세요 △△라고 합니다만, 아버님 계십니까?」
「네, 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요즘애들'이 아닙니다.
저, 루넨님 말씀이 맞고요.
거는 사람은 핸드폰이건 집전화건 상관이 없죠.
받는 사람은 당연히 집전화고요. 라기보다 이런..님이 말씀하시는 뜻이 이해가 안감.
대략... '자기 핸드폰'이라고 저는 썼는데요...
'아버지 핸드폰'이 아니라..
애당초에 아버지 핸드폰을 받아놓고 아버지도 계시는데 안 바꿔준다는 건 그건 또 무슨--
처음 이야기를 꺼낸 게 휴대폰 이야기니까 말이죠
위의 예가 집전화 이야기라면 당연히 '요즘 애들' 이라는 거겠지만
제가 말하고 있는 건
자기 핸드폰에 걸려온 사람이 갑자기 아버지가 있냐고 물어본다면 있다고는 해도 반드시 바꿔주어야 하느냐 말이죠.
전화 건 사람이 "어떠어떠한 용무때문에 그러는데 아버지 좀 바꿔달라" 라고 먼저 말해야 되는 게 아닌가 하는데요
그리고 물론 아버지를 찾는 전화에 아들 핸드폰으로 전화했다는 것도 이상한 상황이긴 하다만요;
에라
아아 그러니까 사원이 아들 핸드폰으로 걸었을 가능성을 말씀하시는 거군요. 근데 핸드폰이란 단어가 저 글에 있는건 1. 아들이 핸드폰으로 받아서 2. 핸드폰에 익숙해져 집전화도 그렇게 받는 요즘 애들
인데 왜 사람들이 1번으로 생각하지 못하는 것일까-란 뜻이었습니까? 전 2번으로밖에 생각을 못해서요.
정중한 답리플 감사합니당:D
그냥 직접 말해. 저런거는 책임회피성 발언이 몸에 베서 그런거다. 나중에 일나면 내가 언제 바꿔달랬나? 있나고 물어봤지 이런식으로 발뺌 할려고 하는 수법이지. 사기꾼들이 그런방식을 잘쓰지.
가끔씩 친구네 집으로 전화를 걸고는
나 : 야 지금 어디냐
...
친구는 거실이라고 친절히 대답해주더라구요
그친구는 MS에 입사하면 크게될겁니다.
저기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거실에서 집전화를 받는 사람은 지금 어디라는 질문에
뭐라고 대답해야 하나요?
친구네 집에 전화해서 어디냐고 물어본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친구 핸드폰에 걸었으면 몰라도...
JD님은 친구집에 전화하면서 어디냐고 물은것과
친구가 집이라고 대답하지않고 거실이라고 대답한것을 웃음포인트로 정하고
글을 쓰신것같은데 의미전달이 잘 안된건가요 ㄷㄷ;
집이나 거실이나 거기서 거기-_-;라고 생각했거든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당
JD 님 글 보고 풋 하고 웃었다가
지나가던 손님 님 덧글 보고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
제가 잘 하는 장난입니다만
전화상으로
친구 : 뭐해?
나 : 전화받자나
메신저상으로
친구 : 뭐해?
나 : 키보드 치자나
평소에
친구 : 뭐해?
나 : 아무것도
죄송합니다 개드립이었습니다
저는 '숨 셔' 라고 합니다.
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