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7
아내:우리, 이혼해요. 결혼 이후 당신과는 단 한번도 의견이 맞은 일이 없어요, 이제 한계예요.
남편:그렇지 않아. 예를 들어 만약 네가 산에서 눈보라에 휩싸여 오두막으로 도망쳤다고 치자.
거기에는 침대가 2개 밖에 없었는데, 한 쪽은 예쁜 여자, 한 쪽은 잘생긴 남자가 있다면
너는 어느 침대에서 잘건데?
아내:그걸 질문이라고 해요? 당연히 여자 옆에서 자야죠!
남편:나도야!
958
아내:우리, 이혼해요. 결혼 이후 당신과는 단 한번도 의견이 맞은 일이 없어요, 이제 한계예요.
남편:그렇지 않아. 예를 들어 만약 네가 산에서 눈보라에 휩싸여 오두막으로 도망쳤다고 치자.
거기에는 침대가 2개 밖에 없었는데, 한 쪽은 예쁜 여자, 한 쪽은 잘생긴 남자가 있다면
너는 어느 침대에서 잘건데?
아내:그걸 질문이라고 해요? 당연히 남자 옆에서 자야죠!
남편:나도야!
댓글을 달아 주세요
뭐랄까 둘다 이상한거 같은데
958이 더 이상한것같은 기분인데
그나저나 첫플
둘다 위험해!!
후자가 맘에 들어요...
아내:우리, 이혼해요. 결혼 이후 당신과는 단 한번도 의견이 맞은 일이 없어요, 이제 한계예요.
남편:나도야!
이것이 진리!
여기 천재가 있다...
나는 오늘 진리를 보았다.
처음으로 맞은 의견이 이거라니. OTL
와우! 본문보다 댓글!!
오오 천재를 경배하라...ㅇㅍㅇ...
이댓글 어느 책에선가 봤는데...부부가 의견이 하나도 안맞아서 이혼하려고 가정법원갔디만 판사가 둘다 이혼하고싶다는 의견이 일치한다고 돌려보냈다는 어쩌구..
... 957을 읽고 958을 또 읽은뒤..
둘다 똑같잖아.. 라고 생각한뒤 다시 읽으니.
왜.. 957을 읽고 이해는 958로 이해하고 있었을까 -_-...
읽는 도중에 결말을 생각해버려서인건가.....
여기 동지가 있다...
아내가 무얼선택하던 난 아내옆에서 자겠다는 훈훈한 얘기인줄
...... 아닌가?
여기 더럽혀지지 않은 사람이 있다!!!
청정구역 등록...
멋지다.
그린벨트네요.
우문현답에 성지순례
자네 현재 천연기념물 등록 수속을 밣는중이니 기다리게나
우리남편이 미쳤어요군.
남편은 애당초 왜 저런 질문을 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