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뭔가 일이 생기면 남들보다 1옥타브는 높은 목소리로 말한다. 게다가 엄청나게 빠른 말투 】

상대가 듣기 쉬운 음역대에서 알아듣기 쉽게 말합시다.


【 항상 워크맨을 듣고 있어서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다 】
 
말을 걸기 힘듭니다. 전~혀 멋없으니까 그만둡시다.


【 일 이외에 사적으로 노트북 PC를 항상 들고 다닌다 】

일 이외에 사적으로 노트북을 들고 다니면「히키코모리 PC오타쿠」라고 오해받기 쉽습니다. 그만둡시다.
전철 안이나 강의 중에 쓸데없이 노트북을 펴면 더욱 이상하게 보이기 쉽습니다. 과시하고 싶은 그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PC는 집에서 합시다.


【 물어보지도 않은 오타쿠적인 지식을 대음량, 하이텐션으로 마구 말해, 상대가 어이없고 질려
    하는데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마구 장시간 떠드는 것 】

 예를 들면 이런 느낌.

 「너, AA가 BB한 것 알아?」
 「에? 진짜? 몰랐어」
 「진짜야. 그럼 CC가 DD한 건?」
 「음 그랬었구나」
 「하하, 그럼 EE의 기원이 FF라는 건 알지?」
 「너 그쪽 분야 잘 아는구나 (아 이제 그만해...)」

잡학이나 지식을 어필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그것을 소재로 이야기를 펼치기 위한 것이지, 그것으로 다그치면
안 됩니다. 특히 대체로 여성은 오타쿠적 지식의 나열을 전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절대로 해서는 안됩니다.
주위 사람의 안색을 살피며, 누군가 시시하다는 듯「아아- 그렇구나」,「흐음」,「아, 아」등으로 적당하게
맞장구나 쳐주는 경우에는 화제를 바꾸거나 몸을 사리는 등 적당히 그에 맞는 대응을 합시다.

누구에게나 자신있는 분야는 있습니다만, 하루에도 2~3번을 계속 지식이나 자랑하는 것은 안됩니다. 그런 이
들은 대체로「주위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이야기」가 아니라「자신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는 이야기」
를 하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혼자 나서기 좋아하는 사람은 그늘에서 화제가 되는 사람이 많습니다. (정말로)


【 머리카락을 흐트러 뜨리며, 땀에 흠뻑 젖어「DDR」을 플레이하거나, 본격적인 파이팅 포즈까지
    취하며 복싱 체감게임의 주인공이 된다, 게다가 때때로「나 멋있지?」하는 시선으로 주변을
    힐끔힐끔 쳐다본다 】


댄스댄스레볼루션 게임의 부자연스러운 댄스 모습은, DDR매니아들 이외의 시선으로 보자면 기괴하게 짝이
없습니다. 따라서 기이하다는 시선으로 보는 경우는 있어도 선망의 시선으로 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긍정적인 의미에서 눈에 띄려고 한 것이라면 큰 실수입니다.

체감게임을 남의 앞에서 하는 경우는, 어디까지나「웃음거리」가 되어준다는 마음으로 임합시다. 아무리
잘해도「굉장하다!」정도이거나,「뭐 확실히 잘하긴 잘하지만 너무하잖아. 주변 사람들이 다 웃는데. 아~
쪽팔려. 이런 놈하고 같이 다니기 부끄러워」정도로 생각하던지.

즉, 다른 사람에게 주는 인상은「부끄러운 행위라는 것을 자각하고, 웃음을 주는 정도로 플레이를 한다」에
걸려 있습니다. 쉽게 말해「무슨 일이던 정도껏 해라」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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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iriko 2009/06/03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기분이군요. 감사합니다.

  2. 2등! 2009/06/03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이런걸 할줄은 몰랐네..

  3. GEE 2009/06/03 0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부끄러워서 오그라들어버렷!!!!

  4. zz 2009/06/03 0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은 딱 테크니카 이야기네

  5. 박효준 2009/06/03 0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만의 세계 속에 빠져있다가 중간중간 환호성을 질러주는 것도 멋집니다.

  6. choding 2 2009/06/03 0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ddr 유행했던 시기에 우리나라에서는 비보이들이 저거 많이 하지 않았나. 그렇게 찌질해 보이지 않았는데...;
    그건 그렇고 3일에 올라온 글들은 뼈대가 뭔가 한결같네요.

    • -_- 2009/06/03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데 그 비보이들은 그냥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 발동작에 맞춰 손동작도 화려하게 안무를 짰죠;

      게다가 게임엔 불필요한;; 갖가지 퍼포먼스까지 곁들이면서... 그러니 멋있을수밖에 없는겁니다 ㅋ

    • 배리어 2012/02/12 2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락실 갔을 때 진짜 춤 추면서 하나도 안 놓치는 거 보고 신기하고 멋있기도 하고 했음

      근데 저는 센서로 감지하는 슈팅 게임을 혼자서 열심히 하고나서 후에 밀려오는 쪽팔림을 감당할 수가... (장전하거나 엄폐물 뒤에 숨을 때 몸을 진짜 숙여야하던 게임 ㅠㅠ 인식이 잘 안되서 매우 크게 앉았다 일어났다 해가며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게임 하는 사람이 없었음...)
      무척 어릴 때라 그나마 다행이었다고 위안 중ㅋㅋㅋ

  7. KKND 2009/06/03 0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줄요약하면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8. 페페 2009/06/03 0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딴게 아니고
    중2병스러운 ㅄ짓하고
    최악의 화법을 비판하네요.

    즐거운 대화라는게 쉽지않음.

  9. kiyo 2009/06/03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체감 게임에 격렬히 공감.
    남코의 체감게임하며 폼잡다가 모두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던 경험이 있죠.
    시선을 눈치챈 순간 졸라 쪽팔리더군요.
    쉽게 잊혀지지 않는 경험이었습니다.

  10. Sinistar 2009/06/03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숙대 입구역 근처의 오락실에서 남코의 체감게임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주변에 몰려서 구경하다가 제가 끝나니까 너도나도 하더군요.
    게임은 진지하게 하는 편인데 그렇게 문제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건슈팅 게임이였지만.

  11. 김두 2009/06/03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주쿠 경찰 24시던가? 아직 있나 모르겠는데 암튼 롯데월드에 하나 있던 게임
    몸을 아래로 숙이면 센서가 감지해 게임에서도 엄폐물에 숙이는 동작이 가능했죠

    친구랑 둘이 오버떨면서 하다가 끝나고나니 주변의 시선때문에 쪽팔려 죽을거같더라구요 ㅋㅋ..

  12. 김두 2009/06/03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주쿠 경찰 24시던가? 아직 있나 모르겠는데 암튼 롯데월드에 하나 있던 게임
    몸을 아래로 숙이면 센서가 감지해 게임에서도 엄폐물에 숙이는 동작이 가능했죠

    친구랑 둘이 오버떨면서 하다가 끝나고나니 주변의 시선때문에 쪽팔려 죽을거같더라구요 ㅋㅋ..

  13. 김두 2009/06/03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주쿠 경찰 24시던가? 아직 있나 모르겠는데 암튼 롯데월드에 하나 있던 게임
    몸을 아래로 숙이면 센서가 감지해 게임에서도 엄폐물에 숙이는 동작이 가능했죠

    친구랑 둘이 오버떨면서 하다가 끝나고나니 주변의 시선때문에 쪽팔려 죽을거같더라구요 ㅋㅋ..

  14. 라쿤 2009/06/03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알것 같은 행동들을 쫙 모아놨네요 ㅋㅋㅋㅋ

  15. 라쿤 2009/06/03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알것 같은 행동들을 쫙 모아놨네요 ㅋㅋㅋㅋ

  16. 도라 2009/06/03 1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락실에 가면 깔려있는게 체감게임인데... DDR정도도 주위의 시선때문에 쪽팔려서 못한다고 말할 정도면 이 글이 오버하는거네요. 예전에 롯데시네마 내부에 있는 오락실에 갔는데 DDR 좀 잘한다 싶은 사람들이 나와서 하는데 사람들 몰려서 환호성 지르더군요... 물론 저도 구경했던 사람중 하나.

    • 공돌 2009/06/03 1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테크노마트에서 거의 문 닫을 시간 쯤에
      커플모드를 혼자 뛰는 분을 보고 기가 질려서
      환호성은 커녕 입 다무는 것도 잊고 그냥
      바라만 보았던 적이 있습니다.
      더블모드 아닌 커플모드를 혼자 뛸 수 있는
      곡들이 있더군요. ㄷㄷㄷ

  17. c+ 2009/06/03 1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걸 꼭 매뉴얼로 배워야 하나 싶다능 'ㅅ';;;

    • Zero 2009/06/03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꼭 배워야 한다기보다는
      자각하는 순간 부끄러워서 죽을 지경이 되지요…….

  18. RollinBone 2009/06/03 1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건 다 맞는 말이지만 맨 마지막 것은 "때때로「나 멋있지?」하는 시선으로 주변을 힐끔힐끔 쳐다본다" 만 빼고는 문제될 것이 없는 것 같은데요. 이 스레의 필자는 '체감액션게임을 하는 사람=오타쿠'라는 등식을 갖고 있는 게 아닌가싶습니다.

    • rab 2009/06/03 1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 이게 이 글을 읽다가 든 위화감의 정체!
      진짜 오타쿠는 리듬게임 같은 거 안해...

    • Zero 2009/06/03 2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게 따지면 일 외에 사적으로 노트북 PC를 항상 들고 다니는 사람이 전부 오타쿠는 아니지요?
      오타쿠의 괴상한 센스, 과대망상을 비꼬는 스레니까요.

    • 배리어 2012/02/12 2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화에 관한 내용은 맞는 내용이에요
      자기가 좋아하는 말만 하는 사람을 오타쿠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어쨌거나 즐거운 대화라고 절대 볼 수가 없죠
      저도 제가 좋아하는 주제 나오거나 하면 갑자기 말 많아지는 타입인데 자각하고나서 얼마나 쪽팔리던지...
      그 자각의 계기는 다른 친구놈이 엄청 열내면서 말하는 걸 지겹게 듣다가 갑자기 그 모습이 익숙하다고 느꼈을 때...ㅠㅠ

  19. dd 2009/06/03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 2는 나고 나머진 나랑 완전 달라

  20. loony 2009/06/03 2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mp3를 듣고 있기는 하지만 뭐 이어폰 꼽고 있는 내가 좀 멋있는듯...이란 이유는 전혀 아니었는데. -_-; 좀 편견에 찬 글인듯도.

  21. ATN 2009/06/03 2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투가 지나치게 빠르고 발음이 부정확한것도 흔히 있지요
    제 얘깁니다마는...

  22. ㅇㅇㅇ 2009/06/03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감합니다. 여러분들 제발 그만 둬 주세요.

  23. 허허ㅋㅋㅋㅋ 2009/06/03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오타쿠 아니라고 말씀하시는데

    -이라는.... -합니다만...

    이런건 대개 오타쿠가 쓰는 말투 아닌가요? (일본식 문법이죠.)

    오타쿠가 아니시더라도 저런 말투는 비문이니 쓰지 마세요~

    • (sic) 2009/06/04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문이 뭐가 잘못입니까? 지금 5분대기조 상황보고를 하나요, 신춘문예 작품을 내나요?

    • 11 2009/06/04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존중입니다. 취향해 주시죠?

    • 체스토 2009/06/04 0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식문법...인가요?
      ~라능 은 오타쿠 말투를 우리식으로 번역한걸로 아는데..
      '~라는'은 제 일본어 실력이 미숙해서 인지
      번역이 안되는군요..
      간단히 '그렇다능'을 번역해 보려해도.
      そうですよ。
      そうなんですよ。
      そうでござる。
      そうだよ。
      そうです。
      そうだ。
      そう。
      -左様는 뺏음-
      뭐 더 있나요? 어쨌든간에 어느하나 ~라는 으로 해석
      되진 않는군요..

    • 거부기 2009/06/04 0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합니다만'은 정상적인 우리말입니다만?

    • ATN 2009/06/04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급 마지레스

      '~라는'은 という 아니면 ~な로 끝나는 문장의 직역 같습니다

      '~합니다만'은 아무래도 한국어에서 자주 쓰진 않는 것 같은데요.(<-이것보다는요)
      아무래도 합쇼체 말투니까 말이죠.

    • 고찰 2009/06/04 1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라는'이나 '~ㅂ니다만'은 아마 특별히 일본식 문법도 아니고 비문도 아닐 겁니다.
      다만 이것을 종결어미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한국에서는 드물기에, 일본의 영향을 받은 말투가 아닐까 생각되는군요.......라고 말하는 건 근거가 없기에.

    • 체스토 2009/06/04 2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という는 아닐겁니다.
      예를 드신건 아마 そうだという이실텐데 이걸론
      문장이 끝나지가 않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그렇다고 하는~'이지
      그렇다는. 이란 말은 아니거든요.
      이 뒤에는 무언가 말이 이어져야 합니다.
      예를 들면 '그렇다고 하는 얘기가 있어'라던가.
      그게 아닌경우가 있다면 そうだと言う가
      '그렇다고 말했어.'
      일텐데 제 야매 일본어로는 좀 어색하군요.
      な는 왜나온건지 잘 모르겠군요.

    • ... 2009/06/04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라는... 이라는 말줄임 어투는 우리나라 통신어체이지 절대로 일본어체가 아닙니다.

      잘못 아시는분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 ikl 2009/06/06 2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게 아마 옛날 PC통신 시대에 에바1이라는 정신병자가 쓴 뻘글때문에 다들 일본어체라고 부르는 걸겁니다.

    • 00 2009/06/08 1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だって아닌가요?
      뭐, 일상적으로 다들 많이 쓰는말이지만.
      짜다리 오타쿠말투라고는, -ㅅ-
      허허님 말씀 잘 이해안됨..

    • 배리어 2012/02/12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타쿠 말투라고 확실하게 말 할 수는 없다는..
      그렇지만 지금은 오타쿠들이 쓰는 말투로 취급된다는 소리가 있다는
      근데 나는 애니 보기 시작하기 전에 게임 폐인일 때 주변 사람들이 다 그런 말투를 써서 나도 썼다는..
      말 하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만..
      글 쓰는 거에서 다시 제대로 된 문장을 쓰기는 힘들었다는
      이런 식으로 쓰여질 때 오타쿠처럼 보인다는...

  24. 바디 2009/06/04 0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톤 높은 목소리라 하면 생각나는게 그 플짤로 많이 나돌던 유희왕카드 아저씨 목소리..

  25. 데비존스 2009/06/04 0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중2병이다, 오덕스럽다를 계속 따지다보면, 결국 개성이란 뭐고, 사회가 원하는 인간상이라는게 뭔지도 잘 모르게되죠. 솔직히, 객관적으로봐서도 사람 구실도 제대로 못하는 오덕이나, 히키코모리들이 존재하긴 합니다만, 현재 사람들이 보는 편견으로는, 무척이나 사소한 것까지도 매니악하다라는 식으로 표현하고 있지는 않나 생각합니다.

  26. 인지 2009/06/04 0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정하고 싶기도 하고, 억울한 면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솔직히 소위 말하는 오덕후들이 까임을
    당하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 면이 있는 것도 사실;; 극단적인 중2병 환자의 경우에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로리니 조교니 야오이니 하는,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일반적인 사회의 기준으로는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강도 높은 표현도 우스갯소리로 나올 수 있는 하드코어한 바닥이 오덕의 세계
    이기도 하고 애시당초 평균적인 선에서 볼 때 오덕후들의 외모적인 자기관리가 안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또 보통은 사교성도 낮은 것도 사실이고... (아닌 경우도 물론 있기야 있지만 보통은 그게
    솔직한 현실이니까)

    그게 꼭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고, 자기 좋아하는 취미에 열중하는 것도 좋고, 어떤 선택을 하던지 그건
    본인의 자유겠지만, 중요한 것은 애시당초 현실이 '오덕후=찌질이'라는 것이 세간의 일반적인 시선
    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걸 인정하고 적당히 '눈치껏 좀 알아서 잘 생활하자' 혹은 '적어도 더 까임을
    당할 빌미를 제공할 필요는 없는 거 아닌가' 이도저도 아니면 '걍 신경끄고 덕질이나 열심히 ㄳ' 혹은
    '오덕을 버리고 일반인의 세계로 나아갑시다'로 하면 그만 아닐지.......................................

  27. 2009/06/04 0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맙소사, EE!! 의 기원이 FF라니.....
    정말 오타쿠들만 알고 있을법한 지식이군요. 무섭습니다

  28. ㅇㅇ 2009/06/04 0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만 재밌으면 그만,

  29. ㅇㅇㅇ 2009/06/04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한국 이야기지만 일본어를 한국어발음으로 섞어서 떠드는 것도 적당히 합시다. 한두번이면 몰라도 계속하면 정말 짜증나요. 게다가 일본어를 아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 이상한 발음은 정말 듣기 민망합니다. 전혀 멋있어보이지 않으니 제대로 일본어를 공부해서 이야기하든지 아니면 그냥 한국어로 이야기합시다.

    • 시온 2009/06/04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대로 일어를 공부해서 일어로 말하면 멋있어 보이는 겁니까?

    • ㅇㅇㅇ 2009/06/05 0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을 할거라면 최소한 제대로 알고 말하라는 것입니다. 그래도 꼴볼견인것은 마찬가지지만.

    • c+ 2009/06/05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쿠 와카리마시타

      조언해주셔서 아리가토-하다능

    • 사탕꽃 2009/06/05 2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정도는 봐주세요...ㅠ
      저도 일본어 대충 알지만 이상해보이지 않던데!;
      영어 외래어를 쓸 때 TV의 v발음, fire의 f 발음들도 모두 제대로 써야 한단 말입니까.. 일어만 예외적으로 발음을 멋지게 해주어야 한단 말입니까...ㅠ

    • ..... 2009/06/05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쓸데없는 걸로 혼자 짜증내는데 일일이 맞춰줄 이유가 없죠. 그럼 '카레'는 '제대로' 미국식 발음으로 해야 합니까, 아니면 '제대로' 인도식 발음으로 해야 합니까?

    • ㅇㅇㅇ 2009/06/07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누가 외래어까지 따지고 들었습니다까?
      멀쩡한 한국말이 있는데도 일부러 외계어를 만들어서 떠드는 인간을 말하는 거죠.
      본문도 마찬가지지만 요점은 분위기 파악 좀 하고 행동하라는 겁니다.
      하긴 그걸 못하니까 오덕이라고 욕먹는거지..

    • 푸하 2009/06/08 0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륀지 납셨군.

      "어륀지라고 '제대로' 발음하지 않고 오렌지라고 한국어 발음으로 하지 마라. 하는 사람 오덕"

      오크여사 즐~~

    • ..... 2009/06/08 0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륀'쥐'라고 제대로 적어 주셔야죠. '쥐'를 빼먹으면 오크여사께서 화내십니다.

    • 시온 2009/06/11 1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넹 멀쩡한 한국말이 있는데 일부러 외계어
      어설픈 일본어=외계어
      근데 제대로 공부한 일본어=괜찮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분위기 파악을 못 하니까ㅋ오ㅋ덕ㅋ이라고
      욕먹는 거 넹ㅋㅋ ㅋㅋㅋㅋㅋㅋ

      님:아 정말 고노코로 텡키 아츠이하다능;
      친구:(뭐야 이 오덕)
      :(아 난 일어 쫌 잘함 일어 잘 하는 내 입장에서 보면 어설픈 일어 하는 애들은 참 꼴 보기 싫다능)

    • aa 2009/06/29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륀지 까는사람 영어배우기만 해봐라...
      배우면 사살이다~

  30. vomit 2009/06/05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타쿤지 뭔지 여튼 그런놈들 평소에는 되게 소심하다가
    자기랑 친한 애들 몇명 모이기만 하면 엄청나게 흥분해서
    게임이든 애니든 주제 하나 잡아서 으흐흐흐~하는 이상한 웃음소리 내면서 쑥덕대는데

    개인적으로 그런 태도 너무너무 싫어해요.. 사람이 너무 광적이야 -_-; 붙임성도 없고

    • 오타쿤지 뭔지 여튼 그런놈 2009/06/05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그정도는 남한테 피해 안주고 즐기는거니 괜찮은거 아니냐능... 뭐 그렇다능....

    • 배리어 2012/02/12 2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들이 친한 애들하고 놀 때 활기차지
      모르는 사람이나 안 친한 애들하고 있는데 적극적이면
      걔만 남들보다 붙임성이 좋은 거지
      애들이 나쁜 게 아닌데

      근데 진짜 으흐흐흐 하고 웃는 애들이 있기는 함?

  31. 구토 2009/06/06 04: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라린지 뭔지 여튼 그런놈들 평소에는 되게 지랄하다가
    자기랑 친한 애들 몇명 가버려서 혼자 남기만 하면 엄청나게 소심해져서
    버스안이든 길거리든 존나 대가리 숙이고 다니는데

    개인적으로 그런 태도 너무너무 싫어해요.. 사람이 너무 찌질해져 -_-; 개념도 없고

    • 인조소년 2009/06/06 1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성 날라리는 그렇지만도 않더라구요. 그런 놈들은 놀려고 노력하는 찌질이들.

  32. wc 2009/06/06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이게 뭐 이런거 고칩시다! 라고 쓴글도 아니고..
    그냥 보기에 오덕들 븅신같으니까 븅신같다고 낄낄대는거지 뭘 왜 자꾸 뭘 고치자느니 자유라느니 난리들이여

  33. 으하하하하 2009/06/07 2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마디로 요약


    " 니가 그러는거 하나도 안멋있으니까 그만해"

  34. 장동일 2009/06/08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DDR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보통 DDR은 남들에게 관심받는것도 있지만 스테퍼나 퍼포먼서나 잘하는 사람들이 하면 일단 환호성까지는 아니더라도 전화번호 몇개 따는 경우도 있습니다.[전 번호따고 바로 버렸지만-_-]

    워크맨도 마찬가지로 가요듣는것도 오타쿠인지 모르겠군요. 남자가 동방신기음악 들으면 동방신기 오타쿠인가요?[물론 저는 이쪽보다는 HOT나 핑클, SES등을 듣습니다만] 그렇게따지면 전 세계의 대부분 사람이 오타쿠이겠군요.

    이외에도 사적으로 노트북 PC를 항상 들고 다닌다고 태클거는데 여행갈때 컴퓨터가 없으면 노트북 들고 갈 수도 있죠. 일해야지만 노트북 쓰나요? 개인용으로 쓰는경우도 많은데요'ㅁ'

    2ch머릿속의개념은 알 수 없군요.

    • 딱보면뭔말인지모르남 2009/06/08 1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딱 무슨 말하는지 감이 안 옴??

      나름 잘 생기고 스타일리시한 애가 멋있게 하면 나름대로 멋있어 보일 수도 있지만(애초에 DDR
      잘하는 남자보고 번호 주는 자체가 이미 게임 꽤나 좋아하는 오덕계 여자일 가능성이 높다보지만ㅋㅋ
      여기서 말하는 게 그런 놈일 가능성은 지극히 희박하고, 딱 삐쩍 꼻아서 무슨 마약이라도 한
      거같은 게임똥폐인 DDR폐인(큰 오락실 같은데 보면 그런 애들 꼭 하나씩 있듯이;;;
      또 그런 애들 보고 멋있다고 꺅꺅대는 이상한 애들도 마찬가지로 있지만) 애들이 지가
      무슨 스타라도 된 양 똥폼 잡는거 말하는 걸테고...

      음악 듣는 것도 당연히 그 자체가 뭐 이상한게 아닐테지만, 가끔 고딩~대딩 때 보면
      애가 성격이 어두운 건지, 지랑 똑같은 애들이랑 놀 때만 활기차고 사시사철 이어폰
      귀에 끼고 성격도 어둡고 남들이랑 잘 어울리지도 않고
      뭐 그런 애들 있지않음?

      아니 다들 정말 그런 애들을 못 봐서 그런건가 알면서도 찔려서 그런 건가
      딱 보면 어떤 스타일 애들 말하는건지 모르남?? ㅋㅋ

    • 00 2009/06/08 1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오타쿠 한번보고나면
      아~ 하실듯,,,

    • Rin 2009/06/08 1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이분이 왜이리 웃기죠 ㅋㅋㅋㅋㅋㅋ

    • 픕. 2009/06/08 2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번호따고 바로 버렸지만.


      여기서 자신이 오타쿠 취급받는것에 분개한 한 사람의 열폭이 여기서 드러나는군요.

    • GG 2009/06/10 18: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동일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이 최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