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불가능하겠지



2
타협하고, 타협받는다



3
우선 옷을 벗습니다



5
머릿 속에서 만든다



11
일단 이런 게시물부터 쓰지 않는다



13
엄마한테 물어봐라



17
기다리다보면 어느 순간 된다.
빅뱅같은 것이랄까



27
* 몸가짐에 신경쓴다
* 멋쟁이 친구에게 옷을 골라달라고 해서 산다
* 손톱 등을 깨끗하게 자르고 눈썹을 정돈한다
* 뚱뚱한 놈은 다이어트로 살을 뺀다
* 평범한 대화를 웃는 얼굴로 한다
* 오타쿠 이외의 취미로 교우관계를 가능한 한 늘린다



34
진지하게 답글 달자면

최소한 평균 수준의 패션센스를 갖춘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천엔짜리 이발소가 아니라 제대로 된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른다
뚱땡이면 살을 빼고, 탈모라면 이식이라도 한다
니트나 은둔형 외톨이라면 상황을 개선한다
오타쿠 같은 대화 말고, 적당한 화술을 기른다
이야기 할 때 벌벌 떨거나 눈을 볼 수 없는 타입이라면 고친다
같이 수업을 받는 이성친구나, 알바 장소의 동료, 혹은 미팅이던 뭐든 좋으니까 여자 중에 아는 사람을 만든다
상대의 외모는 최대한 타협한다
여럿이서 놀 때 호의를 보인다
문자 메세지 등으로 상대와의 거리를 줄인다

이것을 전부 해낼 수 있다면, 얼굴이 붕괴 수준으로 처참한 상황이 아니라면 어떻게든 되겠지




35
어차피 무리야 나는




37
추남이 옷을 잘 입어도 그것은 단순한 옷 잘입은 추남이다

추남이 말을 잘 해도 그것은 단순한 말 잘하는 추남이다

추남이 살을 빼도 그것은 단순한 다이어트에 성공한 추남이다




39
딱 한번, 고백해서 여자친구를 만든 적 있었지만, 그 이후 내가 매우 큰 무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달았다.

그와 동시에 그녀는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61
오타쿠라면, 오타쿠 취미를 가진 여친을 만들면 되잖아




65
진지하게 답글 달자면 별로 잘 생기지도 않았는데 예쁜 여친이 있는 놈들은 말빨이 좋다




79
너희들은 가장 중요한 것을 잊고 있다.

단념하지 않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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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pgist 2009/07/13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1등.

    그건 그렇고 훈남 외에는 대안이 없는 거군요(-.-;).

  2. 지나가던중 2009/07/13 1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VIP로는 불가.

  3. 초코바위 2009/07/13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생각나는시가 있내요
    유희열의 안생겨요

  4. ... 2009/07/13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혼자 살게요(...)

  5. 과객 2009/07/13 1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대의 외모는 최대한 타협해주면 좋을텐데 정말...ㅠ

  6. 개 쫓던 소 2009/07/13 1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7번...정곡을 찌르는 추남의 발언

  7. 페페 2009/07/13 1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기하면 편해

  8. 선배거긴안돼 2009/07/13 1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암만 깨달아도 슬픕니다.

  9. 도아라 2009/07/13 1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지말아야지 ㅠㅠ

  10. ㅇㅇ 2009/07/13 1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기하면 편해

  11. arys 2009/07/13 1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7 진리다ㅋㅋ 내가 저걸 알기에 애인을 못 만들지..

  12. 느긋함 2009/07/13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79가진리입니다.

  13. OPAL 2009/07/13 1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단념하지 않는 미남은 근성있는 남자

    단념하지 않는 추남은 스토커

  14. ... 2009/07/13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0년째 기다리는데.. 왜 빅뱅이 안오죠...

  15. 작은앙마 2009/07/13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덕후와 결혼한 제가 있습니다...

    맨날 마누라에게 안경뚱떙이~ 덕후마누라~ 라고 놀리는 ( ``)
    인형계 인물인데다가.. 맘에드는 애니나 드라마가 나오면 24시간 무한 반복시스템...집에 들어가면 컴터가 그렇게 돌아가고 있슴...
    프라모델 갖고 싶다길래 프라덕후 -_-; 친구(md로 하나씩 사다가 조립하고 색칠해서 팔아서 용돈벌이 하는 넘.. 초등선생주제에...버는돈은 전부 저축)에게 케로로 SD 전 씨리즈를 구해다가 주니.. 아주 죽어라 좋아하던데... 흠흠....


    뭐 이리 말하지만 저도 ( ``) 준 오덕후인지라..
    좋아는하지만 귀찮아서 지속은 못하는.. (애니도 5화까지 보면 지겨워서 -_- 마지막화까지 잘 못보는 초 게으름뱅이...... 대장금을 참고 참고 보다가.. 마지막 두회 남았는데.. 귀찮아서 아직까지 달랑 마지막 두회만 안보고 있는 사람이 저라죠... 뭔가 의용이 더 생겨야 진행할 터인데..)
    나름 거친 장르 하나는... 엄청난..
    밀리를 제외하곤.. 어지간한 오덕장르는 한두달씩 해서 몇번씩 공부(?)한 이력이.....
    밀리는 정이 안가서 패스...


    글고보니.. 나도 마누라도 친구도 다 오덕후~

    ..마누라는 우리 딸내미를 러키스타의 코나타 처럼 만들겠다고 잊을때쯤이면 말하는데........ -_-...

    • 코끼리엘리사 2009/07/13 17:05  댓글주소  수정/삭제

      훅…! 뿌… 부럽지 않아요 쪼금도!!

    • 김왕장 2009/07/13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덕 부부는 캐릭터의 모에 견해차이로 싸운다던데 사실인가요?
      ㅇ_ㅇ;;


      예전 어떤 프로에 부인과 나란히 코스프레 하고 나왔던 YSOYA님이 생각나네요.


      어쨋든 취미가 같은 부부라니 이 어찌 부러운 일인가....배신자 녀석...

    • 작은앙마 2009/07/14 0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혀..... 주변과 소통하지 않는 오덕이기에 -_-

      그런 용어를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16. 엠피 2009/07/13 1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슬슬 여자에게 흥미가 사라지는 것 같은데,,,

    아,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지만 그런(?) 뜻은 정말로 아니니깐 괜히
    앞서가서 흥분하진 말아줘.

  17. ㅋㅋ 2009/07/13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감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안되죠. 스스로에 자신이 없는 사람을 이성이 좋아할리가 없으니까요.

  18. ('ㅅ') 2009/07/13 1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4처럼 해도 안생겨요(...)

  19. D' 2009/07/13 1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37같은타입짜증납니다.
    노력도안하면서 패배감에 쩔어서 난안될거야 이러는사람..
    못생겨도 노력하면 다 생깁니다 흥

  20. 용두사미 2009/07/13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친 이전에 일단 친구부터 만들어 보는게...
    친구조차 만들 수 없는 놈이 여친이라는 복잡한 인간관계는 무리야 ;ㅅ;

  21. 화분 2009/07/13 2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주위 평균 이상의 미모를 지니신 아가씨들은 다 얼굴 신경 안쓰고 맘맞는 남자들과 사귀던데요. 고친 아가씨들 빼고. 주눅들지 말고 스스로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 있다면 고쳐나가는건 어떨까요. 아 그런데 현실세계의 인간들은 어디서 만나나요? <- ....

  22. 마키 2009/07/13 2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보지도 않고 실망하는 사람이 꽤 많네요.

    한번에 모든걸 해내겠다 생각하지 말고 차근차근 목표를 정해서 위에 있는것들을 하나씩 이루도록 노력해보세요.

    그럼 당신은 센스있고 유머감각있는 마음씨좋은 "친한 오빠"가 될겁니다.

    젠장...OTL

  23. 123444 2009/07/13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있을때 정말 외모는 오크처럼 생긴 후임이 있었는데...

    놀랍게도 사회 있을때 여자친구가 '끊이지 않고' 있었답니다.

    처음엔 "설마... 거짓말이겠지..." 하고 믿지 않았는데,

    여자 간부에게 행동하는것 보니 이해가 가더군요.

    말 한마디 한마디에 매너와 배려가 묻어나오는게...


    남자는 스레에서 나온것처럼 붕괴직전인 얼굴만 아니면

    몸가짐 마음가짐 고치면 다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랬고 =_=);

    • 오곡쿠키 2009/07/13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감. 외모가 중요하긴 하지만 정말 상대방 배려할 줄 알고 매너있으면 은글슬쩍 여자애들에게 인기 많아요. 오히려 얼굴만 좋은애들의 인기보다 더 실속있다는.

    • 밀리 2009/07/14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자들은 기본적인 예의만 있어도 개념남이 되거든요. 하도 배려가 부족한 사람들이 많아서.....ㅠㅠ

    • 아스나리카 2009/07/15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심, 매너만 좋다면 외모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아요. 소개팅 할 때 첫인상이 정말 안 좋았어도 사소한 매너가 좋다거나 은근슬쩍 배려해 준다거나 이런 면이 보이면 순식간에 마음이 가더라구요.

  24. 류우카 2009/07/13 2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여자로서 배려하는 마음에 끌리지요.
    주변 같은 친구들과 이야기하다보면 몇몇 남자분들은 한눈에 반한다, 라는 감정으로 고백을 하시는데
    여성들은 그게 꽤 부담스러울때가 많답니다.
    '아니 나랑 몇번이나 만났다고?!'

    여자들은 첫눈에 반하기 보다는 서서히 스며드는쪽이 강한것 같네요.

  25. 김왕장 2009/07/13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애들이 말하길 남자들은 못생긴 여자는 여자로 생각 안하지만, 여자들은 못생긴 남자라도 열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계속 잘해주고 끈기있게 들이대면 마음이 안갈수가 없다는군요.



    그래서 스토커가 생기는겁니다.

  26. tecci 2009/07/14 0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단지 외모로만 판단할 수 있는 문젠 전혀 아닌데..
    오히려 저같은 경우, 너무 잘생기면 부담스럽고 가까워질수 있단 느낌이 안들어요.
    (..아쉽게도 아주 잘생긴 사람은 아직 만난적이..)
    그냥 보기만 해도 즐겁다, 하지만 보는 것 이상은 바라지도 원하지도 않는다.
    그래도 친해져서 단순히 외모에 대한 감정이 무뎌지면 좋아질수 있을지도요.
    못생긴 경우도 마찬가지로, 익숙해지면 똑같은거라고 봐요.
    단지 잘생겼다고 해서 다 좋아하는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잘생기면 별로인 부류도 있다는거ㅋㅋ
    저같은 경우 잘생기진 않아도 단정하고 선명하게 생긴 사람을 좋아합니다.
    얼굴 전체보단 입, 손, 엉덩이(..이상한가요,남자도 엉덩이가 이뻐야 옷 태도 간지나고..)를 봅니다

  27. 시온 2009/07/14 0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얼굴은 그냥 최저선만 지나가지 않으면 되고
    성격이나.. 절 좋아하는 정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요
    외모는 정말 아 ㅠㅠ 얘랑 뽀뽀할 생각하니 죽을 거 같아 이러지 않으면 괜찮아요

    그런데 남자친구는 없ㅋ음ㅋ

  28. 2009/07/14 0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자는 딱히 얼굴 잘생기지 않아도 옷 너무 이상하게 입지 않고 너무 뚱뚱하지 않고..
    그리고 깔끔하게 씻고 다니시면 됩니다.
    ...

    대체 왜이리 곁에 있으면 후각이 힘들어지는 분들이 많나요...

  29. bullgorm 2009/07/14 0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61. 오타쿠 여자라고 해서 오타쿠 남자를 좋아할 거라면 큰 착각..

    • 류우카 2009/07/14 0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오....공감.
      네이버 웹툰에서 '싸우자 귀신아' 에서 오타쿠의 이야기를 다뤘는데 이런 장면이 있었죠.

  30. 김득구 2009/07/14 0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고자 하면 안되는 일 없을 듯 싶네요.
    평소 사람을 상대로 연구를 하면
    남을 배려하는 방법도 자연스레 터득하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여자접근에도.. 좋아서 하는 접근과.. 여자친구를 만들기 위한 접근..
    선택을 잘 해야겠지요오

  31. 마리 앙투아네트 2009/07/14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친구가 없으면 남자친구를 사귀면 되잖아?

  32. 미봉책 2009/07/14 1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른손이 말을 할 수 있다면ㅠㅠ

  33. 시아 2009/07/15 0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보니 미도리는 알고보면 멋대로 분열하면서 칼날이 될 수 있는건가요?

  34. ....... 2009/07/16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컴터를 켜.... 2D도 여자는 여자니까 ㅋ

  35. 지나가다 2009/07/17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친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잘 안해서 소개팅 몇번밖에 안해봤지만
    소개팅줄 가장 즐거웠던 건 건담 시리즈와 건프라에 대해 이야기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취미가 맞는 게 제일 즐거운 것같아요.

  36. 야츠하 2009/07/17 1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까말 지 얼굴 추남이라고 안생긴다는 사람 보면 짜증나요 ㅡㅡ

    그런 사람은 자기가 어떤 노력을 해봤을까요?

    뭐 옷을 사봤겠어요 샵이라도 한번 가봤겠어요 ㅡㅡ;

    다 피규어 사거나 건프라 사거나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조금이라도 노력해보세요

    저 위에 글대로 머리도 깔쌈하게 짜르고 옷도 잘 뺴입고 피부 관리도 받고 살도 빼면

    안생겨요 ^^

    안생기더라구요 ^^;

  37. 뭘모르시는군 2009/07/17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리는 돈입니다.

  38. dibdiv 2009/07/23 1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대 후반~20대 초반까지 외모
    20대 초반~20대 후반까지 스마트함과 말빨
    20대 후반~ 돈

    이 진리 -_-)b

  39. ajdfk 2009/07/23 2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머진 다 할수있었는데

    "같이 수업을 받는 이성친구나, 알바 장소의 동료, 혹은 미팅이던 뭐든 좋으니까 여자 중에 아는 사람을 만든다"

    는 못하겠어 ..ㅠㅠㅠㅠ

  40. ㅇㅇ 2009/08/07 1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7
    추남이 옷을 잘 입어도 그것은 단순한 옷 잘입은 추남이다

    추남이 말을 잘 해도 그것은 단순한 말 잘하는 추남이다

    추남이 살을 빼도 그것은 단순한 다이어트에 성공한 추남이다



    ..........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