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1
나 「너, 이번 중3 올라가는건가?」
여동생「·····」
어머니「오빠가, 이번에 너 중3 올라가냐고 묻잖아」
여동생「응, 중3」
어머니「그렇대」
나 「그래···」
952
>>951
울었다
953
저도 그런 시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후회하고 있습니다.
미안해요. 오빠
951
나 「너, 이번 중3 올라가는건가?」
여동생「·····」
어머니「오빠가, 이번에 너 중3 올라가냐고 묻잖아」
여동생「응, 중3」
어머니「그렇대」
나 「그래···」
952
>>951
울었다
953
저도 그런 시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후회하고 있습니다.
미안해요.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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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너무..소통이..
음 1등을 놓쳐버렸군.... 어렸을땐 그런거죠 사실 저는 말을 안하고 살아서,,
ㄷㄷㄷㄷ
불쌍해..
ㅜㅜ
아무도 여동생의 학년을 모르는거군요....
뭐 학교다닐때는 당연히 학년을 모르셨던 저희 아버지는
나이 서른넘어 애가 이제 두돌인 저에게...
너도 이제 술을 마셔야지... 라고 -_- 말하면서 같이 술 마시자고 하시더군요...
(한달전에 친척들끼리 모였을때....)
친척들이 더 어이없어 하더라는...... -_-...
(문제는 몇달이나 한두해전에도 비슷한 소릴 하시며 같이 가볍게 마신게 두차례 있는데 -_- 기억도 안나시는듯...)
라기보단 술 좀 먹자 식으로 꼬시려고 하는 말이었겠죠^^;
작은앙마// 저 혹시 아버님께서 같이 술을 마시자는 말을 건내는게 쑥스러우셔서 그렇게 다가가시는건 아닐까요?
ㅎㅎ 뭐 그런면도 있겠죠.
그나저나 워낙에 마이페이스시라 -_- 남에게 신경안쓰는 면도 강한지라.
내 고3때 나보고 넌 언제수능보냐? 내년에 보냐? 라던 분이시죠.. -_-.....
대충 지금이 고2쯤 됐으려나.. 생각했다시더군요..
전에 그런 스레가있었죠
고등학교에서 아들이 이지메를 당한다는 사실을 안 아버지가
화나서 전에 다니던 중학교로 전화를건 ㅋㅋ
스무살 때 성년의 날 선물이라고 향수를 사오신 저희 아부지가 생각나네요. 눈물을 글썽이며 케이크에 불을 켜고 우리딸이 이제 성인이구나 하고 우는 아버지, 왠지 모를 장미꽃과 향수...
.....차마 말 못했습니다.
아빠, 성년의 날은 21살에 치루는 거야..
그래도 향수는 잘 쓰고 있어요.
오빠 불쌍하다 ㅠㅠㅠㅠ
오빠 너무 불쌍해(눈물)
작은 앙마님 얘기가 더 슬프네효 ;;; 아버지가 심하게 무심하신듯 ;;
여기 고1때 수능시험 잘봐라고 수능 선물받은 사람 있습니다!
(수능 응원간다고 하는걸 수능보러간다고 오해를 했다곤 하지만...11월이라고.엄마...)
어떻게 보면 여동생이 없는게 다행일지도 ㅠㅠ
대답안하는가..곧 나도 저 시기가 오겠지..
그래도 여동생이 있음...
차라리 소통이 없는게 나을수 있어요 저같은경우엔...
나: 안방불은 왜켰어?
여동생: 아! 키든 말든 내마음 아니야! 왜 그딴걸 물어봐!!!
나:근데 왜 성질을 내냐? 못되 쳐먹어 가지고!!
여동생:오빠가 나한테 @#%@!$^!@$@%!!!!!!!
나:야! 너이 @#%@#%!!!!!!!!!
여동생:#$^$%&#$%&#!!!!!!!!!!!!!!!!!!!!
나:@#$@^#!!!!!!!!!!!!!!!!!!!!
^^............. 이래요
이 것 자체가 제대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현장아닌가요.;;
전 오빠한테 당하고 사는데..
안때리시는게 신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