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5ch 컨텐츠 2009/07/1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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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 이번 중3 올라가는건가?」
여동생「·····」
어머니「오빠가, 이번에 너 중3 올라가냐고 묻잖아」
여동생「응, 중3」
어머니「그렇대」
나      「그래···」




952
>>951
울었다




953
저도 그런 시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후회하고 있습니다.
미안해요.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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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작 2009/07/15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족끼리 너무..소통이..

  2. 태오 2009/07/15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1등을 놓쳐버렸군.... 어렸을땐 그런거죠 사실 저는 말을 안하고 살아서,,

  3. ㄷㄷ 2009/07/15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ㄷㄷㄷㄷ

  4. 모닝글로리 2009/07/15 1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쌍해..
    ㅜㅜ

  5. 작은앙마 2009/07/15 1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도 여동생의 학년을 모르는거군요....



    뭐 학교다닐때는 당연히 학년을 모르셨던 저희 아버지는

    나이 서른넘어 애가 이제 두돌인 저에게...

    너도 이제 술을 마셔야지... 라고 -_- 말하면서 같이 술 마시자고 하시더군요...
    (한달전에 친척들끼리 모였을때....)
    친척들이 더 어이없어 하더라는...... -_-...

    (문제는 몇달이나 한두해전에도 비슷한 소릴 하시며 같이 가볍게 마신게 두차례 있는데 -_- 기억도 안나시는듯...)

  6. 선배거긴안돼 2009/07/15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은앙마// 저 혹시 아버님께서 같이 술을 마시자는 말을 건내는게 쑥스러우셔서 그렇게 다가가시는건 아닐까요?

    • 작은앙마 2009/07/15 1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뭐 그런면도 있겠죠.

      그나저나 워낙에 마이페이스시라 -_- 남에게 신경안쓰는 면도 강한지라.

      내 고3때 나보고 넌 언제수능보냐? 내년에 보냐? 라던 분이시죠.. -_-.....
      대충 지금이 고2쯤 됐으려나.. 생각했다시더군요..

    • 서태지 새앨범 나왔다 2009/07/15 1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에 그런 스레가있었죠

      고등학교에서 아들이 이지메를 당한다는 사실을 안 아버지가

      화나서 전에 다니던 중학교로 전화를건 ㅋㅋ

    • 지나가다 2009/07/17 1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무살 때 성년의 날 선물이라고 향수를 사오신 저희 아부지가 생각나네요. 눈물을 글썽이며 케이크에 불을 켜고 우리딸이 이제 성인이구나 하고 우는 아버지, 왠지 모를 장미꽃과 향수...

      .....차마 말 못했습니다.
      아빠, 성년의 날은 21살에 치루는 거야..
      그래도 향수는 잘 쓰고 있어요.

  7. 도아라 2009/07/15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빠 불쌍하다 ㅠㅠㅠㅠ

  8. 엠피 2009/07/15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빠 너무 불쌍해(눈물)

  9. ㅋㅋ 2009/07/15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은 앙마님 얘기가 더 슬프네효 ;;; 아버지가 심하게 무심하신듯 ;;

  10. 꿈은사도 2009/07/15 2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고1때 수능시험 잘봐라고 수능 선물받은 사람 있습니다!
    (수능 응원간다고 하는걸 수능보러간다고 오해를 했다곤 하지만...11월이라고.엄마...)

  11. 헤비듀티 2009/07/16 0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떻게 보면 여동생이 없는게 다행일지도 ㅠㅠ

  12. 라파군 2009/07/16 0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답안하는가..곧 나도 저 시기가 오겠지..

  13. ('ㅅ') 2009/07/16 1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여동생이 있음...

  14. 잽라 2009/07/17 0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라리 소통이 없는게 나을수 있어요 저같은경우엔...

    나: 안방불은 왜켰어?
    여동생: 아! 키든 말든 내마음 아니야! 왜 그딴걸 물어봐!!!
    나:근데 왜 성질을 내냐? 못되 쳐먹어 가지고!!
    여동생:오빠가 나한테 @#%@!$^!@$@%!!!!!!!
    나:야! 너이 @#%@#%!!!!!!!!!
    여동생:#$^$%&#$%&#!!!!!!!!!!!!!!!!!!!!
    나:@#$@^#!!!!!!!!!!!!!!!!!!!!

    ^^............. 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