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에서 공개된 실사판「플란다스의 개」의 라스트 씬을 본 적이 있는데, 엄청 웃겼어w
성당에서 쓰러져있는 네로… 갑자기 문이 쾅! 하고 열리더니
「네로! 네 그림이 입선했구나! 그리고 네가 도둑질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모두 알았어!
그동안 고생했구나!!」
죽은 듯이 쓰러져있던 네로, 갑자기 힘내서 일어나고 끝.
이런 느낌ww
성당에서 쓰러져있는 네로… 갑자기 문이 쾅! 하고 열리더니
「네로! 네 그림이 입선했구나! 그리고 네가 도둑질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모두 알았어!
그동안 고생했구나!!」
죽은 듯이 쓰러져있던 네로, 갑자기 힘내서 일어나고 끝.
이런 느낌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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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앜ㅋㅋㅋㅋㅋ
새드앤딩은 새드앤딩으로 끝맺어야지 너무 무리하게 해피앤딩으로 바꾼느낌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나 정말 ? ! ㅋㅋ 이런건가요
이거 다른 얘기도 버전별로 모아보면 재미있겠네요.
근데, 이거 생각해보면 어지간한 소년만화의 공식이잖아..
주인공 빈사상태, 누군가의 격려(혹은 희망의 불씨), 그리고 주인공 극적인 부활..
동료를 괴롭히지 마아아아아!! 분노폭발 -> 상처치료 and 원기회복 -> 필살기로 마무리(고무고무 시리즈... 라던가)
눈물 한방울, 이어지는 목소리 '일어나세요 용자여'
이런류로군요?
힘을 원하는가?
... 원한다면, 주겠다!
x덕여왕에서 비슷한 장면이 있어서 손발이 오그라들었죠...
풍x주를 뽑는 자리가 난데없이 소년만화배틀로 전ㅋ환ㅋ
왠지...우유마스터 네로가 생각납니다...
기동우유전사 네로
조금 벡터가 다르지만
북한영화 '안중근 이등박문(이토 히로부미)을 쏘다'를 보면
안중근열사가 척척척 걸어나가 아무 제지 받지않고 신속하게 저격,
쓰러진 이등박문 위에 한 발을 얹고 "대한독립만세" 삼창 한 뒤에 겨우 구속되더군요.
음… 지나치게 호방했달 뭐랄까…;
그것은 더 월드!
제멋대로 카이조냐..
오히려 부자연스러운 결말ㅋㅋㅋ
왠지 새드 엔딩 보다 더 안 좋은 결말 같아요 ㅠ.ㅠ
아아... 오히려 유럽쪽에서는 애니메이션판 네로의 평이 꽤 않좋다던데요. '저따위 찌질이'라는 식으로.
그런 새드엔딩 -일종의 비장미는 일본(및 일부 외국)에서나 먹히는 거고, 유럽이나 북미쪽에서는 좀 뭐랄까, 안좋아한다고 해야 하나.
...그리고 몰려드는 일본인 관광객때문에 설치한 네로와 파트라슈의 동상은 애니메이션판 디자인을 사용했다던가.
원작은 엄연히 유럽산이건만... T_T
...일문판 위키페디아를 보니 이게 영화화가 무려 4번이나 됐더군요. 1914년(!!), 1935년, 1967년, 1998년. 근데 넷 다 네로는 죽지 않는 걸로 돼 있고, (아마도) 98년판의 경우 일본개봉판'만' 네로가 죽는 걸로 돼 있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게 급조된 특수촬영(cg도 아니었던거냐)이어서 완성도가 좀 이상하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