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 2ch의 VIP판 게시물은 아니고, 기혼남성판 게시물 
 

1
평일보다 주말이 더 피곤하다는 것을 깨달을 때




14
게임을 그만해야겠구나, 하는 분위기를 반 강제적으로 느낄 때




21
한밤 중에 아내가 내 꼬추를 움켜쥐길래
「하지마」하고 말하자
「이건 내 건데?」하는 말을 들었을 때



22
>>21
웃었다



29
왠지 집에 돌아가고 싶지 않을 때



54
휴대폰의 전화이력, 문자를 지울 때




63
뭔가 말을 하기 전에
「이 말을 하면 분위기가 안 좋아지겠지?」를 한번 더 생각하고 나서 말하게 되었다
별로 본심을 말하지 않게 되었다
내 이야기를 잘 말하지 않게 되었다
과묵하게 되었다

온 세상의 아버지가 왜 그렇게까지 과묵하신지 겨우 깨달았다



74
>>63 
지당하신 말씀



85
언제부터였을까
섹스보다 차라리 자위를 더 좋아하게 된 것은···



86
힘들길래
「오늘은 휴일 출근이야」하고 직장에 갔다.
그리고 회사에서 혼자 홍차를 끓여마시며
왠지 자유를 느낀 서른 살의 아침




106
시시한 말 한마디 때문에 픽!하고 삐져서 화를 내더니
하루종일 불평불만 짜증
그런게 제일 싫다
그러니까 내 본심을 아무 것도 말할 수 없다



121
혼자 산책나가는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진다




145
화가 나서 가출을 하려고 해도 갈 곳이 없다




158
멋진 여성과 이야기를 하다가, 분위기가 좋게 되어서 슥 꼬시려던 순간

「아, 뭔가 마음에 이런 가책이 느껴진다, 나」하고 생각한다.



160
>>158
나 확실히 그 고뇌에 빠져있다.
지금, 신입사원으로 들어온 딱 내 취향인 동안에 큰 가슴을 가진 영업사원.
영업교육 때문에 함께 일을 나가는데, 회사에서의 자리도 바로 내 옆자리(즉 내가 교육담당).

그 애는 지방에서 갓 올라온 아이라 같이 회사 밖으로 영업만 나가면 막 함께 어딘가 놀러가고
싶어한다.
지난 번에도「오늘은 일찍 끝났으니까 다른데 잠깐 놀러갔다 들어가요」
하고 분명히 말했다. 하지만 그저 바로 회사로 들어가야한다며 그녀의 청을 거절한 나.

아 정말...




221
업소에 갔던 날은 혹시라도 아내에게 들키지 않을까 벌벌




280
밖에서 그 누구랑 만나도 항상 누구와 만나는지 보고하게 되었을 때.

나는 아내의 부하인가.




282
>>280
바로 그거다!
왠지 부하 취급이야!
언제나 일일이 상세하게 연락해야하고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있으면 내가 빌어야하고.
언제나 신경쓰고 배려해야 한다
아내의 기분을 망치면 하루가 최악

확실히 회사의 상사 그 자체···
아니, 회사보다 훨씬 더 질이 나쁘다




363
왠지 혼자만의 시간이 생겼을 때 기쁘다·····




396
결혼생활에도 여름휴가를 갖고 싶어
딱 한달만이라도 독신을 즐긴다거나




444
아내의 불평불만을 듣다가,
아내의 바가지도 그저 웃는 얼굴로 들으며
「너도···」이 한마디를 계속 마음 속으로 삼키는 나 자신을 깨달았을 때



561
타협이라는 것에 익숙했졌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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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함아 2009/09/30 0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악 실시간 1등!!

  2. 비밀 2009/09/30 0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등하고싶음

  3. 목짧은기린 2009/09/30 0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독신으로 늙어죽는 것보단 낫지 않을까요... ㅋ

  4. 트랙백 2009/09/30 0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결혼하고싶어하는데
    결혼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반대

    자기가 안해본건 해보고싶고.
    해보고나면 진짜 재미없고.

    그것이 비바☆인생!

    • 목짧은기린 2009/09/30 0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리스토텔레스였던가요?

      '불평등한 사람들은 평등을 원하고, 평등한 사람들은 불평등을 원한다'라고 했던 사람 ㅋㅋ

  5. 으잉 2009/09/30 0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기혼 남자들의 푸념을 듣고 거기에 좋다좋다 맞다맞다며 맞장구를 치지만, 결국 여자앞에서는 비굴하고 구애하고 마는 불쌍한 인생...

  6. sr 2009/09/30 0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좀 씁쓸하네요..
    일부겠지만 저렇게 쓰여있는 글을 보면 역시 낚은 고기엔 먹이를 주지 않는다는 말을 실감하게 됩니다..

  7. ㅇㅇ 2009/09/30 06: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동물이 다 짝짓기를 하는 게 아니듯이 사람도 혼자 사는 게 더 좋은 타입이 있는데 그걸 무시하고 남들 하는대로 무조건 결혼하니 저런 결과가 나오지요

  8. 송이버섯 2009/09/30 06: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랄까, 굉장히 철딱서니 없는 푸념으로 들린다..

  9. 작은앙마 2009/09/30 09: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이 왠 댓글의 분위기가 이렇단 말입니까!


    결혼생활 즐겁게(?) 하고있는 유부남이지만.

    위 본문은 충분히 원만하게 각이 꺽인 부드러운 얘기만 모여 있습니다!
    정말 결혼생활 열심히 하는 남편들의 대사 뿐이구만....


    우선

    으잉, ㅇㅇ//
    -_- 아무리 뭐라해도.. 결혼이 미혼 보다 나은점이 분명 있습니다.
    자유가 사라져도 그외의 매리트는 있는거죠.

    sr//
    낚은 고기엔 먹이를 주지 않는다?
    간혹 이런말을 쓰는 분들이 있는데. 결혼을 안했거나 했더라도 바람피는 사람이 하는 대사입니다. -_-.
    뭐하게 말하면..
    예전엔 내가 번돈의 30%를 데이트 하며 썼다면.

    이젠 -_- 내가 번돈의 100%를 주는데.. 뭔 먹이를 안줍니까.

    예전엔 하루의 10%~30% 정도를 여자친구에게 썼다면. 지금은 하루의 70% 이상을 가족을 위해 쓰는데. 뭐가 어쨌다는 겁니까?

    위의 댓글은 먹이를 주지 않는다와는 전혀 상관없는 본문이며... 그저
    사라진 자유에 대한 투털거림 뿐입니다.

    애초에 솔로에서 여자친구만 생겨도.. 내 자유의 일부분이 사라지듯 결혼하면 그보다 많은 자유가 사라지는것에 대한 얘기란 거죠!

    송이버섯 //
    -_- 철딱서니가 없다니!!! -_-;; 이건 겪어보시라고밖에는....



    본문에서 분명 좀 거시기한 댓글도 있어요.221 같은거...

    그래도 -_- 위 본문은 정말.... 집을 위해 애쓰는 수많은 아버지들의 짧은 투덜거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뭐라 하지 마세요들 -_-.....

    아....

    내 동네 꼬치전문점 같은데 가서 혼자 앉아 계신 아버지들과 같이 술을 마신적이 꽤 있는데... 진짜... 불쌍합니다.

    저야 아직 딸내미가 3살이고 집에만 돌아오면 엉겨붙지만.
    (일 때문이라도 공부는 계속해야하면 딸재우고 밤 12시 넘어 공부시작해야 하는 판국이죠...)
    애가 10살만 넘어도 자기 놀거 논다고 아버지는 퇴근했을때나 잠깐 인사하고 들어가지. 마누라는 남편이 집밖에 나가면 1분 1초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려면서 집에만 들어오면 신경도 안쓰지...

    등등... -_- 정말 안쓰러워요...




    본문에 다 주석을 달면 -_-;
    1 주말 아침 잠깐의 낮잠도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
    14 결혼 3년차 게임을 거의 때려쳤습니다. 1주일에 한시간 하면 많이 하는 편
    21 -_- 어느 집이나 똑같군요.
    29 ... 전 이건 별로 없어요 -_- 아직... 결혼이후 마시는 술도 달에 한번꼴로 줄어듬
    54 이것도 안합니다. -_- 찔려도 냅두는게 성격 (별것도 아닌걸로 오해받는건 승질나지만)
    63 급 공감! 참고 참고 할말도 참는걸 알게되죠. 남편이 말이 없다 말하는 아내들은 고쳐야 합니다. 말을 못하게 만드는거죠.
    85 참 애매한 말이군요
    86 흠흠.
    106 63과 동일
    121 ... 전 딸을 안고 나갑니다 -_-;;
    145 갈데가 없죠~
    158 옛생각이 많이 나는 대표적인 거죠. 잘나가던 과거의 생각이 머리속에 불끈 불끈. 그러나 조용히.. 집으로 갑니다 -_-
    221 63과 같은데. 업소는 안가지만 상사가 바에 끌고만 가도 마누라에겐 말안합니다 -_-; 말도안되는. 그런 상사랑 놀지마.. 란 말이 나오거든요.....
    280 퇴근하고 집에갈때도 보고하고 들어가는 저이지만 -_-.. 부하라고 생각 안할려고 하긴 하지만 간혹 뭐라 하면 참 별생각 많이 듭니다...
    363 급 공감.. 문제는... 막상 혼자만의 시간이 생겨도... 이젠 할게 없다는거.. 하던 게임도 접었지. 연락하던 친구들하고 약속 잡기도 뭐해지지 등등등..
    396 으음.... 비슷한 생각은 해도. 휴가에 할게 없기 땜시. -_- 패스
    444 엄청나게 공감!! 자기도 똑같은 얘길 하면서 나만 그런것 처럼 공격해대는 저 염치없슴! 난 똑같은 일을 당해도. 나도 비슷한걸 하고 있잖아.. 하며 말없이 참고 넘기는데!!
    561 역시 위에 비슷한 예가 잔뜩.

    전 이렇군요.

    • sssss 2009/09/30 1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긴댓글을 발견해서 쓴사람을보니역시 이분이였군

    • 코끼리엘리사 2009/09/30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뉴스를 보며 대목대목마다 딴지를 넣는건
      아버지들의 특권입니다. […]

    • 작은앙마 2009/09/30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전 장문 전문입니다..
      (제가 본문을 쓰면 스크롤바 서너번은....ㅎㅎㅎ)

    • Belle 2009/09/30 1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분 이렇게 안봤는데...

      갑자기 엄청 늙은분같...

      /은신 /도망

    • 페퍼포그 2009/10/02 14: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낚은 고기엔 먹이를 주지 않는다?
      >예전엔 내가 번돈의 30%를 데이트 하며 썼다면.
      >이젠 -_- 내가 번돈의 100%를 주는데..
      >뭔 먹이를 안줍니까.

      남편쪽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아내가 남편을 낚았으니 이제 더이상 먹이를 안준다는 소리일수도 있음

    • Clyde 2009/11/15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낚은 고기엔 먹이를 주지 않는다는 말은 금전적인 면이 아니라 주로 감정적인 면을 말할 때 쓰던데요. 연애 초반에는 공주 대접하더니 연애가 오래되거나 결혼하면 가정부 취급하는 사람의 경우요.

  10. 치미 2009/09/30 11: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고의 한 장면이 생각나네요

    올레!!!!!

  11. 김사장 2009/09/30 1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따금 아내가 아들 데리고 여행을 가는데.... 주말이 매우 달콤하더군.
    그럴땐 퇴근하고 피씨방 가서 새벽까지 즐거운 게임게임게임.
    ....
    근데 남들은 날 불쌍하게 쳐다보네. 왜그러지?

  12. Gendoh 2009/09/30 1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결국 후회한다.

    결혼한 사람은 뼈저리게 후회한다.

  13. .. 2009/09/30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혼 하기 싫어진다.....
    남자든 여자든 왠지 서로 구속하게 되는 느낌
    진짜 행복은 뭘까요?

    • 작은앙마 2009/09/30 1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구속을 즐기던가.

      구속하지 않든가.


      제 친한 후배가 있는데..
      저랑 놀다가 어딜 가재서 버스타고 뭐하고 갔더니..
      아버지가 계시는 부동산...
      알고 봤더니 이때부터 가족사를 알게 되는데...


      여러 사건 제외하고 보면.
      부동산 아버지는 친아버지.
      제 후배는 친엄마와 살고.
      서로 이혼후 재혼 했으며 각자 재혼상대도 자식이 하나씩 있슴.
      기본적으로 후배는 어머니에게 후배 동생은 아버지의 호적이 들어갔으나
      한두달씩 번갈아가며.. 어머니 집과 아버지 집을 번갈아다니며

      기본적으로 이혼하고서도 두부부(어머니 부부 -_- 와 아버지 부부 -_-; ) 가 서로 같이 커플여행도 다니고..

      애들만 4명이서 노는데....

      ... 이 애들도 또....


      ... -_- 암튼 구속안하는 집 하면 저 집이 떠올라요.. 정말.. 참... 좋게 지낸다... 싶은데.. 남들이 보기엔 좀 뭐하다는 면도 있죠.

    • 코끼리엘리사 2009/09/30 15: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생략된 자녀들간의 관계가 조금 마음에 걸리지만
      그래도 이건 제법 이상적인 인간관계 아닌가요;

    • 작은앙마 2009/09/30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래서.. 남들이 뭐라해도.. 저 집안은 참 잘 지내요..


      생략한 부분은.. 으음..

      제 후배가 여자앤데...
      당시에 남친 한명에 3분 대기조 3명 그외 마당쇠 다수를 보유하고 있다며 당당히 말하던 애였던 지라..
      남자애들에게도 당당히 말하고 만나니 이건 뭐 -_-;
      제 앞에서도 너 3분 대기조 해라 라고 제 다른 후배에게 말하고 알았다고 대답하는것도 본지라 -_-;

      이게 애초에 당당하면 세상에 문제 될거 하나도 없구나.. 싶더군요.. 남친이란 애만 못봤는데.. 정말 궁금했던..

      이후 못본지 오래됐지만.. 떠도는 소문에는 한번 다녀왔던 인도에 빠져서 매년 거의 반년씩 인도에 가 있다가 거기서 만난 일본 남자랑 결혼해서 그쪽에서 살림차리고 서로 결혼만 하고 애인이 따로 두기로 하고 지낸다고 들었는데...
      문젠 작년에... 결혼 안했었다고 한국에 들어왔다는 얘기가 또 들려서... 혼동이 오고 있는 중이죠...

      사실 결혼이 유달리 안어울리는 케릭이었는데.. 결혼 했다길래 참 신기했었던.. (신고는 안하고 그 동네에서만 결혼하고 지낸거면 이해가 가는데...)

      암튼 그외로도 참 재밌는 애였는데....

      나에게 레즈의 길(?)을 가르쳐 준것도 이 애였었으니 -_-...

      이 애.. 나에게 그닥 얘긴 안했지만 바이 였던거로 기억하고....


      .. 남자 바이와 여자 바이.. 를 비교하면 남자가 불리하단 생각도 들고....

      암튼 친했지만 참... 재밌는 후배...... -_-; 나도 이상한 넘이란 소리 많이들었지만 절대 나보다 이상한 애라고 말할수 있던 녀석...

  14. 흙탕물 2009/09/30 1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의 푸념과 99% 싱크로를 이루는군요. 작은앙마님의 댓글을 보니 더...

    제 스펙을 살짝 공개하면 딸 5살. 아들 2살. 마누라 35살.

  15. 김왕장 2009/09/30 15: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친구한테 결혼의 압박을 심하게 받고 있어서 그런지 벌써부터 본문이 심하게 와닿네요.


    솔직히 그냥 평생 독신으로 살고싶다.

    63번....아....ㅠㅠ

    딱히 화낸다거나, 불평을 하진 않아도 불편한 공기가 너무 싫다보니, 그냥 언쟁거리 될만하면 피한다던가. 언제나 대화 속에 알맹이는 없고 적당히 둘러대는 그런 화법에 익숙해진거 같아요.

    하다못해 티비보면서 어떤 연예인에 대해서도 제 주관적인 느낌은 얘기하지 않습니다. 맞장구 수준으로만 얘기할 뿐.

    ( /_\)y-` o O

    • 작은앙마 2009/09/30 16: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마눌님이.. 효리와 백지영을 싫어합니다...

      그것만으로 주말 버라이어티 두개가 날아가죠.. ㅎㅎㅎ

  16. .... 2009/09/30 1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에 결혼은 못할짓, 댓글에 결혼이야 말로 신의 축복이요 자연의 섭리....

    진리는 뭘까요...

    • 구룡 2009/09/30 1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은앙마 님이 좀 유별나게 결혼 찬미론자라서

      댓글 분위기가 그런 것 뿐입니다.

      결혼생활을 별로 좋게 보지 않는 입장도 상당히 팽배하다는 건 확실하죠.

    • 작은앙마 2009/10/01 0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_-;;; 찬미론자 처럼 쓴것 같진 않은데...

      충분히 본문을 공감한다고 썼는데요......


      ㅎㅎ 뭐 안한것보단 나은게 있으니 하는게 결혼이다... 라는건 맞습니다. (뭐한거로 나은게 하나도 없는게 결혼인데... 다들한다면... -_- 나름 슬프잖아요? 뭐.. 그럴것 까지야..)

  17. 구룡 2009/09/30 1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 동물이 다 짝짓기를 하는 게 아니듯이 사람도 혼자 사는 게 더 좋은 타입이 있는데 그걸 무시하고 남들 하는대로 무조건 결혼하니 저런 결과가 나오지요(2)

  18. 토토 2009/10/01 0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푸념글이 올라오는 건 당연해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는 인간들은 투채널따위 하지 않거든

  19. MOREKOOL 2009/10/01 0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저희 어머님때문에 본문글이 가슴에 깊게 와닿ㅅ.....ㅠ_-

  20. 정말 2009/10/01 1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애를 하고 있을 뿐인데도 63에서 급공감.

  21. BS 2009/10/01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혼입니다. 현재 누리고 있는 자유가 너무나도 소중해서 결혼하고 싶지 않네요.
    20대에는 그나마 하고 싶었지만 30대가 되니까 하고 싶지 않아졌어요.
    사실 저에게는 책이라는 진정한 연인이 있기에, 훗.

  22. 호루스 2009/10/01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니까 남자들은 여자를 멀리하고 자위행위를 하는 게 낫습니다

    -투팍명언-

  23. 훗... 2009/10/01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혼이니 미혼이니 싸울것없이

    뭐든 궁금하면 '한번' 해보면 되겠죠...

    다만 안좋은건 빨리 그만둬야 합니다...

    미련없이...

  24. ㅎㅅㅎ 2009/10/02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나는 아빠는 아니고 자식인데 뼈저리게 공감

    우리엄마 하는 행동보면 왜저렇게 사람을 못살게 구는지...

    맘에 안들면 삐져서 하루종일 뭐라고 뭐라고

    정말 자식인 내가 봐도 너무한데

    이런글 보면 여자라는 생물이 진심으로 싫어짐
    (잘못된 생각이라는 걸 알지만 온몸으로 화가나요)


    그런데 또 문제는
    내가 겪어본 주위의 여자들은 왜 대부분 친절하고 착하고 잘해주는거지...

    • 작은앙마 2009/10/05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가 겪어본 주위의 여자들은 왜 대부분 친절하고 착하고 잘해주는거지...

      //

      결혼을 안했으니까.

  25. 아스나리카 2009/10/06 0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저녁부터 아빠한테 잘해드리고, 결혼한 후론 남편한테도 잘해야겠어요.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는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