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goo.ne.jp/think_pod/e/0b306f901f4daf3e42a18ba5e2664129


◎ 독일 교과서

「일본이 대륙에 첫 발판을 쌓아올린 것은 4세기의 일이었다. 그 후 300년간 일본은 한반도를 지배하는
   지위에 있었지만 당과의 전쟁에 패배, 17세기가 될 때까지 때를 기다려야만 했다」
 

◎ 필리핀 교과서

「조선은 그 역사 대부분이 중국의 속국이었으며, 그 지배는 19세기에 일본에 인계되었다.
   일본은 자유로운 새 질서를 수립함으로서 조선에 평화와 안전을 가져오려고 했다」

 
◎ 인도네시아의 교과서

조선을 중국의 속국으로 기록.
 
「조선의 문화와 예술은 중국·몽골·일본문화의 영향을 받았다」
「조선은 언론·종교의 자유가 제약을 받은 나라」
「북부는 러시아가, 남부는 미국이 점령했다」
 

◎ 태국의 교과서

「조선은 중국의 지배 하에 들어가 그 지배가 19세기까지 계속되었다」
 

◎ 폴란드의 교과서
 
「AD 1세기 이래, 일본과 중국은 한반도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충돌했다」


◎ 미국의 교과서

「조선은 중국의 종속국」


◎ 캐나다의 교과서

「조선은 수백년간 중국의 속국」
「일본은 (중략)조선에 철도,도로·,항구를 건설하고 산업을 발달시켜 교육기회를 확대시키려고 노력했다」
 

◎ 영국의 교과서

「서기 366년부터 562년까지, 일본이 한반도를 지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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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MM 2009/10/01 0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이게 바로 역사의 왜곡이란건가요..
    당해본 민족의 입장에선 참 안타깝네요ㅠㅠ;

  2. powerrr 2009/10/01 0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입니까...그럼 우리 교과서에 실린 세계사 이야기들도 별로 믿을게 못 되겠군요.

    • 목짧은기린 2009/10/01 0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겠죠 ㅋ

      우리나라처럼 주권이 있는 국가의 얘기도 저렇게 왜곡되는데 약소국이나 소수민족으로 전락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얼마나 왜곡되어 있을지 ㅋㅋ

  3. 마지레스 2009/10/01 0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것도 왜곡이라고 봅니다. 외국 친구들 보면 생각보다 정확하게 한국과 일본의 관계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물론 아직도 한국이 어디붙어있는 뭐하는 나라인지 모르는 사람도 있음...

  4. -_- 2009/10/01 0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건 몰라도 캐나다 교과서 만큼은 링크된 웹사이트 주인이 의도적으로 구라를 친 것 같습니다. 캐나다에서 고등학교 다니고 졸업하면서 역사 과목들 들었지만 저런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캐나다 모든 고등학교가 같은 책으로 공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공부한 캐나다에서는 가장 큰 출판사의 책 만큼은 저런 내용이 아니었죠.(그 출판사 책은 많은 캐나다 고등학교에서 사용했습니다.) 대학 가서도 동아시아 역사를 교양 과목으로 하나 들었지만 저런 내용도 아니었고 제가 한국에서 배운 그 내용 그대로 였습니다.

    물론 한 출판사의 책에 저렇게 나와있을지도 모르지만 캐나다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사용하는 책에는 저렇게 나와 있지 않으니 그냥 한 험한의 발악으로 보고 넘어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목짧은기린 2009/10/01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외국에서 고등학교 다니신 분 치고는 한국에서 자란 어지간한 사람들보다 맞춤법이나 문법을 바르게 쓰시네요 ㅋㅋ

      사실 많은 일본인들은 한국이 어찌 되든 별 신경쓰지 않는데 간혹 꼴통들이 있지요...

    • Kitchen 2009/10/01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외국에서 고등학교 졸업=우리말 구사불가?

    • 행인 2009/10/01 2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목짧은기린님 댓글이 비꼬는걸로 보이는건 저 뿐?

    • DD 2009/10/01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은근히 '한국어를 저렇게 자연스럽게 쓰는 걸 보니 님 혹시 유학생 아닌데 구라치는 거 아님?'이라는 뉘앙스가 팍팍.

    • 펜펜v 2009/10/02 0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르게 생각하면 외국에서 살다 왔으니
      한국에서 자란 사람보다 맞춤법에 신경을 더 쓸수도...

    • Tobe 2009/11/04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왜 다들 그렇게 부정적이신지..

      저는 목짧은기린님의 댓글을 "요새는 맞춤법 틀리는 사람이 많은데, 외국에서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맞춤법을 틀리지 않는 것을 보아 좋다"로 이해했는데 말이죠..

      그런데 "치고는" 이라는 어휘 선택은 좀 잘못되었는듯

    • 목짧은기린 2010/03/31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간날 때마다 정주행하고 있는데 이런 댓글들이 달려있군요;;

      Tobe님 말씀대로 '치고는'이라는 어휘의 문제였나;;
      그런 부정적인 의도는 전혀 없었음을 늦었지만 써둡니다.

  5. ㅇㅇ 2009/10/01 0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라쨩님하가 2ch 의 혐한들에게 낚일 레벨은 아닐텐데
    어쩌다가 이런 걸 본건지 원본이 궁금해지는근영

  6. 근데 2009/10/01 0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의 한반도 점령이야 코메디이긴 하지만, 중국의 한반도 속국은 글자 그대로 사실이지요. 매 왕들은 왕이될때 중국에 가서 천자에게 절하고 충성을 맹세하고 오고..

    글자 그대로 '조공'을 바치며 살았습니다.

    머 바치면 그만큼 답례도 있었네 어쩌네 하지만 바치고 충성을 맹세한건 사실이어염.

    후세에, 즉 지금에서는 이일을 가지고 '자존적 조공' 이니 '내정간섭은 없었'느니 하지만, 속국은 속국이지요. 근데 사실 통일 신라 이후 '군사적 안전' 이라든지 어쩔수 없는 면도 있습니다.

    다만 국사책이 구라를 좀 너무 쳐서 과대 포장하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일본이 한반도에서 도움을 받아(걍 가까우니까) 문명을 발전시킨걸 쪽팔려서 왜곡하는거랑 사실 별반 다를것도 없지요.

    • 고양이 2009/10/01 0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떤 입장에서 왜곡하느냐 가 가장 큰 문제지요.

      가령 조선시대에는 천자에게 절하고 충성하기 전부터 천자의 승인이 있어야만 왕이 될 수 있었고, 또 그렇게 임명된 조선의 왕은 중국의 천자와 동등한 위상이 아닌,중국의 8제후 중 하나 정도에 불과했다지만,

      흔히 말하는 '자주적'인 사관에서는 변명이라도 해야 속이 풀릴 문제기도 하구요.


      우리나라 역사 교과서의 왜곡만 놓고 따지자면 아주 간단한 예시로 설명이 가능합니다.

      어째서 고구려가 우리 역사인가요. 사학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중 하나인 '당시대적 관점'에서 보자면 고구려의 역사는 고구려 민족의 것이지 중국의 전유물도, 우리의 전유물도, 러시아의 전유물도 아닙니다.

      중국에서 고구려 역사를 연구할 가치가 있는 선조들의 것으로 가정하는 것은 우리가 고구려를 신라가 말하던 3한의 일부로 놓는 것과 마찬가지죠.

    • A셀 2009/10/01 0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www.yes24.com/24/goods/2534103

      이 책 한번 읽어보시면 '속국' 이나 '충성'이라는 단어가 좀 다르게 보이실 겁니다.

    • ... 2009/10/01 0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선시대에 명과 청에서 내정간섭을 당한 건 맞습니다. 영락제때는 여자까지 뽑아서 바쳤고, 명나라 사신이 왔다갈 때마다 거액의 뇌물을 뜯어갔으니 속국이 아니라고 하기도 우습죠.

      (그런데 아무리 조선이라도 왕이 직접 중국에 가서 절하고 왔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는데요. 대체 어느 왕입니까? 아예 어릴 때부터 몽골에서 자란 고려 말기라면 모르겠습니다만.)

      하지만 신라나 고려의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고려도 송나라에 조공했지만 그걸 속국이며 내정간섭을 당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송나라가 그럴 여력도 없었죠. 그 후에 요와 금으로 갈아탔을 때도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몽골의 침략을 받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조공 = 내정간섭, 속국 은 아닙니다. 몽골의 오이라트는 말을 주고 은을 뜯어가면서 말의 숫자를 뻥튀기해서 바가지를 씌웠습니다. 명나라 측에서는 전쟁을 피하기 위해서 그대로 해 줬죠. 그러다가 그냥 원래 숫자대로만 은을 주는 바람에 전쟁이 나서 황제가 사로잡히고... 그 난리를 쳤지만 그 오이라트의 말장사도 형식은 조공이었습니다.

    • 쿠웨이트박 2009/10/01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착각을 아주 크게 하고 계신데요.

      속국과 제후국은 다릅니다.

      그리고 한족은 타민족과의 통상 교류도

      역사서에 조공을 바쳤다라고 적었던 치들입니다.

      그걸 그대로 믿으면 안되지요.

    • 님 구라치신다. 2009/10/02 0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이 이상한 소리하셔서 마지레스 답니다.

      매왕들이 중국에가서 절하고 충성을 맹세하고 왔다고요?

      그런 근거없는 이야기를 하시는 이유가 뭡니까?

      통일 신라 이전엔 중국이 고구려를 넘어오지 못했으니 한반도에 영향력이 문화교류외엔 크지 않았고 통일 신라는 무력으로 당을 몰아 냈습니다.고려 때도 몽고에 패하기 전엔 그렇게 중국의 영향력이 크지 않았습니다.그리고 몽고=중국이란 주장은 안 하실거라 믿습니다.

      님은 아마 조선이야기를 하시는 거라 추측합니다만 단적인 예를 들겠습니다.당시 조선의 왕은 궁궐 100리를 벗어 날 수 없다는 국법이 있었습니다.그래서 정조가 수원에 행차하기 위해 한강에 배다리를 놓아서 거리를 단축 시켜야 했습니다.그런데 왕이 매번 중국에 가서 절하고 충성을 맹세했다? 완전히 근거 없는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조공에 대해서도 한마디 하겠습니다.당시 사신이 조공품을 바치면 조공품 이상가는 회사품을 주는 것이 관례였습니다.그래서 재미 붙인 조선이 조공을 너무 자주 바치는 바람에 명의 황제가 친서를 보내 '조공 좀 뜸하게 와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형식은 조공이었지만 이것은 엄연한 실리 외교입니다.


      다시 한번 묻습니다.그런 근거 없는 사실을 유포하시는 의도가 뭡니까?

    • 지나가다 2009/10/06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때로는 얻어배운 지식이 마친 역사적 사실인양 떠벌리고 다니는 경우가 있어 매우 곤란합니다.

      조공이 속국의 상징이라면, 다음과 같은 사례도 모두 '속국'에 해당되겠습니다.

      1. 한무제에게 조공을 받친 대진국(=로마제국, 제정기)은 중국의 속국

      2. 그 로마는 오현제 시대에도 게르만계 이민족에게 '조공'하였으므로 게르만 이민족들의 속국

      3. 일본의 천황에게 조공을 받친 신라와 백제는 일본의 속국(실제 일본 혐한의 논리)

      4. 조선의 세종에게 조공을 받친 류큐(=오키나와)는 조선의 속국

      5. 일본의 막부에게 조공을 받친 포르투갈과 네덜란드 역시 일본의 속국

      6. 19세기 영국, 프랑스 등 유럽 패권국들이 중국에 통상을 요구할 때도 청은 '조공'을 요구했고 그것을 받아들였으니 영국과 프랑스 역시 중국의 속국


      외교적 협박에 의한 경제적 수탈이 속국의 증거라면 아틸라의 편지 한 마디에 수천kg의 귀금속을 헌납한 동로마제국도 당연히 아틸라의 속국이겠습니다.

      내정간섭이 속국의 증거라면 프랑스 왕의 압력에 베네치아와의 전쟁을 중단한 르네상스기의 제노바는 더할 나위 없는 프랑스의 속국임이 분명하겠군요?

      애시당초 조공의 개념이 무엇인지, 그 때문에 '조공 무역'이라는 개념이 생겨난 이유는 또 무엇인지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은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권 국가들의 조공에 대해 논할 자격이 없습니다.

      역사적 논리는 생각하는 것처럼 허술하게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다국적 연구자들의 토론과 토의를 통해 결정되는 것이랍니다. 얕은 지식으로 제 멋대로 해석하지 말고 그냥 믿으세요.

  7. 역사왜곡? 2009/10/01 05: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글을 쓴 페이지 주인부터 의심스럽군요.

    일단 미국에서 고등학교, 대학교 역사 시간에 배운 바로는 속국이라는 표현은 한번도 없었고, 짧게 나마 한국역사에 대해 다룬 부분이 있었습니다. (분량은 1시간 정도 수업 하루분이었죠).

    또한 선생님또한 일본이나 중국의 역사왜곡에 잘 알고 계신분이라 수업을 듣는 미국인(제 친구들이죠)에게 올바른 역사 상식과 잘못 알려진 사실들을 깨우치게 해주시려고 노력하셨습니다.

    사실 학생이 아니고 TA로 들어간거였지만 선생님 존경스럽더군요.

    덧글로 중국의 속국으로 보였을지도 모르지만 자주국이었습니다. 간섭은 받았을지언정 지배는 당하지 않았으니까요.

  8. 리라는 2009/10/01 0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건 또 왜 번역해왔냐 기분나쁘게

  9. 쿠웨이트박 2009/10/01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인장분에게 실망스러운 게...
    이거 구라중에서도 생 구라입니다만.
    이런 이야기를 올리진 진의를 모르겠네요.

  10. 신난다 2009/10/01 1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은 언론·종교의 자유가 제약을 받은 나라」
    「북부는 러시아가, 남부는 미국이 점령했다」

    왠지 반박하기 곤란한데... -_-;;

    • 작은앙마 2009/10/01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골적으로 따지면 6.25. 때를 보면
      「북부는 러시아가, 남부는 미국이 점령했다」
      이건 맞죠 -_-... 시기가 어떻게 말하냐 문제지..

      「조선은 언론·종교의 자유가 제약을 받은 나라」
      이것도 조선.. 하면 북조선이니.. (남쪽은 대한민국..)
      역시 틀린 말 아니고 -_-...

  11. 꿀꿀이 2009/10/01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게 뭐지...?

  12. rask 2009/10/01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링크된 내용이 본문하고 다른글이네요.
    링크가 바뀐건가?

    한겨레신문에 나온 한글쓰기운동에 대해 한심하다 어쩌다라는 내용인듯...

    가족,교통,문화,예술,의학..일본에서 나온 한자단어들이 의외로 많군요

    • rpgist 2009/10/01 1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많은 정도가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거의 모든 사회과학용어들이 일본에서 서양문물을 수입하면서 만들어낸 용어입니다.

    • 목짧은기린 2009/10/01 1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이 먼저 서양문물을 받아들이며 자기네 방식대로 한자말을 만든 걸 우리 나라는 개화할 때 그것 그대로 들여와 우리 나라식으로 읽은 것뿐이죠

      어쨌든 의미는 통하니까요

    • 있는뎀 2009/10/01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크롤을 조금 더 내리면 있어요 -ㅅ-);

    • ㅇㅇㅇㅇㅇ 2009/10/03 0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본 자기내 방식대로 서양의 용어들을 한자말로 번역한거지만 한국뿐만아니라 중국애들도 역수입해서 쓰고있습니다.
      한글만 쓰자라고 했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다시 원래대로 한적이 있습니다.
      참고로 한자능력시험 시장이 400억이 넘는 대규모입니다.

  13. Belle 2009/10/01 12: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차피 우리나라도 (멀리있는) 다른나라의 역사따윈 관심없지 않나요?

    세계사 배울때 아프리카의 역사라던지, 유럽의 역사도 (큰 전쟁등을 빼면) 대충 배운걸로 기억하는데...

    게다가 해외에서 한국이라면 어디붙어서 뭐하는 나라인지 관심도 없는 사람들도 많다보니 저런걸 보면 그게 왜? 라는 생각과 한국 정부는 뭐하나... 라는 생각만 드네요...

  14. 무명씨 2009/10/01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느끼지만 이런글을 다른 사이트에 올리면
    '헉 이거 진짠가여?? 나쁜넘들 ㅡㅡ'
    '지네들은 얼마나 잘났다고 역사왜곡 하는지 ㅉㅉ'
    이런 단순무식한 반응들인데 역시 리라하우스는 뭔가 남다른거같아요...

  15. 김용호 2009/10/01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칠레에서 고등학교 다녔는데 한국이나 일본 따위는 당연히 안 나오고, 미국도 (학생들이 게을러서) 세계사 교과서 후반부에 나오는데 안 배웠음... 고대(이집트, 바빌론, 그리스)에서 중세 유럽, 르네상스, 산업 혁명, 1차대전 하고 나머지는 땡땡이 ㅎ 왜곡이고 뭐고 할 필요 없이 그냥 지도에서 나라 찾다 보면 나오는 그런 나라임다

  16. SHODAN 2009/10/01 1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은 요새 종교의 자유가 거의 없지요. 기독교인이라고 하면 우선은 쓰레기 취급하는 세태라.

    • 보더 2009/10/01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거의 없지요.

      기독교 - 우리빼고 다 쓰레기

      vs

      반기독교 - 선교 그만해 ㅅㅂㄻ!!

      vs

      기타

      니까요.

    • Kitchen 2009/10/01 19:05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밤중에 옥상에 올라가서 시내를 내려다본적이 있으신가요?
      가장 많이 보이는게 뭔가요? 노래방 간판? 모텔 간판?
      바로 '십자가'에요. 그만큼 수십, 수백개의 십자가들이 서로 다른 신을 외치면서 살아가는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그런데 종교의 자유가 없다구요?

    • 송이버섯 2009/10/03 2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건 타의적인 종교 자유가 없는 나라가 아니라 기독교인들이 남들 싫어하는 짓을 너무 많이 해서...

    • 김태연 2009/10/04 0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특정종교를 싫어하는 것과종교의 자유가 없는 것과 다른데

      종교를 가진 사람이 무신론자에게 신을 믿으라고

      강요하는 건 무신론자가 종교를 가진 사람에게

      종교를 포기하라고 강요하는 것과 같은 거죠

      종교의 자유와 특정종교가 싫는 것과는

      별개의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 ... 2009/10/04 0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쓰레기 취급받는 종교인데도 그 많은 교회를 세우고 매주 교회에 갈 수 있는 것이 바로 종교의 자유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17. ..... 2009/10/01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중국의 속국은 맞는 말이죠

    무슨 알량한 자존심 부린답시고..아니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우리 쳐들어봤자 먹을것도 없는데 우리가 선물 줄테니까 제발 쳐들어오지 말아주세요"


    딱히 도발성 글도 아니라 역사를 배우던 시절 내내 느끼던 감상입니다

    • 목짧은기린 2009/10/01 1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소한 태클을 걸자면,

      님의 개인적인 '감상'이 어떤 경위로 '맞는 말'이 되는 걸까요...

  18. Kitchen 2009/10/01 1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의 속국이란 얘기는... 사실이죠. 표면상으로 "내가 너네한테 충성을 맹세하겠음. 꽝꽝"이러고 옥새를 찍은것은 아닐지라도 중국한테 빌붙어서 매번 왕 즉위때마다 허가받으러 갔다오고.. 국사책엔 역사를 자랑스럽게 써야한다며 '자주정신'이니 '쌍방간 거래의 조공'이니 하는데 결국은 중국이 퍼다주면 "아이구 감사합니다"하고 받아쓴거밖에 더 있나요? 한복도 순수 우리문화에서 비롯된것도 아닐뿐더러 조선이 왕조로서 500년 이상을 지속한 흔치않은 국가라고 하지만 결국 이것도 "대국 대국"하면서 갖다바친게 있으니 걍 봐준거고.

    • 님 구라치신다. 2009/10/02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중간쯤에 제가 단 댓글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귀찮으시면 제 닉 '님 구라치신다' 검색이라도 해서 읽어 보세요.Ctrl+F 치면 브라우저내 검색 탭 뜨는거 아시죠?

  19. ㅇㅇ 2009/10/01 1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몇개 빼고는 맞는 말이네

  20. DD 2009/10/01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에 사상적, 문화적으로 종속되어 있다는 말은 부정하기 어렵지만, '갖다바친 게 있으니 봐줬다'는 식은 무립니다. 조공무역이란 게 그리 일방적으로 갖다바치는 게 아니었을 뿐더러, 오히려 '너네 너무 자주 조공 오면 답례로 줄 하사품 부담되니 좀 띄엄 띄엄 와라'하고 중국이 요청했던 적도 있지요. '고려 조선 해봐야 중국 똘마니ㅋㅋㅋ' 하시기 전에, 그런 이야기에서 자유로운 민족-국가가 몇이나 될지 생각해봅시다.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다 탈락이네요.

  21. 2009/10/01 2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조선한테 조공한 왜인이 말하기에는 맞지 않는 말인듯 하군요.
    동아시아의 조공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듯.

  22. 무명 2009/10/02 0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에서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이 글은 2ch VIP 개그로 분류되어 있죠...

  23. ㅇㄴ 2009/10/02 0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공이란게 그렇게 부끄러운 일인가요??

    중국은 19세기 아편전쟁에서 패배하기 전까지만 해도 세계 유수의 강대국으로 손꼽히는 국가였습니다. 영국 의회에서 겨우 몇 표 차이로 전쟁개시안이 통과되었던 이유도 많은 의원들이 중국과 싸우는 거에 대해서 겁을 먹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일본은 대한해협(대한해협은 도버해협의 2배 길이입니다. 나폴레옹이 끝내 도버해협을 건너지 못하고 영국을 포기한 것을 생각해보세요)이라는 천연 지리의 이점이 있지만 조선은 압록강 하나만 건너면 바로 닿을 수 있는 거리입니다. 잘못하다가는 나라가 통째로 날아갈수도 있는 상황이었던 겁니다. 고구려나 고려가 자주적인 외교를 하고 있었을때는 중국이 분열되어서 힘을 충분히 발휘 못하는 상황에 있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리고 조공에는 보통 '회사'라고 하여 답례품을 보내기 마련인데, 이 회사품이라는건 체면치레 때문에 조공보다 훨씬 많은 양을 받게 됩니다. 조공-회사는 일종의 남는 장사였던 셈이지요. 그리고 중국 방문을 통해서 얻는 학문적, 문화적 교류도 상당했지요. 그래서 일부러 1년에 3번인 정기 조공을 갖은 구실을 붙여서 늘립니다. 그리고 청때는 아예 조공가는 사신들로 하여금 사무역을 장려케 하기까지 하죠.

    인터넷에서 조선을 무턱대고 까는 사람들이 많아 씁슬하네요. 확실히 19세기의 조선은 답이 없었지만, 그 이전까지 조선은 꽤 제대로 돌아가고 있었던 국가였습니다. 단순히 운이 좋아서 한 왕조가 500년이나 그 수명을 유지할수 있었던 건 아니겠죠.

    • ... 2009/10/02 0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국에 마약을 팔다가 단속당한 것에 항의하는 의미로 일으킨 전쟁이니 국내에서도 반대가 많았던 건 당연하죠. 중국을 두려워해서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당시에는 이미 영국이 세계 곳곳에 식민지를 넓히고 있던 시절이라 다른 문화권에 대해서도 충분한 자신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 Guest 2009/10/08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1차 중영전쟁(아편전쟁)이 일어나기 이미 수십 년 전(가경제 시절)에, 북경을 방문했던 영국 사신은 중국의 정황을 보고선, 전쟁을 일으킨다면 손쉽게 중국을 격파할 것이라고 본국에 보고했던 바가 있었죠.

      영국이 중국의 힘을 두려워 한 것은 아닙니다. 자기들도 양심상 좀 걸리적거리는 아편 탓에 전쟁까지 일으키려니 문제였을 뿐이죠.

      청의 임칙서는 수 차례 영국 정부에 아편 몰수와 그에 대한 합당한 보상에 관한 문서를 보냈습니다. 영국 정부가 전쟁을 일으킬 만한 명분이 없었습니다.

  24. ... 2009/10/02 0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시대는 사실상 종속된 게 맞습니다. 나라꼴은 멀쩡했지만, 그건 그거고 종속은 종속입니다. 이유야 어떻건 그걸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매번 왕위를 계승할 때마다 중국에서 인정받을 필요가 있었고 (위에 있는 이상한 글처럼 중국에 직접 갔다온 건 아닙니다만), 덕분에 명나라 시대에는, 특히 임진왜란 이후 조선이 '뜯어먹기 좋다'는 것이 알려진 이후에는 사신들이 올 때마다 거액의 뇌물을 뜯어갔습니다. 같은 조공이라도 오히려 명나라에서 거액의 은을 뜯어먹은 몽골과 같은 취급을 할 수는 없죠.

    임진왜란 이후에만 그랬던 것은 아닙니다. 태종대에 명나라에서 사신이 와서 여자를 바치라고 했습니다. 바쳤죠. 그 과정에서 사신으로 온 황엄이 온갖 세도를 다 부립니다. 경상도에서 뽑아바친 여자들을 보고 미녀는 숨겨놓고 추녀만 보여준다면서 심지어 경상도 경차내관 박유를 곤장을 치려고 했습니다. 황희가 나서서 간신히 달랬죠. 이 때 황엄이 뽑혀온 미녀들을 계속 퇴짜놓아서 선발도 세 차례에 걸쳐서 이루어집니다. 이런 꼴을 보고 세종대왕도 분개했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죠.

    조공이 경제적으로 이익이라고 하지만 조공을 통해서 누가 이익을 볼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어느 쪽에 힘이 있느냐에 달렸습니다. 조선의 경우에는 중국이 철저하게 주도권을 쥐고 있었죠. 세종대에 금과 은을 조공목록에서 빼 달라고 요청해서 그게 받아들여진 후에나 우리쪽이 이익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 쪽에서 자기들이 이익을 보고 싶으면 얼마든지 바치라고 할 수 있는 관계였습니다.

    조공을 했다고 해서 종속되었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조선이 중국에 종속적인 관계를 맺고 조공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 요즘 기준으로 뿐만 아니라 당시 유학자들의 기준으로도 심하게 짜증나는 일을 많이 겪었지요. 그걸 부끄럽다고 할 것인지 현실적이라고 할 것인지는 각자의 해석 나름이겠지만 말입니다.

  25. ㅇㅇㅇㅇㅇ 2009/10/03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도 역사에 크게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면 유럽이나 아프리카, 동남아의 작은 나라에 대해 별 관심 없잖아요.
    그리고 자국역사는 국민들이 나라에대한 충성심과 자부심을 갖기 위해 적절하게 포장하지요.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나라들도 같습니다. 사람도 자기 잘날 맛에 산다하잖아요. 자존감이 없으면 살기 힘들죠...

  26. 린린 니시테 아게루 2009/10/03 1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물이 나오려 하네요.
    한국인으로써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 2009/10/09 1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린린님 '한국인으로써'의 오타야 그렇다 쳐도..
      닉네임과의 부조화가 심히 마음을 때리네요...

  27. ㅠㅠㅠ 2009/10/23 1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눈물난다 ...ㅠㅠㅠ

  28. 앨리스 마가트로이드 2009/10/23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는 중국의 속국이었던 것이 맞습니다.
    위만조선이 우라나라르 정복한 이후,
    우리는 거의 웬만하면 중국의 하위국가였습니다.
    중간중간에 중국의 한반도간섭이 강해졌을 때는 나름의 방어를 하였습니다만
    그 문화의수용도를 생각하면 적어도 문화적 속국이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추신 : 일본이 우리나라의 지배국?
    에?
    정말?
    뻥까지 마셈.
    그건 현재의 강한 일본이 허세부리는 거.
    오히려 우리가 지배했는데?
    님아 즐 쳐드셈

  29. 양돌 2010/10/14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만조선 이후 쭉 드립은 좀; 무려 고조선인가요;;

  30. ㅇㅇ 2014/02/25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만해 이놈들아! 자세히 보면 거의 모든 글마다 키배질이네